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이라 아침저녁도 제데로 하지도 못하고 살았는데
여기서 복분자공구로 10kg을 사서 복분자원액을 만들기로 결심했네요
친구 쫌 나눠줘서 눈짐작으로 7kg정도 담은거 같아요
설탕도 1:1을 알기에 무게를 달은건 아니지만 넉넉히 1:1눈짐작으로 넣었어요
이게 못믿는 계기인가용~~ㅠㅠ
보통 담은 유리병 사잖아요..저도 사놓은게 있어서 골고루 몇칠에 한번씩 젓기도 하고
벌써 40일정도 되었네요...
가끔 열어볼때마다 냄새를 맡는데 약간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나용..심하지는 않은데
초창기에 쫌 그랬고 지금은괜찮은데... 설탕을 덜 넣으면 술된다고 하는데
그런건지...설탕은 더 넣으면 넣었지..못넣지는 않았는데...
막상 걸를날이 다가올수록 제가 했어도 약간 불안하네요..
유리병에 뭐~일반 비닐안씌우고 일반뚜껑 그대로 닫았구요..몇칠에 한번씩 열어서 젓어주고 닫고
잘못하면 상해서 차라리 안먹는데 나은데 하는 그런 생각도 하네요
그냥 원액사다먹을껄 후회도 되고..
원액만들다 부작용의 사례가 있나요?? 숙성잘못하면 상하는경우가 있나요??
첫댓글 비울만 정확히 하셨으면 상하지는 않구요,, 지금 잘 하고 계시는 거예요..액기스가 약간은 술냄새가 나요..맛은 전혀 술맛이 않느껴 지는데 나더라구요..
제가 방금 복분자 액기스 먹을려고 컵에 따르던중에 냄새를 맡았거든요.. 그런데 이글이 올라와 있네요^^
복분자 엑기스 담는 방법도 여러가지라... 오래되면 될수록 발효가 되고 가스가 생긴답니다... 원액에서 조금 더 발효가 되면 술처럼 변하기도 하구요... 체에 걸러서 원액만 따로 담으신 다음 김치 냉장고에서 2차 숙성해서 드셔보세요... 2차 숙성 하시면서도 가끔은 뚜껑 한번씩 열어서 가스 빼주시고 6개월 정도 있다가 드시면 더 좋아요... 벌레가 생겼다거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았으니 드시는데는 문제가 없답니다...
저도 2차숙성 추천해드립니다..걸르셔서요..냉장고에 보관하시고 겨울쯤 드시면 좋아요~~~
복분자 10kg+황설탕10kg 혼합하고 잘 저어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로 밀봉한다음 47일후 용기를 열고 가라앉은 설탕을 잘 저어준 다음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20일후 베를 이용하여 걸러낸후 냉장고에 보관. 농도가 진하기 때문에 1:5 또는 적당한량의 물과함께 희석해서 조각얼음 몇배 띄워 마시면 좋습니다. <<--정읍농협 복분자와 함께온 설명서입니다... 그대로 따라 했는데 정말 맛있어요 저는 베를 이용하지않고 이마트에서 산 촘촘한 철망으로 걸렀고 나머지 찌꺼기는 코스트코에서 처음처럼 담금 알콜 30% 4리터짜리 하나 부어서 숙성중에 있습니다. 90일후에 걸르면 맛난 복분자주가 될거같아요
잘하시고 계십니다. 그렇게 두고 걸러서 2차 숙성 하면 됩니다. 바로 드셔도 맛은 좋은데 효소 하실 생각이면 1년후에 드시는게 약성이 좋다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