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소시스트의 실제 모델이었던 한 소년 이야기

[TA블로블로]

영화 엑소시스트의 실제 모델이었던 한 소년 이야기

1971년 윌리엄 피터 블래티에 의해 쓰여진 책 엑소시스트는 순식간에 사람들 사이에 퍼졌고, 그 책은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 무려 55주 동안이나 수위를 달렸다.

엑소시즘을 통해 악마에 씌인 어린 여자아이를 악마로 부터 구출한다는 이야기의 엑소시스트는 1973년 미국 헐리우드의 워너 브라더스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지기 시작하였고, 1974년 일반에 발표된 영화 엑소시스트는 현재까지 발표된 공포영화중 가장 성공적인 영화중의 한가지로 손꼽히게 되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그 해 크리스마스 다음날 개봉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대히트를 쳣다.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 앞에는 사람들이 끝도 없이 길게 늘어섰고 뉴욕에서는 추운 날씨 속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모닥불을 피워댔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극장 앞에서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없이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커피를 나눠주기도 했다. 그리고 몇 도시에서는 큰 소동이 일어났다. 캔사스 시의 경찰은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난동을 부리자 최루탄을 쏘아 해산시켰고 시카고에서는 한 종교 단체의 사람들이 극장의 뒷문을 부수려다 체포되었다. 상황은 극장 안에서도 발생했다. 충격적인 화면에 비명을 지르는 것은 예사였고 토하거나 졸도하는 사람도 나타났다. 1974년 아카데미상의 10위권 후보에 올라갔던 영화 엑소시스트는 2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하여 윌리엄 피터 블래티를 공포소설의 대가로 만들어놓았다고 하나, 미국의 NBC TV는 엑소시스트가 윌리엄 피터 블래티의 머리에서 나온 창작이 아닌 1949년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화를 다룬 논픽션 저서였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된다.

현재 로마의 교황청에 의해 '20세기 최악의 악마출몰 사건'으로 손꼽히고 있는 1949년 미국 래이니어 산 근처 엑소시즘의 실제 일화는 다음과 같다.

1949년 1월 미국 메릴랜드주 마운트 래이니어 마을에 살던 13살의 롤랜드 만하임이라는 소년은 어느날 갑자기 밤마다 악몽을 꾸고, 침대가 혼자 움직이며 침대밑에서 짐승의 소리와 같은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리는 현상을 겪고 부모님께 자신의 주위에 자꾸만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처음에 어린아이가 장난을 치는줄만 알았던 부모는 어느날 평상시와 같이 식사를 하던 아이가 갑자기 뒤로 넘어진뒤 눈에 보이지 않는 어느 물체에 의해 벽쪽으로 끌려가 탁자의 모서리에 부딪히는 광경을 목격한뒤 레이니어에 있는 카톨릭 교회의 신부를 불러 '엑소시즘을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하게 된다.

카톨릭 교회에서 파견나간 루터 슐츠 신부는 아이의 집에 도착한뒤 부모와 인사를 하는 사이 갑자기 2층 어린이의 방에서 롤란드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게 된다. 2층으로 급하게 뛰어올라간 슐츠 신부는 잠옷을 입고있던 롤란드가 그의 얼굴에 시꺼먼 위액을 내 뿜으며 달려들자, 아이의 손과 발을 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하려고 시도했으나, 아이의 힘이 어른인 자신보다 더 세다는 사실을 알고, 이는 분명 악마의 장난이라는 추측을 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아이를 성당으로 데려와 성당에서 4명의 신부들과 함께 엑소시즘을 하기 시작한 셜츠 신부는 웃통을 벗고있던 아이의 복부에 "도와주세요(Help me)" 라는 말이 피멍으로 혼자 생기는 괴이한 상황을 목격하였다고 하며, 이 현상을 목격한 엑소시즘의 신부들중 한명은 롤란드가 갑자기 침대 스프링으로 자신을 찔러 100바늘이 넘는 깊은 상처를 입게 된다. 그후 약 5개월간 성당의 침실에 머무르며 신부들에 의해 엑소시즘 의식이 행해진 롤란드는 1949년 12월 이태리 밀란에서 가져온 성수를 맞고 엄청난 통증을 호소한뒤 점차 악마의 힘이 약해지는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후에 더 이상 악마에 의한 괴롭힘을 받지않은 롤란드는 아무렇지도 않게 학교생활을 하고 정상인 생활을 할수 있었다고 하며, 롤란드의 엑소시즘에 참가하였던 신부들은 그 일이 있은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악마가 몸에 들어간 사람들을 치료 하는데 최선을 다하였다고 한다.

