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방지)
1만원 이하로 부담없이 득할수 있는 개인적 인생템을 풀어보겠음..
비싸고 좋은템들도 많지만 싸고 좋은 템들도 충분히 많음.
1. 보떼캠 - 9천원대
지난 포스팅에 언급했던 제품.
진짜 유용하게 쓰고있는데. 제품명을 잘못써서 많은 사람들이 혼란에 빠졌음..
내 피부가 얼마나 극혐상태인지를 알게해주는 피부확대경
생긴건 요로코롬 생겼음.
핸드폰 카메라 렌즈부분에 맞추어 장착후 사용하는 제품.
이렇게 핸드폰에 달아주고 피부에 밀착하면
피부가 확대된 모습이 핸드폰 화면에 출력됨
[극혐주의]
이렇게 보임..
세수한 후인데도 피부가 더럽
즐겨쓰는 토너로 닦아준 후 다시 확대경으로 확인해보면
상당히 말끔해진걸 확인할수 있음.
이걸로 각질,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화장잔여물같은걸
직접 확인해서 피부상태를 측정하기도하고,
평소 내 세안습관들을 알수있어서 개꿀임.
2. 닥터레미듀 꽃산토너 - 6천원대
위에 보떼캠 확대샷에 사용한 토너
꽃산이 모공에 쌓인 각질이나 노폐물을 녹여줌
꾸준히 쓰다보면 모공 막힘으로 생기는 여드름도 줄어들고
피부가 어느정도 깨끗해지고 화장도 잘먹음.
꽃산 자체 색깔이 좀 갈색이라고함.
그래서 제형도 약간 갈색인데
피부 닦고나면 누렇게 묻어나오는게 특징.
알콜은 약간 들어있음.
3. 레베나 필링포션 : 왓슨스 세일 / 7천원대
뿌리는 타입의 고마쥐 필링제품
필링포션이라니 ㅋㅋ 작명 센스가 터지는 제품.
솔직히 제품에 대한 기대보다는 귀여운 패키지와 작명센스가 돋보여서
충동구매 ㅋㅋ
문지르면 때가 밀려나오는듯한 각질제거제는
젤타입 제형이 대부분인데
이건 스프레이타입이라서 진짜 쓰기편함.
메이크업 지우기 전에 얼굴에 칙칙 뿌리고 살살 러빙해주면 끝
이렇게 자체적으로 수분을 가지고있어서
얼굴에 따로 물을 뭍히지 않아도 되서 아주 편함.
편한 사용때문인지 손이 자주가는 제품.
엄청나게 굵게 나오는 편은 아님.
고마쥐 타입을 쓰면 언제나 피부가 살짝 벗겨지는 나에게는
이렇게 고운 입자로 밀리는게 더 순해서 좋음.
4. 이글립스 블러 파우더 팩트 : 왓슨스 5천원대
포토샵 블러 효과를 준 것 처럼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표현 해주는 팩트.
진짜 미세하고 고운 제형이 압축되어 있어서
심한 수부지라서 항상 각질도 많고 기름도 많은 내 피부에도
크게 각질 부각 없이 사용할수있음.
좌측과 우측이 확 다름.
모공을 아주 자연스럽게 커버해주고,
얼마나 미세한 입자인지 답답한 느낌도 없음.
말 그대로 뽀송뽀송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제품.
5. 내추럴플러스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 오일 - 4천원대
올리브영에 파는 코코넛오일은 1만원대가 훌쩍 넘음.
다른곳도 비슷비슷함.
먹어도되고 몸에 바르기도 좋은 코코넛 오일.
다른 코코넛오일들하고 다른점은 1도없음;
근데 일단 저렴함.
코코넛오일 써본사람들은 알꺼임.
온몸에 바르기도, 먹기도해서 금방금방 소진되는데
생각보다 한통 구매하는데 비용이 만만찮음.
이건 4천원대라서 개이득
예전에 포스팅했던사진들인데,
코코넛오일이 기름이라고해서
피부에 기름칠을 한듯 번들번들 할것같지만,
생각보다 번들거림이나 끈적임도 없고 가벼움.
6. 왓슨스 화장솜 / 1+1 2500원
지난주에 1+1 2500원에 팔길래 또 잔뜩 사서 쟁여놨음
두껍지 않고 얇게 느껴지지만, 엠보처리로 생각보다 단단한 느낌이라서
아주 야무지게 피부를 정리할 수 있음.
위에 사진은 같은양을 적셔준 모습인데
쿠션타입은 병아리 눈물만큼만 뭍은거같음.
저거 다 적셔주려면 꽤나 화장품 소모가 많음.
쓱쓱 힘을 무리하게 주지 않아도
엠보처리 때문에 노폐물이 꽤나 잘닦임.
다른 화장솜은 왠지 닦다만 느낌이라서
닦토할때랑 클워로 닦아줄땐 꼭 요 화장솜만쓰고있음
** 아깝게 1만원 이상이지만 제품력이 만족스러운 제품
1. 식물나라 티트리 카밍 팩 - 올리브영 1만원대
요즘 피부 레이저토닝중이기도하고 피부에 열이 많이 올라서
시원~~~ 허게 진정시켜줄 제품이 필요함.
한동안 선인장 수딩젤을 썼었는데,
레이저 후에는 좀 따가운 느낌에 붉어짐이 있어서 갈아타본 제품.
시원함에 끈적임도 1도없어서 2통째 조지고있음.
제형이 초록괴물같지만,
제형자체는 투명함. 티트리 잎사귀로 추측되는 허브잎 때문에 초록색으로 보임.
제형은 여지껏 사용해본 수딩제품들 중에서 가장 산뜻하고 끈적임이 없음.
워시오프 팩으로 씻어내는 제품인데
나는 해면이나 화장솜에 꽃산토너 적셔서 닦아주기만 함.
여드름도 자주나는 피부인데
이거 하고나면 화농성 여드름도 많이 가라앉는 느낌.
매주 토요일에 토닝을 하는데 토, 일밤마다 두껍게 발라서 진정시켜주고
평일에 한번정도 수분공급 목적에서 더 써주니까
한통 금방써서 아쉽긴함.
2. 토소웅 스팟 화이트닝 비타 클리닉 - 왓슨스 1만원대
스팟이지만, 아랑곳하지않고 얼굴 전체에 조지고있음.
노랑 젤리같은 제형.
수분이 가득가득하고 마지막에 가벼운 오일막도 쳐줘서
수부지 피부에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는 제품임.
맨 첨에 쓸때는 조금 끈적한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샥~~ 흡수되고 적당한 보습막을 남겨줘서 좋음
미백효과는 글쎄.. 토닝때문인건지, 요녀석 때문인건지 피부가 아주조금 밝아진것 같긴 함.
와.. 몇제품 되지도 않는데 겨우 이거 포스팅하는데 2시간이 걸린거 같음..
도움이 되길..
첫댓글 도움이 되길 바래^^
왓슨스 내 인생템이야
이거 지우지마!
감사해요~~ ㅎㅎㅎ
이게 뭐예요?? 신기하다ㅋㅋ
인생탬 인정..!
와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