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초록색으로 물드는...
열매를 맺어 사람들에
배고픔을 달래주고...
행복과 기쁨을 주는...
그런 나무가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예쁜 꽃이 피어납니다.
향기로운 향기로 사람들에
맘을 편안하게 하는...
더위를 피해 시원한
그늘이 되어 달콤한 단잠을
취하게 해주는...
그런 나무가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붉은색으로 물드는...
낙엽이 하나 둘 떨어지면 사람들에
지나왔던 추억들을 생각나게 하는...
그속에서 사랑을 속삭이게 해주는...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하나 둘 알게해주는...
그런 나무가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하얀 옷을 입고
추위를 이겨낼 수 있게
따뜻한 온기를 풍기는...
거센 바람에도 꿋꿋히 그 자리에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서있는...
그런 나무가 있습니다.
전 당신에 이런 나무가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사하고...
당신이 지칠때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사랑도 속삭이고 아름다운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언제나 똑같은 자리에 서서
당신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전 당신에게 이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당신만의 행복을 주는 나무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