이 사건은 순식간에 세간에 알려졌고 1949년 8월 워싱턴포스트및 여러신문에 <신부 악마에 사로잡힌 소년을 해방시키다> 라는 기사로 1면 머릿기사를 장식했다고 한다. 결국 이 기사를 본 윌리엄 피터 블레티는 1971년 엑소시스트라는 소설을 쓰게 되었고 1973년 같은 제목으로 윌리엄 프리드킨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졋다. 그리고 이 영화에 관해서 이상한 일들이 연달아 발생하엿다.영화를 촬영했던 배우들인 잭 맥고런, 막스 폰 시도우, 린다 블레어 등에게는 부인이나 가족이 사망하는 일들이 연이어 일어났고 영화 촬영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스텝 2명이 사망하게 된다. 또한 작가 윌리엄 브리킨의 여비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의문사를 당했다. 독일의 19살 레이트 헤르트 람프트는 이 영화를 본후 권총자살을 하고 영국에서는 18살의 니콜라스 벨이라는 남자가 영화를 본후 9살여아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아이를 죽인 니콜라스 벨은 경찰 심문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몸속에 들어왓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영화와는 달리 실제 주인공은 남자 아이였고, 엑소시즘은 집안에서 행하지 않았고 성당안에서 시행했다고 한다. 엑소시즘을 행한 신부들 역시 한 사람이 아닌 전세계에서 온 4명 이상의 신부들이었다고 하며, 악마는 영화와 같이 금방 없어지지 않고 5개월 간이나 시간을 끌며 소년과 신부들을 괴롭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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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엑소시스트' 할로랜 신부 83세로 타계

[연합뉴스 2005-03-06 14:01]

(시카고=연합뉴스) 이경원 통신원 = 미국 영화 "엑소시스트"와 동명 책의 모델로 구마의식을 시행했던 은퇴사제 월터 할로랜 신부가 타계했다. 향년 83세.

4일 AP 통신에 따르면 1949년 세인트 루이스 정신과 병동에서 시행됐던 구마의식에 참가했던 신부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였던 할로랜 신부는 지난 1일 밤 위스콘신주 밀워키 교외의 가톨릭 예수회 거처에서 세상을 떠난것으로 전해졌다.

할로랜 신부는 세인트루이스 대학에 재학중이던 27살때 신부들의 연락을 받고 알렉시안 브라더스 병원의 정신 병동으로 가 구마의식을 도왔다.

당시 악마가 든 것으로 믿어지던 14살 소년을 대상으로 한 구마의식은 윌리엄 보우던 신부를 주축으로 할로랜외에도 또 다른 수도사, 그리고 윌리엄 밴 루 신부가 참여했었는데 할로랜 신부는 1988년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소년은 상당히 폭력적이었기 때문에 보우던 신부가 자신에게 소년을 잡고 있으라고 지시했으며 소년에 의해 코가 부러졌었다" 고 말했다.

할로랜 신부는 소년의 피부에서 줄무늬와 화살표, '지옥' 등의 단어를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윌리엄 피터 블래티는 할로랜 신부가 참여했던 구마의식에 관한 간단한 뉴스에서 영감을 얻어 1971년 베스트셀러가 된 '엑소시스트'를 썼으며 이후 워너 브라더스에 의해 제작된 동명의 영화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kwchrislee@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기사제공 :

[*슬퍼하지안키!*]

헉!

