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필기를 유동균 쌤의 강의로 3주 공부 후 1트 합격했었습니다.
실기를 여름방학 때 하고 난 후에 9월 말에 군입대를 해야겠다고 다짐했었고, 6월 말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사실 6월 말부터 했어서 기간상으로만 보면 8월 말까지 약 2달 공부했지만,
객관적으로 정말 하루에 3~5시간씩 복습하고 회독하고 집중 공부한 것은 4주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질질 끌면 멘탈이 굉장히 깨지기 쉬우니 1달 잡고 하루 4~5시간 들여서 100시간 채우시는 걸 권장해요,,)
각설하고 아주 요점만 정리하자면 제 공부방법은 복습+무한반복이었습니다.
1단계를 일단 들으면서 따라합니다. 사실 이때는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따라하기만 하니
암기는 커녕 다 휘발되고 머리에 남는 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게 당연합니다. 그냥 믿고 1번만 따라하세요!
3단계 1회독 할 때는 그냥 1단계랑 똑같이 듣고 따라했습니다. 저는 22년부터 5개년만 했어요.
그 후 2회독을 할 때는 제 힘으로 풀어보고 모르는 부분만 강의를 들었..는데 그렇게 하니까
뭔 엑셀 1회분만 5시간이 걸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정상입니다 아마 70퍼는 강의를 들었던 거 같아요,,
그치만 2회독할 때는 책에 하나하나 일일히 다 필기했었습니다.
정말 사소한 것까지도 다 필기해두시는 걸 권장합니다 !! 조건부 서식 여러번 적용하면 규칙 관리에서
지워줘야 감점당하지 않는다 라든지..left mid right 함수는 숫자에도 "1" 이렇게 문자형으로 적용한다든지,,
작업을 잘못 했을 때 어떻게 지우고 다시 만드는지까지 적어두셔야 나중에 시험장에서 저처럼 멘붕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 후 3회독을 할 때쯤 되니 80퍼센트 정도는 다 풀렸었습니다. 저는 프로시저 문제인 4-2-2는 2회독까지만 공부했었고 그 뒤로는 버리자고 다짐했었습니다 (시간대비 점수가 5점이라 너무 적어요)
3회독을 하는 시점에는 깨끗한 시험지를 다시 뽑아서 문제를 풀고, 모르거나 헷갈리는 부분만 다시 필기했고 그 시험지를 모아서 매일 오답노트 복습하듯이 읽어봤습니다.
그렇게 하고 4회독을 하려고 하니, 갑자기 자신감이 들더라고요. 이거 시험 쳐보면 가능성이 있겠는데?!
전 쫄보라서 3번 접수를 했습니다. (갠적으로 2번보단 3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그 이유는 밑에서
알려드릴게요)
시험 후기를 상세히 적으려 했지만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핵심만 적자면,,
1 주변 타자 소리에 긴장하지 말기. 빠르게 만들다 실수하는 것보단 느리더라도 꼼꼼하게!
(전 첫 시험 때 엄청난 타다닥 소리에 쫄아서 1번을 못 풀었습니다...그 결과 61점이....)
2 시험 친 후 자신의 부족한 점, 몰랐던 점(매크로 삭제 방법, 조건부 서식 규칙 관리, 차트 계열 수식 변경 등)
알아내서 모조리 다 질문하기!!
(늦은 시간임에도 20분 내로 대답해주시던 선생님들 감사합니다ㅜㅜ)
3 듀얼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에 적응하기 ! (웬만하면 키스킨 벗기고 타자 치시길..)
4 3단계 기준으로 엑셀은 2.8~3.2 사이로 나오고 엑세스는 체감 난이도 1.5단계였습니다..효자과목이에요
5 혹시나 그림과 완벽 일치하지 않는 빈공간이 나오거나 안 배운 함수(time,page) 또는 신유형(rgb값으로
색 적기) 나오더라도 자신을 믿고 풀기!! (vlookup hlookup match index 그리고 배열수식은 완벽하게 숙지되셔야 합니다!! 무한반복하면 어느 순간 이해가 될 거에요)
6 피벗 테이블과 계산문제 열심히 파고 들기...그렇다고 1번 4번 소홀히 하면 안됩니다! 엑세스는 진짜 정말
쉽게 나오기 때문에 (3번 다 엑세스는 합격이었어요) 프로시저, 매크로 쓰는 방법이랑
조회,요약,크로스탭 쿼리만 잘 잡아두시면 돼요. 실행시키는 쿼리 나오시면 넘어가시거나 사본 만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괜히 잘못하다가 실격될 수도 있고, 그 7점 버려도 합격 가능합니다 부분 점수 많거든요 ㅎㅎ
7 멘붕 와도 시험 끝까지 멘탈 잡고 치기
2번째 시험 때는 엑셀 함수가 미칠듯이 어려워서 2문제 겨우 풀었고, 엑세스 칠 때 문제 잘못 보고 다른 폼에 들어가서 datediff 함수를 적어버려서 1차 멘붕 오고, 원본값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몰라서 그냥 지우고 제출했었습니다. 그 와중에 배탈이 나서 화장실 뛰쳐나가고 싶은 맘을 꾹 참고 억지로 풀었었어요....
그래서 그냥 실격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붙었더라구요...ㄷㄷ)
마지막 3번째 시험 때는 프로시저가 가로로 나오길래 적응이 잘 안됐는데 무작정 시도해봤어요,
차트는 그림이랑 자꾸 다르게 나와서 식은땀 나고(데이터 선택), 정렬 문제는 rgb 값으로 풀라는데 이해가 안돼서 마우스 올려두니 뜨더라고요. 배열수식 한문제, 일반수식 한문제, fn함수 한문제를 풀어냈고 합격각을
절실히 예상했었습니다! 아 이건 떨어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엑세스도 1번에서 렉 걸렸고 유효성 검사 규칙 문법 기억 안나고 매개변수 쿼리 만들었더니 기존 쿼리가 삭제된다고 메세지 뜨고 총체적 난국..
그러나 합격각을 가장 세게 느낀 시험이었기에 저는 여기서 공부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마지막으로,,,이 시험은 나름의 자리빨도 있고, 2주 후 결과 발표라는 빌어먹을 상공회의소의 계략(?)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실 거에요. 그러나
3단계 3회독 이상 + 오답노트 복습 + 사소한 디테일 + 질문방 이렇게 공부하신다면 붙으실 수 있어요.
이 사소한 디테일들..원본 훼손 금지, 삭제 후 다시 만드는 법, 오타, 배열수식 shift enter 등 정말
별것도 아닌 것들로 인해서 감점이 되거나 실격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꼼꼼하게 공부하시면 될 거에요.
매번 유동균 선생님 강의 들으며 성대모사 실력만 늘어갔었는데 합격하게 되어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이 시험 준비하면서 9월 입대 전에 붙어야 한다는 강박? 압박감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결과 전날이나
시험 전날에는 잠을 뒤척였었지만, 여러분들은 저보다 더 편하고 쉽게 공부하셔서 단기합격하시길 응원할게요!
드디어 저도 써봅니다
range("T1") = "선생님 감사합니다"
Unload me
------------------------------------------------------------------------
위 내용은 아이티버팀목 합격수기에 올려진 수기입니다.
아이티버팀목 https://www.itbtm.com/main2/intro.php
컴활 인강분야 소비자 선호도 1위, 초보자도 인터넷강의만으로 합격 가능,
초단기(1~3주) 학습표 제공, 무한반복 가능, 스마트폰으로 학습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