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은 그제 11일에 촬영하였습니다. 제목처럼 [경안천 늪지에서] 촬영한 사진영상입니다. 이 늪지는 원래 출입금지구역인데 겨울에 고니가 놀러 오면 살금살금 들어가 가까이서 촬영할 수 있어서 울타리를 만들어 놓지만 온전할 리가 없지죠. 지금은 고니도 떠나가서 사람들이 들어 올 이유가 없는 곳이라 而化 혼자 들어가 사진을 찍으려니 쓸쓸하게 느껴집디다.
음악을 [사의 찬미]로 올렸는데 而化가 [목포의 눈물] 다음으로 좋아하는 음악이죠. 특히 그 두 사람의 죽음에 대해 궁금했죠. 그래서 오래전에 정말 많은 정보를 인터넷에서 조사하여 글을 쓴게 있었는데 2011년도네요. 그 후 한 두번 공개한 적은 있지만 아직도 보존하고 있어서 다시 한번 공개해 드립니다. 아래 까페에 올려놓은 글을 참조하세요. (https://cafe.daum.net/dspcartcenter/bUJ4/38)
그들은 왜 죽었는가?
이 의문의 열쇠는 왜 계약에도 없던 [사의찬미]를 음반에 추가하였을까? 하는 의문에 있습니다. 26곡이나 부르니 써비스로 한 곡조 더 불러주는 호의를 베푼 것은 아닐 것입니다.
而化의 판단이 맞을 가능성도 없지 않은데 굳이 이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싶지 않은 것은 그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깨뜨리게 될까봐 그런 것입니다. 굳이 사실(Documentary)을 들춰내서 허구(Fiction)로 잘 꾸며진 예술작품을 망가뜨리지 말아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