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남쪽 (2006)
차승원이 한창 코믹영화 연달아 히트시키며
코믹배우로써 주가가 최고조이던 시절 찍은 영화.
내용 자체는 멜로에 가까운 휴먼드라마이지만
그래도 명불허전 차승원의 갑툭튀 코믹 연기가
적재적소에서 튀어나와 지루하지 않음.
차승원이 모처럼 큰맘먹고 선택한 진지한 영화인데
영화 흥행 성적 자체는 아쉬웠지만
코믹 + 짠내 + 슬픔 을 모두 아우르는
차승원 연기 내공의 끝판을 보여줌.
탈북민들이 남한 사회에 적응하며 고군분투하고
탈북브로커에게 사기도 당하는 등
탈북민들의 고충도 적절하게 투사한 내용이고
북한 사람도 결국 똑같은 사람이구나 하게 됨.
특히 영화의 결말이 굉장히 잔잔하면서도 가슴뭉클함.
억지로 눈물 짜내는 최루성 영화도 아니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여주 조이진은 좀 아쉬움)
자연스럽게 감동을 연출해내서
큰 부담없이 가볍게 보기도 참 좋은 영화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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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인적으로 차승원 주연 영화 중 Best.
요주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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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1 18:36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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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박수칠때 떠나라
오 맞아요. 그 영화도 진짜 명작이라고 생각 함. 거기서도 차승원이 프리롤로 날아다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정. 다만 의외로 유해진이 제 기량을 못 보여준거 같음.
저도이장과군수ㅎㅎ
혈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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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김봉두
혈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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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눈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