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연세 많으신 울엄마 배추(김장) 씻는 날이라 뒤풀이 참석하고 싶었지만 열씨미 집으로 향했답니다..근데, 울엄마 혼자 그 많은 배추(70포기)를 다 씻어놓으신 겁니다...엄마 혼자 하게 해서 속상하고 뒤풀이 못해서 속상한 맘에 괜히 울엄마께 화를 내고 말았답니다... 저 참 못됐죠?? ㅠ.ㅠ
울엄마도 못 도와드리고 참석한 북페어가 끝나고 나면... 후련함이 있을 줄 알았는데...참 이 복잡미묘한 맘을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겠네요...아쉬움인지...서운함인지...
참 소심하고, 앞에 나가면 울렁증이 생기는 제가, 한 단계를 밟을 때마다 조금씩 뻔뻔해지는 저를 느끼게 되네요...이번 연극하면서도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많이 떨지 않는 저를 발견했답니다..많은 선생님들의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봅니다... 정말 제게 큰 경험이었습니다..
북페어를 준비하면서 선배 기수 쌤들을 잠시나마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특히나 홍삼미 선생님으로 인해 좀 덜 어색할 수 있었어요..감사드려요...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쉽질 않더군요...
글구 제게 있어서 가장 큰 수확은 우리 유아2단계 샘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겁니다...저만의 착각은 아니죠? 쌤들~~
울 연극팀인 아름쌤, 수정쌤, 주승쌤, 경화쌤 모두 넘 고생했지만 같이 해서 행복했어요!!ㅋㅋ
체험학습하셨던 울 소영쌤(언제나 좋게 봐주셔서 고마워요..쌤~ㅎ), 여빈쌤(바쁜와중에도 제 하소연(?)다 들어주시고 땡큐~~쌤), 그리고 울 현숙쌤(정말 만능재주꾼에다가 맘씨까지 넘좋은)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ㅋㅋ 글구 항상 웃어주시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시는 성숙이쌤, 글구 못한다 하면서 넘 잘하는 한근혜 쌤, 열씨미하시는 정운희쌤, 글구 사고로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넘넘 열씨미 해준 칭구 현정쌤(칭구!!! 고마워~~ㅎㅎ) 진짜 멋진 분들입니다.
그리고 우리 이미해 선생님, 오선주 선생님, 정혜정 선생님, 유미연 선생님, 정경아 선생님, 글구 연극 준비에 지원많이 해주신 울 이민희 선생님 감사드립니다....ㅎㅎ
참! 양산에서 오셔서 연극해 주신 양산 샘들도 참 멋지셨어요~~
첫댓글 향림샘~ 연기 멋졌어용...ㅎㅎㅎ~ 뭘.. 이쁘니까 이쁘다고 하지...ㅋㅋ
선생님 칭찬에 늘 힘이 납니다..ㅎㅎㅎ
ㅎㅎ 향림샘 계속 함께해요~ 수고 많으셨어요~
주승쌤도 함께 할꺼징~~^^
샘 괘안아~~^^담에 내 하소연도 들어주면 돼..ㅎㅎ...초강력울트라로 해야징~~^^ 샘의 음성과 말투 속에는 샘이 그대로 묻어나 있는것 같아. 늘 본받고 싶단 말이지.. 이제 마음을 가다듬고 내일 심화에서 보자구..이랬는데도 안오면 쳐들어간당~~&@$%!
쌤!! 쌤의 하소연 들을 만반의 준비를 늘 하고 있을께여~~ㅋㅋ
쌤 의 끼를 옆에서 눈치채고 있었지만 선생님 절대 자신감 잃지 마세요 선생님 재밌고 사랑스러운 분입니다. 맘도 너무 예쁘고. 또 얼굴도 예쁜 가끔 너무 편하게 대해서 내가 이래도 되나 할때도 있지만 좋을걸 어떻합니까? 쌤 계속 볼꺼죠? 근데 날씨 정말 장난 아니네요 낼 따시게 하고 오세요
쌤의 맘 깊이 느껴요~~알죠?^^
북페어 내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정신없었을텐데 선생님이 계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르시죠. 바빠서 고맙다는 말씀도 못 드리고 ㅜㅜ; 수고 많으셨어요.^^
죄송해요~선배님들의 성함을 다 알지를 못해서..ㅠ.ㅠ 저도 제대로 인사를 못드렸네요...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미연 선생님이 선생님 보고 100점이라고 했는데...
진짜요? 농담이시죠??^^
향림샘! 정말 잘 하셨어요, 부드러움과 당당함이 함께 엿보이는건 열심히 하셨기 때문이겠죠^^*
언제나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쌤~~
저도 못 알아보고 뛰어 다니는 샘이 너무 예뻐서~
허걱!! 죄송해요..쌤보고 인사도 안하공 바쁜척 했나봐요~~^^
쌤~~진짜 사랑스러우셔요~ 그날 연극도 잘하공~~~ 너무 너무 수고하셨어요~ ^^*
진짜로~~? 수정쌤이 더 사랑스러운뎅~~^^
70포기.. 헉.. 그날 뒷풀이 못하고 가서 나도 서운했어요. 우리 담에 꼭 다시 뭉쳐요.. 샘은 샘이 판단하는 것보다 더더더더 많은 에너지가 샘 속에 뭉뚱거려 있는것 같아요.. 가끔 그 포쓰에 놀란다는..;;
울집에 딸이 많아서 울엄마께서 김장을 늘 해주시죠...경화쌤 함 같이 한잔 하고 싶은디~~ㅋㅋ 빨리 날 잡아요~~^^
친절한 향림씨~ ^^*
진짜루..친절한 향림씨~~ㅋㅋㅋ
지금처럼만 서로에게 가지고 있는 따뜻한 맘 변치 않기를요. 사랑스러운 우리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