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 “행복의 척도는 감사의 깊이에 달려”
주일예배서 강조… “감사하면 행복·축복·기적의 문이 열려”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3일 행복의 척도는 감사의 깊이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린 3부 주일예배에서 ‘내 인생의 소중한 열쇠, 감사’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높은 지위에 올라도, 많이 배워도 감사한 마음이 없으면 행복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더 많이, 더 높이’라는 욕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뒤 “오늘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열쇠를 하나씩 나눠 드린다”며 “여러분 인생에 행복의 문이 열리길 축복한다”고 했다.
감사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전했다.
손 목사는 “장애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나님께서 아픔을 줬던 그런 사람들까지 사용해서 모든 것을 협력해 선을 이뤄주셨다”고 감사한 김용기 충북대 교수(천문우주학과)의 간증을 소개했다.
손 목사는 “잃어버린 것, 없는 것에 관심을 갖지 말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자족하며 살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에 놀라운 행복의 문을 열어 주실 줄 믿는다”고 권했다.
그러면서 “잘 돼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면 행복해진다”고 했다.
감사는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했다.
손 목사는 “예수님이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놓고 감사하며 기도했을 때 5천명을 먹이고 열두 광주리를 남겼다”며 “감사하면 축복의 문이 열린다”고 오병이어의 사건을 들려줬다.
회사나 가정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손 목사는 “3불(과거 불신, 현재 불만, 미래 불안)이 가득한 회사는 안 되지만, 3사(과거 감사, 현재 찬사, 미래 봉사)가 있는 회사는 잘 된다. 정죄하고 비난하는 가정은 안 되지만, 서로 용기와 희망을 주는 가정은 잘 된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우리가 불평 제조업자가 되느냐, 감사 제조업자가 되느냐는 여러분의 몫”이라고 했다.
그런 뒤 교인들과 함께 CCM ‘은혜’를 불렀다.
이들은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를 마음을 다해 불렀다.
감사는 기적을 여는 열쇠라고 했다.
손 목사는 “예수님께서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며 감사하며 기도할 때 죽은 지 사흘이 아닌 나흘 된 나사로가 무덤에서 살아 나왔다”며 “모두가 끝났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끝났다고 하시기 전에 절대 끝난 것이 아니다. 내 힘으로 도저히 안 된다며 두 손을 들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낙심, 위기, 죽음 앞에서 포기하지 말고 감사하면 행복·축복·기적의 문이 열린다”며 “이 시간 전해 드린 감사의 열쇠를 가지고 믿음으로 고백하며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했다.
예배는 양하림 목사 인도,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 조원호 장로 기도, 강초희 권사 성경봉독, ‘저 밭에 농부 나가’ 봉헌송,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시온찬양대(지휘 이영호)와 관현악단 ‘감사해&주는 거룩’ 찬양, 손병렬 목사 설교, ‘날 구원하신 주 감사’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손 목사는 3부 예배시간에 등록한 김상태, 한흥대, 최혁조, 윤희정, 김용사, 강경숙, 김후조, 박상오, 백외분, 김종분, 김주석, 엄경문, 황복숙, 박유나, 최태자, 이춘화, 심순자 씨 등 17명을 축복하고, 교인들은 박수로 가족으로 맞았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