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현대제철 - 2016년, 투자회수 사이클의 시작 - 유안타증권
2Q15, 견조한 실적 기대
2Q15 연결 매출액 4조 1,722억원(QoQ +11.2%, YoY -4.7%), 영업이익 4,660 억원(QoQ +37.1%, YoY +23.4%)을 전망한다.
별도 매출액은 3조 8,816억원(QoQ +12.0%, YoY -7.0%), 영 업이익 4,612억원(QoQ +35.4%, YoY +28.5%)이 예상된다. 2Q 철광석
및 원료탄 등 판재류의 주요 원재료 투입 원가는 전분기대비 톤당 -1.3만원 가량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제품인 자동차강판
판매가격이 전분기와 동 결됐으나, 냉연제품 중 非자동차강판 및 열연, 후판 등의 ASP는 하락될 것으로 보여 판재류 전체ASP는
원재료 투입원가 하락폭보다 소폭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건설사와의 협상을 통해 2Q 철근 협상가격(Base Price)은
60만원/톤으로 전분기대비 -4.5만원/톤 인하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철근ASP는 할인폭 축소 노력 등을 통해 협상가격 인하폭
대비 적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철스크랩 가격 하락 속도 역시 둔화되고 있어 롤마 진은 유지 또는 소폭 축소가 전망된다.
그렇지만, 판재류와 봉형강류 모두 전분기대비 판매량이 증가하고, 2Q 전력 비가 타분기대비 저가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고정비
감소효과를 충분히 누릴 것으로 판단된다.
2H15, 합병효과 및 봉형강류 실적개선 기대
2015년 7월 1일부로 현대하이스코와 합병을 앞두고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액 수준이 변수이기는 하지만, 합병이라는 큰 틀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하이스 코와의 합병은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2개의 법인이 1개의 법인이 되어 일어날 수 있는
시너지(영업부문, 관리부문 등)와 현대제철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신용등급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의 채무에
대한 신용등급 상승효과 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지난 5월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중국산 H형강에 대한 제재조치
(수출가격인상약속)는 하반기 H형강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하이스코의 강관 부문 또한 현지
시각 5월 15일 미국으로부터 송유관 반덤핑 예비판정을 받았으나, 관세율이 2.52%로 미미하여 우려했던 바보다는 선방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6년부터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
2015년 초 현대종합특수강(舊동부특수강) 및 SPP율촌에너지 등의 인수를 마무리했고, 2016년초까지 당진2냉연 2CGL 및 특수강
공장 투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대하이스코를 합 병할 경우 해외SSC 및 국내 경량화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발생
하겠지만 이는 향후 성장성을 담보로 하는 투자이고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회수기에 돌입하는 만큼 재무구조 개선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포스코 - 2H15, 대외변수 개선 기대 - 유안타증권
2Q15, 눈높이 낮출 필요 있어
2Q15 연결 매출액 15조 5,237억원(QoQ +2.8%, YoY -7.1%), 영업이익 6,883억원(QoQ -5.9%, YoY -6.6%)을 전망한다. 별도
매출액은 6조 7,199억원(QoQ -1.0%, YoY -9.4%), 영업이익 5,451억원(QoQ -7.5%, YoY -3.0%)이 예상된다. 영업이익
Consensus(3개월)가 각각 8,090억원, 6,16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눈높이를 조금은 낮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2Q 탄소강
판매량은 841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813만톤) 약 +3.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량 증가의 대부분은 열연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하반기 가동을 시작한 광양4열연의 효과이다. 특히 내수판매보다는 해외 냉연법인들로의 수출판매가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 2Q 탄소강ASP는 지난 1Q 급락한 중국 내수가격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톤당 -3만 원 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철광석 및 원료탄 등 주요 원재료 투입원가는 전분기대비 -1.6만원/톤 떨 어질 것으로 예상되dj 롤마진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사료된다.
2H15, 모멘텀 및 실적개선 기대
앞서 산업자료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하반기에는 철광석 가격이 상반기대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철광석 가격의 상승
은 3Q에는 제품가격 인하폭을 둔화시키고 4Q에는 제품가 격을 상승시키는 요인까지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반면, 실제로 투입되는
주요 원재료 등의 원가는 4Q까지 지속적 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3Q 철광석 계약가격은 51달러/톤 수준으로 전분기
(62달러/톤)대비 -18% 가량 하 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영업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세전이익 및 순이익 감소를
유발했던 매도가 능증권의 손상차손(2014년 3,520억원) 리스크 또한 2015년에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 바 영업이익 개선이
순이익 개선, 즉 ROE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여겨진다.
