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인기억과 자료에의거해
앞으로 몇편에걸쳐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실지모르겠지만
-------------------------------------------------------------------------------------
1. 83년 백인천 삼미이적
원년 감독겸선수고 .412라는 불멸의 기록을 남긴 백인천씨
가정불화로인해 결국 삼미로 전격트레이드됩니다 하지만
가화만사성이라고했던가? 삼미로 이적해서도 몇경기뛰지못하고
은퇴하게됩니다..그후 90년 트윈스를 우승으로이끌며 감독의 전성기를
맞이하지만 마지막 감독이었던 롯데에서 실망적인모습을보이며 불명예
스런 닉네임을 가지고 제야로 떠나게됩니다
2. 83년 정영기-차동열(롯데)
원년멤버였던 정영기..김재박이 세계야구선수권으로인해 프로에 입단이
미뤄지면서 유격수로 활약했습니다 내야가 불안하다고 평가받던 청룡이었지만
유격수만큼은 안정됐다는 평가를 들을만큼 좋은활약을 펼쳤으나 김재박이
입단하면서 입지가 좁아졌져 결국 롯데 차동철과 트레이드되게됩니다
정영기는 특급활약을 펼치지못했지만 이후 태평양에서 90년은퇴하기까지
가는팀마다 소금과같은역활을 하지만 차동철은 크게 활약없이 지내다 91년
은퇴하고맙니다.. 결과적으로 롯데승!!
3. 84년 유승안 해태이적
유승안하면 많은사람이 한화를 떠올리실껍니다..그의아들도 올시즌 한화에입단했구여
하지만 유승안은 원년 엠비씨 멤버였져..대표적인 공격형포수였습니다...욕심이 많아서였을까
개막전에서도 그랬고 그이후 꾸준히 욕심이 화를 부르게되 84년 해태로 트레이드되고맙니다
방수원의 노힛노런의 파트너이기도했지만 김무종이란 당시 해태포수를 넘어서긴힘들었져 결국
86년 신생팀인 빙그레로 이적하게됩니다 그곳에서 선수시절 꽃을 피우게됩니다 타점왕도하고 선동열
에게 만루홈런을 뽑아내는등...트레이드당시 청룡과 해태는 크게 결과를 못본게되고 빙그레만 좋은일
시키게됩니다...결국 유승안윈
4. 85년 김바위-최홍석(삼미)
당시 좌타가 적었던것을보면 김바위(김용윤)은 청룡에서 백업이었으나 좋은조커였습니다
85년 최홍석과 맞트레이드되서 삼미-청보-태평양으로 이어지는 인천팀에 훌륭한 조커역활을하지만
최홍석은 기억에 남지않을만큼 뭐했는지도 모를정도로 삽(?)질하게되져...삼미승!!
5. 85년 이종도 OB이적
84년까지 청룡의 중심타자로써 좋은활약을 하지만 맞트레이드도아니고 그냥 OB로 이적하게됩니다
이해가 가지않았져..그러나 오비로이적후 큰활약을 하지못하게됩니다..87년은퇴하게됩니다
6. 85년 이해창-이선희(삼성)
청룡팬이셨다면 김재박과함께 쌕쌕이라고 불리우던 이해창의 활약을 기억하실껍니다 단1년의 활약이었지만.. 삼성이 발빠른타자을 원했고 청룡이 좌완투수를원해 이해관계가 맞아 트레이드됐져..아이러니하게도 개막전만루홈런의 주인공인 이종도가 오비로이적하고 그 상대였던 이선희가청룡으로왔습니다 이해창은 꾸준히 활약하면서 청보에서 도루왕을 차지하는등 활약했지만 이미 퇴물에가까운선수였던터라 큰활약없이 87년은퇴하게됩니다...삼성윈!!
