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최포수가 푹 빠져있는 민요입니다.
"농부가" 입니다.
하루에 백번씩 듣고 따라하며 연습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선보이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직업을 잘못 선택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현재 저의 직업은 "직업상담사" 입니다....
"농부가" 가사를 적어놓을터이니
함께 연습할 의향이 있으신분은
일단 유투브에 접속하시어
"농부가"를 치시고
6분 14초 짜리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올리신 분은 jp kim 입니다.
항상 건강하셔요....
농부가
(전라민요)
중모리
덩 궁 따 / 궁 따기 닥닥
(덩 궁 따 / 구궁 궁 기닥)
궁 궁 따 / 궁~ 궁
두리둥둥 두리둥둥
깨갱매 깽매 깽매
어럴럴럴 상사뒤여
어 여어 여어 여어루 상사뒤여
1.
여보시오 농부님네 예~
이내말을 들어보소
어화 농부들 말들어요
전라도라 하는데는
신산이 비친곳이라
저 농부들도 상사소리를 메기는데
각기 저정거리고 더부렁거리네
어 여어 여어 여어루 상사뒤여
2.
여보시오 농부님네 예~
이내말을 들어보소
어화 농부들 말들어요
남문전 달 밝은데 순임금의 놀음이요
학창의 푸른솔은 산신님의 놀음이요
오뉴월이 당도하면 우리농부 시절이로다
패랭이 꼭지에다 가화를 꽂고서
마구잽이 춤이나 추어보세
어 여어 여어 여어루 상사뒤여
3.
여보시오 농부님네 예~
이내말을 들어보소
어화 농부들 말들어요
돋는달 지는해는 벗님의 등에싣고
향기로운 이내땅에 우리 보배를 가꾸어보세
어 여어 여어 여어루 상사뒤여
중중모리
덩 따 / 궁 따따
궁궁 따 / 궁 궁
어화 어화 여어루 상사뒤여
1.
여보소 농부들 말듣소 어화 농부들 말들어
운담풍경 근호천의 방화수류하야 청천으로 내려간다
어화 어화 여어루 상사뒤여
2.
여보소 농부들 말듣소 어화 농부들 말들어
다되었네 다되어
서마지기 논배미가 반달만큼 남았네
니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로다
어화 어화 여어루 상사뒤여
3.
여보소 농부들 말듣소 어화 농부들 말들어
내렸다네 내렸다네
[아니 무엇이 내려야?]
전라어사 내렸다네
전라어사가 내렸으면
옥중춘향이 살았구나
어화 어화 여어루 상사뒤여
4.
떠들어온다
점심바구니
떠들어온다
어화 어화 여어루 상사뒤여
첫댓글 여자 네분나오는거 맞죠? 저도 작년에 그동영상 많이 봤는데ㅎㅎㅎ 함께해요~
맞어 네분~~ 넘 맛깔나게 잘 불러~~^^
좋은 직업상담사~
레파토리 하나 늘었네요. ^^
팔아~~ 딴따라로 나갔어야 했는디~~~~~~~~~~~~~
지금이라도 열심히 투잡을~~~
옛날 주생전수관에서 전수판굿 할때 관장님과 전수조교들이 기분좋아서 이벤트공연 하셨던게 생각나네요. 쇠/노래:양진성 징:최호인 장구:이종진 북:황순주 해서 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재능기)로 엮어서 풀어내면 보기 좋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