계열사 리스크 해소는 진행 중
후판 및 슬래브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PT. KRAKATAU POSCO는 저가 러시아산 슬래브 등의 영향으로 2Q까지는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철광석 가격 상승은 슬래 브 가격의 인상요인이 될 수 있고 미국달러 대비 러시아 루블화 환율 또한
2월 초 달러당 70루블를 기록한 후 5월 중순 50루블까지 떨어져, 루블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러시아 철강업체들에겐 부담으로
작용하여 슬래브 가격 인 상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포스코플랜텍 등 국내 계열사에 대한 리스크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사항 으로 판단된다.
코스맥스 - 광저우 로컬 고객사와 동반성장! - 유안타증권
광저우 역시 화장품 기업의 격전지
광저우(광동성의 성도)는 세계의 공장이라 불릴 정도로 제조업의 중심이 자, 베이징과 상하이에 이은 중국의 3대 도시이다(인구
약 1,100만명). 특히 중국 화장품 생산업체 5,300개 중 1,500개가 광동성에 위치하고 있다. 백화점, Sephora, Watsons, Carrefour
등 광저우 유통가를 둘러본 결과, 글로 벌 화장품 브랜드는 물론 중국 로컬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었다. 특히 한국 브랜드의
제품(BB/CC쿠션), 컨셉(제주도/자연주의) 및 브랜드숍 형태(네이처리퍼블릭)를 모방한 브랜드가 많았다. 과거 한국의 브랜드숍
(미샤, 더 페이스샵 등)이 그러했듯이 중국 로컬 화장품 브랜드는 2~3선 도시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1선 도시에서 사업을 확대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 로컬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코스맥스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광저우 공장 2013년 가동 시작하여 이미 증설 계획
광저우 공장은 2013년 가동을 시작하여, 연간 4천만 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2016년말에는 연 1억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BB/CC크림이 주력 제 품이며, Bulk 매출 비중이 50%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매우 높다. Mask Sheet도 생산 중(월
백만장 VS 상해 월 천 만장 생산)인데, 6~8월 전자동 기계가 도입되면 Mask Sheet 영업이익률이 5~8%로 개선될 것이다. 상해
법인은 중국 메이저 브랜드 및 글로벌 브랜드향 납품이 많으나, 광저우 법인은 중국 로컬 브랜드향 납품이 대부분이다.
상해 법인도 1H16 생산능력 2배 증가, 6월 주요 고객사용 전용 포장공장도 오픈 예정
상하이 법인 은 현재 연 2억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 연 2억개 생산능력을 갖춘 색조제품 공장이 완공 예정
이다. 최근 중국 대학생들이 색조 화장을 시작하여 글로벌 및 로컬 화장품 회사들이 색조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데, 색조 제품은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로 수입시 통관 비용이 높아 중국 현지 제조가 유리하다. 또한 상하이 법인 매출 의 30%를 차지하는 주요
고객사(로컬 브랜드)용 전용 공장(연 1억개 포장 라인, 별도 법인)이 6월 오픈 예정이다.
코스맥스아이큐어(하이드로겔 마스크), Mix & Match(네일) 등 신규법인 설립
동사는 작년말 하이드 로겔 마스크시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해 코스맥스아이큐어(지분율 100%)를 설립하였는데,
실적은 3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Mix & Match라는 신설 법인(이경수 회장 소유)에서 Water-base Sticker 형태의 네일
제품을 개발하여 홈쇼핑을 통해 출시할 예정으로 2015년 70~80억원, 2016년 15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호텔신라 - 세계최대 도심형 면세점 계획발표 - 대신증권
HDC신라면세점 공식출범 선언
- 5월25일 HDC신라면세점 공식출범 선언
- 세계 최대 규모 ‘DF(duty free)랜드’ 만들기로 계획
- DF랜드: 한류, 관광, 문화, 쇼핑을 밀집시킨 지역으로 발전 계획
HDC신라면세점 지분구조 및 경영진
- 현대산업개발 25%
- 현대아이파크몰 25%
- 호텔신라 50%
- 초기자본금 200억원
- 첫해 3500억원 투자 계획
- 공동대표: 양창훈(현대아이파크몰 사장), 한인규(호텔신라 부사장)
하드웨어: 세계최대 도심형 면세점 계획
- 전체 2만평 'DF랜드' 계획
1) 8,300평: 면세점(400개 브랜드 입점계획)
2) 1.1만평: 한류공연, F&B, 버스주차장 등(버스 400대 동시주차 가능)
- 일본 '아키하바라' 모델로 용산IT산업 부활기여 계획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 (유지)
- 투자의견 매수:
1)분기 영업이익 급증,
2)HDC신라면세점 입찰 성공 가능성,
3)장기 실적 기 대감(디패스 원가개선, 제품믹스, 볼륨확대)
- 주가전망: 장단기 긍정적
- 단기 포인트: 1)실적 모멘텀, 2)HDC신라면세점 기대감 (7월말)
- 장기 포인트: 1)글로벌 면세점 경쟁력 강화, 2)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