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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 교수협의회
 
 
 
카페 게시글
토론을 위한 마당 조선시대 사고방식을 가진 어느 보직교수
이뭐꼬 추천 11 조회 1,593 14.02.13 05:37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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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13 06:23

    첫댓글 그 자리에서 사학개혁국본 소속 어느 분이 껄껄 웃더니 말했습니다.
    "교수님의 발언이야말로 수원대의 진상을 가장 정확히 알려 줍니다."

  • 14.02.14 04:50

    대학 사회는 가족사회와 다른 룰이 적용되는 사회이고요, 민주적 학교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았다면 그러한 친자관계의 비유가 적절치 않음을 알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자녀 뻘 되는 신임교수들에게나 가능한 느낌과 비유일지 모릅니다.
    일단 대학과 같은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사회에서 내부적으로 갈등 해소 방법과 제도가 적절히 강구되어 있나 생각해보고 그 것이 없을 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나를 고려해 보기 바랍니다.

  • 작성자 14.02.14 14:54

    @따뜻한온기21 그건 아닙니다.
    나이 차이가 자녀뻘이 되더라도 총장과 신임교수의 관계는 아버지와 자식 관계는 아니지요.
    총장이 인사권을 가졌더라도 갑과 을은 동등한 입장에서 계약을 했을 뿐입니다.
    계약 관계이지 혈연 관계는 아닙니다.
    조기준 교수님은 총장이 봉급주니 우리는 총장에게 항상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학생들이 낸 등록금이 총장의 통장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총장도 똑같이 등록금으로부터 봉급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분이 수원대의 미래를 기획하는 기획실장이라고 하니 한숨만 나옵니다.

  • 작성자 14.02.13 06:41

    와아, 대박!!
    용인술의 달인인 총장이 왜 정년을 1년 앞둔 노교수를 기획실장에 앉혔는지 이해가 갑니다.

  • 14.02.13 07:05

    '이뭐꼬'님의 지적 그대로 총장의 최측근 보직교수들와 대화를 하면서 느끼는 심정은 비슷합니다. 최첨단 연구를 하는 학자에게 전근대적 군신유의 [君臣有義]라는 시대착오적 윤리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보직을 하기 전에는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했던 교수들이 보직을 맡고나서 총장의 사고방식을 자발적으로 세뇌했다는 인상을 받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자, 여럿이 총장을 둘러싸고 서로 충성하는 가운데 드러난 하나의 사례가 아닐까요?
    '집단환각'이라는 표현 어떻습니까?

  • 14.02.14 17:14

    집단최면, 또는 집단세뇌라는 표현이 적당할 것입니다.

  • 14.02.13 07:10

    시대정신에서 이탈한 사고방식.
    더구나 사회과학분야를 가르치는 교수가 아닌가?
    내부고발자 보호법, 공익제보자 보호법 같은 국가적 보호장치를
    들어 보지도 못했나?
    법대 교수가 아니던가? 내가 잘못알고 있나?
    법대 교수라면, 큰 문제가 아닐까?

  • 14.02.13 07:21

    수원대라는 교육기관의 공익보다, 학생의 학습권보다, 동료교수의 교권보다도
    개인의 안녕과 영달에 근거한 이기심과 총장 개인에 대한 충성심을 더 우선 생각하는
    교육자, 보직교수의 행태를 얼마나 더 오래 마주하며 지내야 할까요?

  • 14.02.13 07:16

    조기준 교수님은 은행에서 근무하시다가 퇴임 후에 총장의 은혜로 몇년 전에 계약제 교수가 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은행에서는 그러한 사고방식이 통하는지 몰라도 수원대는 학문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입니다.
    그렇다면 총장은 아버지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외도를 해도 교수들은 입을 다물어야 하나요?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면 안 되나요?
    조기준 교수님, 정신차리세요.
    교협에서 수원대를 와우리 왕국이라고 부르니까 왕의 신하라고 착각하시는군요.
    민주사회의 기본 원리는 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는 점입니다. 정신차리세요!!

  • 14.02.13 07:24

    아하! 그분이 학교에서 오래 계신분이 아니었군요.
    학교의 특수성을 모르고 일반 회사 처럼 이익을 추구하는 기관으로 아시는 모양인가?
    수원대학은 이나라의 청년을 교육하는 교육기관으로, 자유와 정의, 진리를 가르치고 실천하는
    가장 맑고 밝아야하는 지성의 전당이어야 합니다.
    몸에 맞지 않은 옷을 입으시지는 않았는지요?
    자유와 정의는 절대왕국에서는 꽃필수 없습니다.
    법과 정의는 절대왕국에서는 숨쉴 수가 없지요.

  • 작성자 14.02.14 05:31

    요즘 세상에서는 보기 드문 분입니다. 정부에 근무하는 공무원이나 회사에 근무하는 회사원들도 부정과 부패를 보면 고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국가에는 내부고발자 보호법이라는 것이 있어서 내부고발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있고요. 내부고발자라는 말은 적절하지 않다고 해서 공익신고자라는 말로 바꾸어 부르는 것이 새로운 추세입니다.

    이분은 퇴임후에 일자리를 주었다는 사소한 은혜에 눈이 가려져서 현실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총장이 최근 몇년 동안에 다른 직장에서 퇴임한 사람들을 계약제 교수로 채용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박사 학위도 없는 퇴직자들에게 적은 봉급을 주고 충성을 요구하는 장사꾼 총장의 꼼수입니다.

  • 14.02.14 07:14

    @요즘세상 총장은 다른 직장에서 퇴임한 사람에게 노후의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은혜를 베풀고 있습니다.
    총장은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엉뚱하게도 비전문가들에게 노후대책을 마련해 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협에서는 학생들의 학습권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 14.02.14 08:12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계속해서 입고 있지 마시고, 옷을 벗으세요.
    학생들도 조기준 교수님의 경력과 발언을 이제는 다 알고 있습니다.
    기획실장 자리는 대학의 문제점을 더 잘 알고 시대의 추세를 더 잘 파악하고 있는 젊은 교수에게 맡기세요.

  • 14.02.14 17:18

    퇴직 후에 수원대에서 적지만 봉급이 나오니 좋겠지요.
    그렇지만 조기준 교수님, 인간에게는 명예라는 것이 있습니다.
    교수님은 돈과 명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면 무엇을 선택하실는지요?

  • 14.02.15 22:38

    @희망봉 그 채용 절차가 적법.공정했는가요?

  • 작성자 14.02.13 12:32

    조기준 교수님에게는 언론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총장과 교수를 아버지와 자식으로 비유해서 말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말을 듣고서 동의하는 사람은 왕당파 보직교수 몇 사람 외에는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ㅋㅋㅋ

  • 작성자 14.02.14 15:11

    자식같이 생각하는 계약제 교수를 4명이나 짜른 후에 총장의 심정은 어땠을까?

  • 14.02.14 18:18

    오늘에 알았어요,
    그 말 많았던 정세균의원을 친구이자 인생의 큰 스승이라고 말한 (신문기사 인용) 대학동창이시네요.
    지난 번 국정감사에서 야당의원으로 수원대를 비호한다고 소문난 분이 아닌가?
    이제 그 고리 관계가 선명하게 연결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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