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저녁먹고 설거지 하던중 갑자기 노래를 흥얼거리다
그리고 또 갑자기 크리스마스인데 조금 아주 조금 우울한 기분이 들어
(아직 30대 초반 싱글남인지라.....)
설거지 끝내고 혼자 동네 노래연습장 다녀 왔습니다~~
혼자서 좀 청승 맞기는 하지만 나름 스트레스 확~ 풀리고 좋네요.
만원에 30분 인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15분 서비스 주셔서^^
혼자서 45분동안 잘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평소 부르고 싶었던 노래 목이 터져라 부르고 왔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 화~악 풀고 왔습니다.
최근 짠카페 가입하고 절약을 실천하리라 마음 먹었는데
오늘은 사치를 좀 했네요...
그래도 마음만은 즐겁고 좋네요.
가끔씩은 이런 사치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만원으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생활의 활력소도 찾고
또 내일부턴 절약!! 해야 겠죠.
즐거운 크리스마스 저녁 보내세요~~
첫댓글 만원으로 30분이구만요
요즘 물가가 비싸죠 ㅠ
전 오전에 가면 만원이하 노래방 많이갔었어요 ^^
쉬는날 노래방고고했답니다
내년엔 알뜰하고 예쁜여친만나서 꼭 행복하고 따듯한크리스마스 보내세요
^^혼자이지만 스트레스 확날리고 좋으셨네요
사치도 아닙니다
내자신한테도 가끔 보상 선물이 필요해요
활력소가 되니까요
30대 초반인데 짠카페회원이시니 멋진데요
네 ~~ 김사합니다~
코인노래방도 좋아요.. 1000원당 3곡이니 10000원이면 30곡을 부를수있네요 ㅎㅎㅎ 단 좁고 사람많으면 기다려야한다는 단점이.. 이용하는 애들이 많더군요 ㅎㅎ
저두 혼자 성탄절 보내지만 쓸쓸함을 잊여버려군요. 운동하고 책읽다보면 하루가 그냥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