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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집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서는
선관위 특혜 채용 의혹과
일본의 오염수 방류,
싱하이밍 중국 대사 발언 등을
놓고 격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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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이 오늘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설비의 시운전을
시작합니다.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현지 어민들의 반발과
주변국의 반대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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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트럭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혀 4명이 다치고,
일대 통행이 3시간 가까이 통제되며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인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불이나 보안요원 7명이 연기를
마시고 쓰러졌고 1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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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도 하노이 근처에서
우리 교민 22명이 탄 관광버스가
100미터 산비탈로 추락했습니다.
산악회 회원인 이들 가운데
5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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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격을 시작한 우크라이나가
동부 전선 격전지 2곳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군이
반격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타격만 입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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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日 금리 결정 '슈퍼위크'
"Fed 긴축 끝" vs "또 인상" 팽팽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선진 경제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가 이번 주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중앙은행(Fed)은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많지만
중장기 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상반된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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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미 연준 FOMC에서
기준 금리를 결정하는 데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20개 유로존 회원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선 ECB가
연 3.75%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습니다.
같은 날 대만과 홍콩도
기준금리를 내놓고,
다음날엔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회의를 엽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단기금리를 연율 -0.1%,
장기금리를 거의 0%로 묶어두는
장단기금리조작(YCC) 정책을
유지할 확률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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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런던 오피스 공실,
리먼쇼크 넘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
세계 주요 도시 10곳의
사무실 공실률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부동산 서비스 업체
CBRE 자료를 인용해
올해 3월 말 기준
세계 오피스 공실률이 12.9%로,
글로벌 금융위기,
리먼쇼크 영향이 있던
2009~2010년(13.1%)에
육박하는 수준에
근접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3월 말 공실률을
기준으로 하면
글로벌 주요 17개 도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등
10곳이 리먼쇼크 때 기록했던
이전 최고치를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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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업체 그린스트리트에 따르면
이 영향으로 올해 4월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5.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도시에서
공실률이 높아진 데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재택근무가 확산된 데다,
미국 정보기술(IT) 기업이
감원을 비롯해 구조조정을
진행한 점이 이유로 꼽힙니다.
상황이 더 악화되면
부동산 대출 등에 영향을 주고
금융시장에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염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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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면 충분" 머스크의 고집
테슬라 자율주행 사고 1년간 444건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인해
미국에서 2019년 이후 4년간
총 73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워싱턴포스트는
미 도로교통안전국 통계를 분석해,
오토파일럿과 FSD(풀 셀프드라이빙)
같은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인한 미국 내 사고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736건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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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동차 자율주행 시스템
으로 일어난 전체 사고 건수의 91%에
이른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인한
사고는 지난 4년간 급증해 왔는데,
특히 최근 1년간 발생한 사고
건수가 444건에 달합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테슬라의 운전자
지원 기술이 점점 더 널리 사용되고
미국 도로에서 테슬라 차량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사고 건수가
늘었다”고 했습니다.
테크 업계에선 테슬라가 자율주행
시스템에 카메라만 활용하고,
라이다와 레이더가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지만,
머스크는 “카메라만으로 충분하다”는
고집을 꺾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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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대 무역흑자국 떠오른
폴란드가 한국 무기수입에
큰 손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이 폴란드에 수출한 무기류
수출액이 지난해부터 지난 4월까지
7억 5,2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폴란드 무기수출액은
대부분 인접국인 우크라이나의
대러시아 전쟁과 전차·자주포
등의 수출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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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류 품목 수출 증가 속에서
올해 1∼4월 우리나라의 폴란드시장
전체 수출액은 30억 9,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5% 늘어났고,
이 기간 한국은 폴란드와 무역에서
27억 1,000만 달러 흑자를 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런 수치에
언론에 공개된 K2 흑표 전차와
K-9 자주포의 폴란드
초도 인도 물량 외에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추가 인도 물량도
포함됐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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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제 일자리 없어 알바,
10년간 가파르게 늘었다.
전일제 일자리를 원하지만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이 가파르게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2012~2022년 비자발적 시간제
근로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2.5%로
전체 임금 근로자 연평균 증가율보다
1.8배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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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 비자발적 시간제
근로자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50대 이상이 5%로 가장 높았으며,
15~29세는 22만 7,000명에서
29만 명으로 연평균 2.5% 증가
했습니다.
한경연 측은
“청년층은 얼어붙은 채용시장,
고령층은 휴·폐업과 권고사직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시간제
근로를 택하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비자발 근로를 택한 사유와 관련해
10명 중 6명은 생활비 등
당장 수입이 필요해
일자리를 구한 ‘생계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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