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도 지나고 모기침이 구부러진다는 처서입니다.
처서가 지나면 들판에 잡초도 자라지않아서 처서가 지나면 조상님들 산소에 벌초도 해주고 그러는 떄입니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여름이 갑자기 지나고 가을이 되어버린것 같네요
농장에서도 여름내내 열어놓았던 옆창도 내려주고 밤에는 난방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파리지옥과 사라세니아를 비롯한 동면종 식이들( 토종 끈끈이주걱이나 토종 벌레잡이제비꽃포함)은 다가오는 겨울에 대비해서 마지막 햇빛을 충분히 쬐어주어야하는 시기입니다.
동면종의 식물들은 충분한 햇빛이 쬐어지지 않을 경우 뿌리에 충분한 양분이 공급이 되지를 않아서 다음해 봄에 동면에서 꺠어날때 크기가 작아지거나 할수 있습니다.
파리지옥이나 사라세니아는 충분한 영양 공급이 되었을때는 동면에서 깨어나면서 뿌리번식도 많이하니까 가을관리에 신경써주세요
끈끈이주걱들은 카펜시스는 워낙에 적응력이 강하고 온도변화에도 잘 적응을 하는 종이니까 카펜시스류는 별반 다르게 관리를 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카펜시스 레드는 약간 추워질때 붉은 빛이 강해지니까 카펜 레드의 붉은 빛을 감상하시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토카인시스나 스파툴라타도 카펜처럼 큰변화를 주시지는 않아도 됩니다.
가을에는 하면종인 호주산 구근 끈끈이들과 토종인 끈끈이귀게가 꺠어나기 시작하는 계절이니까 구근들의 새싹을 즐기기도 좋은 계절이지요
벌레잡이제비꽃들은 힘든 여름을 지나서 꽃피고 겨울잎으로 변하기 시작하는 좋은 계절입니다.
벌레잡이제비꽃은 여름잎보다는 두꺼운 겨울잎이 번식도 훨씬 잘되니까 모라넨시스나 에쎌리아나를 키우시는 분들은 전식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벌레잡이제비꽃들의 꽃도 즐기시구요
네펜데스들은 저산종인 경우에는 난방에 신경을 쓰시기 시작해야합니다.
올여름처럼 덥고 습했던 여름이 저산종 네펜( 비칼카라타, 암플라리아등...)에게는 아주 좋은 계절이었지만 건조한 가을이 되면서는 습도도 높이시고 난방에도 민감하게 대비를 하셔야합니다.
하지만 고산종 네펜데스(라쟈, 로위등...)는 가을이 온도는 적당한 계절입니다.
하지만 고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네펜의 성격상 습도를 많이 올려주셔야하니까 습도관리에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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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하두 소리질러서 목이 다 칼칼하지만 기분은 째진다. 그래두 야구주심생각하면 열은 안식는구만....
이리좋은 글을 올려주신 또아님 감사 합니다...
별말씀을요... 야구보면서 쓰느라구 내용이 빠진게 많은거같아서 죄송스러울 뿐이네요 조만간 빠진거는 보충해서 올릴꼐요
네펜실패를 여러번해서 고민하다가 벤트를 들였는데.. 습도관리가 잘 안되네요 이번 겨울은 잘 넘겼으면 좋겠어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