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이야기,쑥부쟁이 이야기.
아래 쑥부쟁이에 있습니다,
이질풀.
쑥부쟁이.
. 6월에 한창 피는 개망초는 계란처럼 생겼다고 해서 '계란꽃'이라 불렀지만
'식물도감'을 아무리 찾아보아도 '계란꽃'은 없다.
'들국화'가 없는 것처럼. 들국화는 우리들의 정서일 뿐이다.
쑥부쟁이와 구절초, 벌개미취는 서로 닮은 것으로
가을에 한창 피어오르는 잡초다.
우리가 들에서 흔히 보는 것은 쑥부쟁이다.
구절초, 감국, 산국, 벌개미취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 쑥부쟁이는 잡초처럼 피어난다.
구절초, 감국, 산국은 잡초라고 하지 않고 산야초라고 부른다.
보다 넓은 의미이기도 하지만 한편 머리에 의식된 '고상한' 어감을 준다.
들국화 쑥부쟁이에서는 이름이 풍기는 이미지처럼 '애환'이 묻어나온다
. '쑥부쟁이'하면 두 가지가 연상된다.
가난한 생활에 끼니를 이어주던 쑥과 같은 나물,
또 한편으로 중풍으로 누워 있는 엄마와 엄마를 간호하던 아버지.
온 종일 들에서 살았던 우리 부모들은 전쟁이나 가뭄이 들었을 때 쑥부쟁이로 끼니를 이어갔다.
'쑥부쟁이'라는 말 속에는 애절한 삶이 담겨 있다.
'쟁이'는 장인에게 붙이는 낮춘 말이다.
. 쑥부쟁이는 아무래도 쑥과 관계가 있을 법하다
궁궁이.
새콩.
이질풀.
산비장이.
인동초.
짚신나물.
쑥부쟁이.
쑥부쟁이는 양지가 바르고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우리가 흔히 길가나 들판에서 보는 것은 개쑥부쟁이다.
4월부터 어린 것을 뜯어 나물로 먹는다.
아직도 시골장에 가면 쑥부쟁이 나물을 뜯어다가 파는 할머니들이 있다.
쑥부쟁이는 봄에는 봄나물로, 겨울에는 말린 나물을 불에 불려 조리해 먹는다.
좀 억세진 잎을 물에 데쳐 말려서 겨울에 먹으면 좋다.
쑥부쟁이가 나물로 손색이 없는 이유는 정유가 있어 맛이 졸깃하고 풍미가 있는 탓이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하다. 100g 성분을 보면 43kcal 칼슘과 인, 비타민이 많으며 니아신도 많다.
쑥부쟁이잎은 소화를 잘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기침과 천식에 좋아 즙을 내어 마신다.
한방에서는 해열제와 이뇨제로 쓴다.
잎에서 즙을 내어 벌레 물린 데에 사용하며 항균 작용도 한다.
꽃이 피었을 때 쑥부쟁이잎과 줄기를 말려 감초를 넣고 달여서
그 물을 하루 3회 공복 때 마시면 어깨 결림에서 오는 심한 통증 및 복통을 가라앉힐 수 있다.
진통 효과가 아주 크다.
들국화 무리에 속하지만 구절초나 감국처럼 여유롭게 향미를 즐기는 '꽃차'로 애용되기보다
반찬으로 먹던 나물로 기억하는 것은
쑥부쟁이에 가난과 고된 삶의 애환이 담겨 있기 때문이리라
쑥부쟁이 전설은 아래에 있습니다,
미역취.
산박하.
여뀌.
까치고들빼기.
ㅅㅓ석대.
삽주.
구릿대.
쥐손이풀.
입석대.
눈괴불주머니.
큰뱀무.
쑥부쟁이.
옛날에 가난한 대장장이 큰 딸은
동생들의 끼니를 채우기 위해 매일 쑥을 캐러 들에 나갔다.
동네사람들은 그녀를 '쑥을 뜯으러 다니는
대장장이네 딸'이라고 해서 '쑥부쟁이'라고 불렀다.
어느 날, 쑥부쟁이가 쑥을 캐러 나갔다가 사냥하다 함정에 빠져
봉변을 당한 한양 총각을 구해주었다.
그들은 서로 첫눈에 반했다.
하지만 이듬해 다시 오마고 했던 총각은 세월이 흘러도 돌아오지 않았다.
쑥부쟁이는 시집도 가지 않은 채 쑥을 뜯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
죽은 언덕 아래에는 나물이 많이 났는데,
쑥부쟁이가 죽어서까지 동생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려고 나물로 돋아났다고 해서
동네사람들은
그 나물을 '쑥부쟁이'라고 불렀다.
파란여로.
족도리풀.
이삭여뀌.
여뀌.
싱아.[여뀌과]
마.
영아자.
사위질빵.
배초향.
이질풀.
쥐손이풀.
수까치깨.
주홍서나물.
도깨비바늘.
꽃무릇[석산]
단풍나무를 끝으로
산행을 마침니다,
감사합니다,
무등산 산행을 함께하신
민수산악회 여러분 감사합니다,
건강산행,안전산행.즐거운산행 하세요.
다음 산행에서 뵙게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계령1----올림.
첫댓글 명산팀화이팅~~
감사합니다,화이팅입니다.
쥐손이풀과 이질풀의 구분이 큰 수확이었네요~3개의 맥이 선명한건 쥐손이 이질풀은 맥이 5개라는거
쑥부쟁이 역뀌 산비장이 많이 알려주신것중 기역 나는건 그것뿐 ㅎ 들을때뿐 입력이 안되네요~기억에 한계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많은 풀떼기 외우기 힘들어요.세월이 약입니다,화이팅입니다,
비슷비숫하여 헤갈려요,저도 알쏭달쏭한 것이 많습니다,찾고 배우고 시행착오속에 이루어집니다,암튼 화이팅입니다,
한계령님 정성스레 찍어 오신 사진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담 사진도 기다립니다
어여삐 뵙주시니 감사합니다,늘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감사합니다,
바쁘신 와중 야생화 꽃이름 올려주셨네요~~참말로 감사드려유
어제 들려주신 이름들 복습합니다~
쑥부쟁이 뜻이 깊네요~억새 야생화 우리 여인님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