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본당 교세 조사
이 활동은 돌보아야 할 가톨릭 신자들이나 쉬는 교우들,
이른바 교회와 모든 관계를 끊은 사람들을 접촉하는 매우 좋은 방법이다.
이 조사 활동은 사제의 이름으로 하며, 집집마다 방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방문을 받은 사람들은 신앙 문제에 관하 여러가지 질문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대부분 기꺼이 대답을 해 준다. 방문을 하다 보면 사제와 레지오 단원들이
장기적으로 관심을 쏟아야 할 대상자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발견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며 그것도 매우 손쉬운 시작일 따름이다.
이렇게 찾아낸 사람들 하나하나를 교회로 되돌아오게 하려면,
하느님께서 이 일을 레지오에 맡기신 사명으로 기쁘게 받아들여 불굴이 정신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
비록 그 싸움이 아무리 오래갈지라도 아무리 힘이 든다 하더라도
아무리 반발이 심하더라도 그 사람의 마음이 아무리 굳어져 있고
아무리 절망적으로 보인다 해도 레지오는 하느님께서 맡기신 일을 완수하는 데 실패해서는 안 된다.
이에 덧붙여 강조할 것은 쉬는 교우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는 점이다.
"교회가 사도직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공적인 사명을 부여받고 있으며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활동이 방법과 각자과 지닌 자신만의 독특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
이 말은 우리가 영혼을 구하는 활동을 할 때 성모님의 이름으로
성모님의 보호를 받으며 하게 된다는 말이며 따라서 사도직 활동을 통해서 만나는
모든 영혼들이 성모님에 대하여 어린아이와 같은 순진한 사람으로
가득 차게 하도록 모든 힘을 기울여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마리아회 편찬 : 성모학 소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