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서 오전에 일을 마치고 명종식당에서 돈까스로 점심을 먹습니다.
11시 30분쯤 방문했는데 벌써 세 테이블에서 식사중이셨습니다.
보리차를 내어주는 집은 귀합니다.
끓여 식혀 맛이 변하지 않게 보관하는 수고
시원한 김치 콩나물 오뎅국.
수 년전 처음 이 식당 왔을 때 김치가 너무 시원한 남쪽 스타일이라 사장님께 고향을 여쭸던 적이 있습니다.
고흥에서 하동으로 시집오셨다고.
두드려 간간한 죽순 나물 너무 맛있습니다.
늘 맛있는 단무지
이 식당에 발을 들인 사람은 배부르지 않고서는 내보내지 않으리라는 주인장의 마음이 느껴지는 돈까스.
거칠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바삭하게 너무 잘 튀겼습니다.
양배추채와 돈까스와 잘 어울리는 소스.
김여사님이 극찬을 하신 돈까스 소스
저도 아직은 이 곳 소스가 1번입니다.
밥그릇에 한 가득 주시는 넘침.
잘 먹었습니다.
식당 바로 건너편은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연하마을입구 버드나무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 뒤편이 옛날 철길인데 걷기 좋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돈까스 드시고 걷는것을 추천합니다.
예전에 이 버스정류장에 한 이십분쯤 앉아 있었던 적이 있는데
할머니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버스 오르시는데 짐도 들어드리고.
하동에서 식사한다면 권하고픈 식당입니다.
첫댓글 버드나무정류장 봄에 죽겠는데요!
로케이션 매니저에게 제보하고 싶습니다 ㅎㅎ
함께 가야하겠죵, 은어밥도 묵고, 은어티김도 묵고, 참게장도 묵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