순임금이 말씀하셨다.
“기여!
너를 전악(음악 담당관리)에 임명하니,
주자(지도층의 맏아들)들을 가르치되,
강직하면서도 온화하며,
너그러우면서도 엄격하며,
굳세면서도 사납지 않으며,
소탈하면서도 오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는 뜻을 말로 표현한 것이고,
노래는 말을 읊는 것이고,
소리는 읊음에 의지해 있는 것이고,
음률은 소리가 조화로운 것이니,
여덟 가지 악기의 소리가 조화로워서
서로 질서를 어김이 없어야
신과 인간이 화합할 것이다.”
帝曰. 제왈.
夔! 기!
命汝典樂, 명여전악,
教冑子, 교주자,
直而溫, 직이온,
寬而栗, 관이율,
剛而無虐, 강이무학,
簡而無傲. 간이무오.
詩言志, 시언지,
歌永言, 가영언,
聲依永, 성의영,
律和聲, 율화성,
八音克諧 팔음극해
無相奪倫 무상탈윤
神人以和. 신인이화.
- 「서경」 우서 순전.
* ‘直而溫, 寬而栗, 剛而無虐, 簡而無傲’은 중도중용을 표현한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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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깨침의나날
<행복의 양식>(771) 순임금의 중도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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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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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양 일월인문학당에서 <서경 강독>(제6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