[*슬퍼하지안키!*]

엇!

[뤼모모]

윽!

[TA블로블로]

끊어.ㅡㅡ

[↓좋텐다]

와.. 대단하다-

[떡대의유혹]

엑소 시스트가 악마 물리치고 그 맥트릭스 나온 사람이 찍은 영화 아닌가요?

[RockⓞⓕGod]

;;

[↓으컁컁]

무섭다 ;

[↓사실 나 좋아하지]

헉, 무섭다;

[30717=_ +]

이런이런....

[걸신회총무]

무섭다;

[↓사실 나다.]

무섭다 ;

[무안지대큐]

무서우삼 ㅠㅠ;; 시꺼먼 위액 -________ㅠ

[↑뉘집자식인지,,쯧]

엑소시스트 별로 안무서웟는데 ; 그래도 제일 인상깊은건 계단 거꾸로 내려오는거 ㅋㅋ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정회원님]

남자였나;; 여자앤줄알았는데

[↑사랑의 보증수표~♡]

↑저도 그게 젤 인상 깊었음

[↑어-_-]

나도 여자애로 알고 있었는데 ; 엑소시스트 무서웠는뎅 ㅜㅜ 특히 계단-_ -

[변비30일째]

실제로는 남자....영화에선 여자...일껄요....이거 서프라이즈서 보고 어찌나 놀랬던지..

[이시아★TL]

헉;;;; 안봤어요ㅠ 무서워서ㅠ 보고 싶다ㅠㅠ

[동굴에나있다]

엑소시스트 저도 별로 안무서웠던..... 저도 계단에서 거꾸로 내려오는거도 인상적이였지만 목이 돌아가는것도 인상적이였던

[↑재밌어?-_-]

무섭다.....ㄴ

[아웃뷁=ㅁ=]

=ㅅ = 완존무습다 .................

[↓뭉게버려!!]

아 소름끼쳐 ㅠㅠㅠㅠ

[조로.L]

헐.; 나 이거 봤는데 이 영화 진짜 무서움.. 나 저거보고 1주일은잠 못잠 .-_-

[어린이화재보험]

엑소시스트 봐야지....잇힝

[↑안녕하세븐]

학교에서 봤는데 ;;;; 토하는줄알았음 ㅜ

[새천년국민체조]

뭔말이에요 ㅜㅜ? ............ 죄송합니다.

[난미인이란말야]

영화는 솔직히 하나도 안무서웠는데 실화가 더 무섭다;;;;;;;;;;; ㅡㅡ;;;;;;;;;;; 저게 정말 있었던 일이라니.....소름끼침;;;;;

[↓그랬구나..]

엑소시스트를안봤떤

[돼짓헐윅사이튕토니콜♡]

저 위에 떡대의유혹님? 그건 콘스탄틴 이구요ㅋㅋ 이건 엑소시스트..../ 엑소시스트 끝까지 안봤는데..한번 봐야겠슴;;

[RockⓞⓕGod]

엑소시스트 처음은 정말 재미없는데 -_- 가면 갈수록 무서워진다는;

[↓날샤릉훼?]

다행이다........이런거 안봐서T_T난 무서운게 너무 싫어

[B o A]

꼭 저런건 촬영을 안하드라 ㅡㅡ 5개월동안 나같음 사진이라도 찍어 논다 ㅡㅡㅋ

[웃기고자빠졌네]

무섭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진짜 계단에서 거꾸로 내려올때-0- 오우 쒯뜨,

[↑틀렸소만]

엔터를 아끼지 맙시다 그냥내렸소

[↓ 맞을래?????]

그거나오는거아녜요???????? 그 이상한여자애가 눈밑에 시퍼래갖고 거꾸로 계단 파바바박내려오는거......... 티비보다가 잠깐봣는데 깜짝놀라서 넘어갈뻔햇음.......ㅡㅠㅠㅜㅍ

[↑썩었어]

그여자애두 , 저주받앗다던데요 - -a 마약중독이랑 , 어린나이에 임신했다구..-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