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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17년 12월 10일 (일요일).
☆ 산행날씨 : 흐 림 (현지 눈 가끔 내림).
☆ 산행구간 : 양평 용문사 주차장~산책길 진행~용문사~상원사 갈림길~용문산 방향~
마당바위 갈림길~장군봉 갈림길~용문산 가섭봉 왕복~장군봉 갈림길~
장군봉 진행중 식사(2:20~3:20) 기다림~장군봉 갈림길로 되 돌아옴~
마당바위 갈림길~마당바위진행~용문사~주차장.
☆ 산행시간 : 10시 20분~17시 10분 (6시간 50분) 휴식,식사포함.
☆ 산행거리 : 약 10.6km.
5월 바래봉 이후 7개월만에 함께 산행한다.
거의 매주 산행을 하기에 둘째주는 개인적인 일을 보느라 산행이 만만치 않았다.
용문산은 지겹도록 오르고 지겹도록 내려가는 산행이라 만만치 않은 산행이다.
산행코스를 장군봉을 거치는 환종주를 5시간으로 예상했으나
최소한 6시간이상 7시간까지 잡아야하며 코스도 조금 용이한 코스를 추천했으나 추천으로 끝났다.
동해에서 출발부터 늦어지더니 날씨가 눈으로 바뀌며 차는 점점 늦어져
용문사 주차장에 도착을 10시에 한다.
현지의 날씨는 눈발이 날리며 양평은 온세상 흰눈으로 가득이다.
간단하게 준비운동과 단체 사진을 찍은후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모두 일주문을 통과해 도로따라 용문사까지 가고 나와 일행은 일주문전 우측 산책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산책로가 아니라 등산로이더라.ㅎ
덕분에 더 많은 즐거움이 있은듯하다.
용문사를 지나 장군봉 갈림길에서 장군봉으로 향하는 후미를 만나 이길이 아니라고 하니
후미가 마당바위로 안가고 장군봉으로 간단다.
그런가 보다 따라 가다가 장군봉과 용문산 갈림길에서 우측 용문산으로 방향 잡았던
선두가 되돌아오며 좌측 상원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그길로 가면 용문간으로 올라가는데 상원사 방향으로 가야 장군봉으로 가기에 따라간다.
한참을 치고 올라 선두 대장이랑 선두에서 상원사, 용문산 갈림길에 도착하여 상원사로 거쳐
장군봉으로 가려고하니 선두 대장이 용문산로 올라간단다.
오늘 많이 햇갈리네.ㅎㅎ
후미도착을 기다리며 잠시쉬는동안 나랑 일행은 용문산으로 먼저 오르며 생각해보니
처음 갈림길부터 산행 코스를 착각하여 잘못잡은것이다.
즉, 용문사를 지나 첫 갈림길에서 약 30m쯤 더 우측 마당바위쪽으로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그곳에서 좌측으로 올라야 마당바위로 안가고 능선을 따라 오르는데 그걸 착각한듯한다.
눈이 조금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며 조망은 온통 눈뿐이더라.
마당바위 갈림길을 지나고 장군봉 갈림길을 지나고 한강기맥 추억을 생각하며
용문산 가섭봉 정상에서 사진찍으며 회원들이 오기를 기다리지만 오질 않는다.
되돌아 내려와 장군봉 방향으로 진행하다 바위 밑에서 어묵과 라면을 끓여 먹으며 기다려도
오질 않는다.
사무국장에게 전화하니 눈 때문에 산행이 너무 늦어져 중간에서 식사하고 일부는 정상을 안가고
마당바위쪽으로 내려가고 일부는 정상에서 사진만 찍고 내려가는 중이란다.
이런 이런
중간에 결정이 그리 되었으면 전화나 문자로 알려줘야지 정상적인 코스인 장군봉으로
계속 진행했으면 어쩔뻔했어.
서둘러 정리하고 부랴부랴 되돌아 마당바위를 향해 뒤따른다.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길에 미끄러지면서 스틱을 하나 부러뜨린다.
카본 스틱이라 휘질않고 부러지네.
마당바위를 지나고 부지런히 내려가는데 임원이 아닌 중간 탈출한 회원이 톡으로
어디쯤 오냐며 걱정의 톡이 온다.
마당바위와 용문사를 지나고 도로따라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으로 오느라
용문사는 참배도 못했네.
거의 도착할쯤 임원이 연락이 온다.
후미보다 약 10분쯤 늦은것 같다.
어찌되었던 정상적인 코스를 못 갔어도
선두대장보다 앞서간 우리의 불찰이니 미안할 따름이다.
출발전 버스에 실어야할 하산 먹거리들.
휴게소 화장실에서
휴게소 쉼터도 눈밭이다.
눈사람을 만들어보았다.ㅋ
엉금 엄금
10:00분 양평 용문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간단하지만 중요한 굳은몸 풀기 체조.
더 중요한 단체사진.ㅋ
출발.
기념사진은 찍어주줘야지.
저 위에 매달린 아저씨는 누구지?
사무국장 작품.
사무국장 작품.
박물관이란다.
기념비 좌측 으로 산책길 따라 가자.
일단 개울건너 용문사 일주문은 다녀오고.
정말 산책로인줄 알았는데 등산로이더라.
화사함이 끝나기도 전에.
보물 531호, "정지국사 부도탑과 비"은 생략한다.
용문사 뒷쪽으로 내려간다.
달쉼원일까?
원쉼달일까?ㅎ
템플스테이 수련관이다.
크게 웃게한 서원도 있더라.
"우리가족 죽지않게 해주세요."
천연기념물 30호,(1962년 12월 지정)
1100~1500여년의 수령으로추정되며
신라 마지막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설과 의상대사 설이있다.
대웅전은 원정 회귀한다니 하산때 들리지 했으나 안타깝게도
이번에도 들리지 못했다.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는 다리에서 바라본 용문산 계곡.
지도를 잘 보고 올라갑시다.
여기서 좌측 상원사으로 가는것이 아닌데.
우측 용무산정상 방향으로 30m쯤 가서 좌측으로 진행해야하는데...
시작부터 힘드네.
작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갔다가 되돌아오는 선두는 후미가 된다.
11시 30분.
상원사 갈림길에서 상원사로 안가고 우측으로 용문산을 향해오른다.
갈림길로 올라오는 후미들.
올라온 분들은 여유.
계속 올라온다.
숨 좀 고르고 출발하기에 선두 대장과 함께 천천히 먼저 출발.
잠시 오르면 갈림길.
아래에서 선두가 되돌아 온길 따라 오르면 만난다.
여기서 만나게 되겠지.
쉼터에서 국이 대장은 회원을 기다리기로하고 우리는 잠시후 만나기로하고 둘이 천천히 앞서 오른다.
그러나 그것이 하산해서 버스에 도착할때까지 아무도 못 만나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다.ㅎㅎ
정산 1.4km안내.
이제부터는 안내판이 자주 보인다.
첫 계단.
우측으로 마당바위 갈림길 쉼터.
낙엽으로 변하지도 못하고.
뭘까?
보는것과 다르네.
13시 40분
한강기맥 갈림길.
좌측은 장군봉 가는길이다.
우리가 진행한다는길이지.
우측으로 가는 한강기맥길.
이제부터는 계단따라 용문산 가섭봉에 오른다.
아주 오래전 내가 리딩할때는 철조망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는데.ㅎㅎ
첫댓글 산행일보를 보니 산행이 다시 생각납니다.
수고한 사무국장님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