7. 86년 김용운-심재원(롯데)
지금까지 거의 볼수없는 포수간의 맞트레이드..전성기를 지나 하향세를 보이고있는 김용운과 롯데의 한문연에게 밀려 백업요원이었지만 국가대표였고 리딩능력이 환상적인 심재원간의 트레이드.. 체력적인문제가 있었지만 한국의 대표적인 수비형포수로써 활약하게되져..트윈스시절부터 야구를 보신분은 김동수선수의 스승으로 많이아실듯합니다..선수시절부터 베터리코치역활까지해내던 선수였져 꼴초였던 심재원선수는 결국 폐암으로 생을 마감하게됩니다..청룡최초의 트레이드 성공사례
8. 86년 김봉근-김우근(청보)
당시 불펜마당쇠 김봉근과 청보 쌕쌕이 김우근과의 트레이드..인천팀에서도 마당쇠로써 활약했던 김봉근 김우근은 대주자로 활약하게되져..87년 플레이오프진출의 결정적인 경기였던 청보전에서 홈대쉬중 다리가 풀려 넘어지며 홈에서 아웃이되게되져..그이후 청룡팬에겐 역적으로 몰리게됩니다...역시 김봉근을 영입한 청보의 승!!
9. 89년 김동재(삼성)영입
김인식의 은퇴로 비게된 2루...삼성에서 김성래에밀려버린 김동재를 영입하게됩니다..이렇다하는
성적을 보이진못햇지만 93년까지 내야를 맡으며 90년 우승에도 한몫을 한선수입니다..비교적성공한트레이드
10. 90년 김상호-최일언(OB)
아실테지만 베스트오브베스트에들만한 삽질트레이드...김성한과 견줄만큼 청룡에서 유일한 빛이되는선수였지만 팀이 바뀌면서 하양세의 최일언과 트레이드를 하게됩니다..(뭔생각이었는지 ㅡ.ㅡ)이후 김상호는 꾸준히 성장해 95년 잠실홈런왕 타점왕을하고 심지어 이상훈을 밀어내고 MVP까지 타게되지만 최일언은 꾸준히 삽질하다 91년삼성으로 쫓겨나게됩니다..OB완승..
11. 90년 이길환,오영일-김신부(태평양)
제일동포사랑이 각별했던 백인천(자신이 일본야구출신이라그런가 ;;) 최일언에이어 이길환,오영일이란 에이스급을 2명이나 내주면서 김신부를 영입했다..세선수모두 활약이 미미했으므로 DRAW
12. 90년 차동철 장호익(해태에서영입)
해태와의 첫인연을 맞게되는 트레이드였다..한국에 최초로 SF볼을 소개했던 차동철,존재감은 덜했지만그런데로 좋은선수였던 장호익...해태의 막강 마운드에 차동철은 설자리가 좁았었져..장호익은 별다른활약을 보이지못하고 사라지게됩니다..당시 선발 마무리..란개념뿐이없던 한국야구에 셋업맨이란 것을소개한 장본인이져..선발과 마무리사이 약2이닝정도를 소화해내며 연결고리역활을 훌륭히 하게되져..
13. 91년 김일권(태평양에서 방출-트윈스영입)
도루왕타이틀을 5번이나 차지했던 대도 김일권..태평양에서 방출했지만 빠른팀이란 컬러에 맞을듯해 트윈스가 영입하지만 왜방출이됐는지 알만한 활약을 하게되며 2군으로 쫓겨가게된다..태평양이 방출했을때 알아봤어야하는데 ...거참 보는눈은 그때나 지금이나...
-------------------------------------------------------------------------------------
이외에도 김영수 이재홍 한명수 등같은선수들이 트레이드됐으나 워낙 미비한선수들이라 거론을 안했습니다...이상 92년 이광환감독이 역임하기전까지의 청룡-트윈스의 대표적인 트레이드사에대해 거론해봤습니다...이때부터 트레이드는 정말 못하기로 소문이 자자했져..하여간 참...ㅡ.ㅡ
다음편엔 트윈스가 꽃을피운 90년대를 알아보겠습니다...
응원 횟수 0
첫댓글 대단한 기록이네요^^ 감사해요 좋은 글올려주셔서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90년 당시 김신부 선수가 오영일,이길환 선수와 트레이드 됐군요. 그래도 김신부 선수 짭잘하게 중간과 패전처리로 쓴 기억이 있는데..투구폼이 지금 SK의 김명완과 비슷했죠
김동재 선수 그래도 2루를 꾸준히 지켜와서 우승까지 하고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간간히 장타도 쳤고요..그리고 제 기억으론 이광환 감독 부임 후 93년 부터는 박종호 선수가 1할대 후반의 타율에도 불구하고 주전으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연히 타순은 9번이있고, 스위치라는 점이 부각됐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