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일이 있을 때 여자 대통령 탄핵 사건이 있었다.
하나의 만약이라는 가정 하에 말하는 예에 불과하지만
그때 내 식구가 여당이었다면
그 사건을 빌미로 내 식구들을 쫓아내면서 자리를
차지한 것은 야당인 류ㅇㅇ씨 쪽 사람들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쪽 사람 중
누군가의 생일잔치에 갔던 날 나를 제외한 그쪽 사람들만
한 줄로 이어 앉았던 일도 그렇고
그래도 시집이라고 생각하며 선산에 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쪽 저쪽으로 밀어냈던 사람은 시집 식구라고 여겼던
사람들이었다.
그런 일이 있었음에도 그들의 제사를 지내주어야 했던 일은
후회막급이다.
실제 대통령이 된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지만 탄핵으로 인한 어부지리를
얻었던 것이 한 사람만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쪽에서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내가 그쪽
잔치라도 갔다면 내 식구가 그 비용을 내야 했고
그렇지 않더라도 내 식구들이 누군가와 모임을 갖든
여행을 가게 되면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그런 가운데 내 식구는 예전과 달리
죄인 취급받으며 어떤 일에서도 예우를 받지 못했다.
종로에서 우리라이스 승대표와
나에게 소개했던 어떤 남자를 만났던 날
내가 일어나 가려고 하자 인사하려던 남자에게
인사할 필요 없다고 한 순간부터 일어났던 일이라고
하면 틀리지 않다.
내 식구를 존중할 필요 없는 밑바닥으로
끌어내렸던 일이 벌어졌던 순간이었고
그런 일은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나와 내 식구만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어이없이 당한 분한 일이었다.
그게 연극이었든 무엇이었든 나에게 일종의 복수를 하려던 중에
내 식구까지 당한 일이었든 교회와 사업자들 전부는
이미 알고 있었다.
나를 빼내면서 꾸민 일이 내 식구에게까지 이어져 당한 일이었으니까.
나로 인해 내 식구가 받을 것을
그런 일로 인해 다른 누군가가 거져 받은 일이다.
전자화폐 주안 지사에서
김ㅊㅁ이 나 때문에 자신이 받았다고 한 말이
그 상황을 대변했다.
바로 어부지리.
그런 일이 없었다면
실제 받을 사람은 바로 나였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