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된 프로축구 2013년 수입 예산이 224억 800만원 입니다.
이 수입예산중에 115억원이 토토수입금이구요. 토토수입금은아시죠? 축구 토토수입금을 정확하게 축구협회와 절반씩 나눈수치입니다.
연맹이 지원받은 토토수입금은 이번에 2부리그창단팀지원금 + 프로축구유소년 육석지원금으로 쓰입니다.
원래 토토수입금으로받아야할돈은 150억원가량이지만 나머지금액은 자동으로 적립된다는군요.
(만약 프로팀이해체되거나하는 비상사례가생기면 협회와 연맹이 이 적립금으로 그 팀을 운영하면서 인수기업을 찾거나 하는거죠.
비상상황을 대비한 이런적립금은 반드시필요하구요)
그러면 토토수입금뺴면 사실상 2013년 연맹수입은 109억정도뿐이안되요. 사실상 중계권료 67억 + 현대오일뱅크 30억 가량이 주 수입원인셈이죠. 여기서 중계권료는 또 어느정도 리그 분배금으로 각팀마다 어느정도선까지 분배되는거아시죠?
그리고 아실겁니다.... 정몽규 총재가 오기전 삼성하우젠이 떨어져나간이후로 리그스폰서도 제대로 못구했다는걸...
우승팀인 전북현대모터스 모기업인 현대자동차의 소나타브랜드로 스폰금액 12억원......
이 12억원도 우승팀이라는이유로 억지로 떠맡는 형국이였죠...
그리고 정몽규 총재가 오고난후 현대오일뱅크를 끌어들였는데 상업적성공이라기보다...범현대가문 커넥션이 컸습니다.
이번에도 1부리그 2부리그 메인스폰 바꾸려고했지만....
아무도 나타나지않아 현대오일뱅크가 1부2부리그 다 끌어안고가는 형국이구요.
K리그는 이 주어진돈으로 마케팅을강화하고 다른곳에 써야할돈이 더 많다고생각합니다.
상금을 늘리는건 중계권료+스폰서확보 등이 이뤄지고 토토금액을 제외한 수입이 적어도 300억이상 만들어놓고 생각해야할문제아닐까요?
첫댓글 저도 그냥 이 정도로도 문제없이 끌어가주는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발 제 2의 만수르님이 나타나서 지윈해주길 ㅠㅜ
222 중계강화와 인재발굴 등등 예산이 들어가야할 곳이 널렸죠. 특히 언론의 축구죽이기를 막아내는데 많이 써야합니다. 로비하자는게 아니라요. 이쪽으로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추진하는데 전력을 기울여야합니다. 제대로된 중계 및 보도 언론타고 인기몰이가 돼야 스폰도 붙고 관중도 늘고 선순환의 고리에 안착하게 되는거죠. 지금은 뭐 작년에 비해 관중이 50%가량 늘었음에도 언론이 침묵하고 있는 형국이에요. 언론문제가 가장 시급합니다. 연맹이나 협회가 나선다고 근본적으로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최소한 축구가 제대로 노출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합니다. 우승상금 5억원 더 높일 예산이 있다면 거기에 써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