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힘쓴 콜롬비아 참전용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23~27일 일정으로 국내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콜롬비아의 한국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국제보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초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부터 유엔참전용사 재방한이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중략)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콜롬비아 용사는 연인원 기준 5,100명이다. 이들은 흑운토령 전투, 금성 진격전, 불모고지 전투 및 동해 보급품수송선단 호위 작전 등에 크게 기여했으나, 안타깝게도 213명이 전사했고, 448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