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직장도있고 딱히 돌아갈 생각은 없지만, 한국 너무 좋습니다ㅋㅋ 빠르고 편리하고 깔끔(?)하고 사람이 너무 많은거 빼고는요. Fine dining제외 레스토랑 퀄리티는 넘사벽 수준이고 도시 인프라도 차이가 많이나네요.
어느나라던 놀러가기면 다 좋다고 느끼겠지만, 사회인의 시선으로 본 한국은 좀 달라보이더라구요. 월급쟁이가 살아가기에 캐나다는 라이프스타일이 너무 늘어지고 한국은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제가 여기서 살기로 마음먹었으니 여유롭게 즐길 취미 한두개는 있어야 좀 덜 심심할 것 같아요 이제는ㅠㅠ
운동도 그다지 안좋아하고 도대체 뭘 해야할까요ㅋㅋ 30년 살아오면서 남들 다있는 취미하나없는게 조금 그래요.
한국에서 약속 기다리다가 주절주절 해봤어요~ 다들 싸우지좀마세요ㅋㅋㅋㅋㅋ
첫댓글 저도 여기서 돈 계속 벌다가 때 되면 🇰🇷 가서 살고 싶네요 딱히 캐나다가 나빠서라기 보단 아는 사람들 가족들 다 있는 곳이 아무래도 편안 함
저도 우선은 영주권킵! 시민권은 딱히 메리트가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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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좀 두서없이 쓰긴했죠ㅋㅋ 네 여기는 캐나다! 한국말도 이제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저도 일땜에 가끔 한국가면, 진심 캐나다보다 한국이 선진국이란걸 확실히 느낌니다. 친절함, 편리함, 세계최고의 의료시스템, 5년뒤 조기은퇴후 역이민계획중입니다.
솔직히 의료쪽이 좀 넘사벽으로.. 차이가 많이나죠? 친절함의 차이는 잘 못느끼겠어요. 아무튼 살기는 진짜 좋더라구요 아 미세먼지랑 공기가 확실히 안좋긴하죠 굳이 따지자면?
저는 다른건 모르겠고 한국은 너무 복잡해요 진짜 어딜가도 사람이 많고 북적북적하고 저는 코로나때 한국 잠시 갔었는데 pcr 줄서서 기다리는데 자꾸 뒷사람 앞꿈치가 제 발 뒷꿈치에 닿더라구요 ㅋㅋㅋ
ㄹㅇ..
이거 공감 가네요 ㅡ..ㅡ 개인 공간 존중 좀 많이 없는 게 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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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지않다는게 어떤걸 말씀하시는걸까요? 저는 회식문화도 싫고 사람많은것도 싫고 빨리빨리 문화도 지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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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행운이에요
더우면 냉탕가면 되고
추우면 온탕가면 되는 상황
한국 의료서비스 좋은 건 인정하지만 너무 처방이 과한 것 같습니다. 아마 리베이트&한국의 약산업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감기 걸렸는데 처방약 5개 주고 …. 청소년약인데 스테로이드도 좀 넣고… 자가 면역력을 오히려 떨어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의 삶 선을 넘는 것 같아요 ㅠ 성형수술해라 라식해라… 본인도 원하지 않는데… 여자들은 꼭 화장하고 렌즈껴야하는 압박이 있네요. 한국 여자앵커&기상 캐스터는 왜 꼭 끼어있는 원피스 입고 안경을 안 쓰는지
동의합니다...
아직도 건강보험급여가 체계적이지 않고 적자가 발생하여 매년 올리는 값비싼 건강보험료를 지불하면서 본인부담금이 싸다고 언제고 내맘대로 쉽게 전문의 로컬병원에 드나들수있는 것만이 세계 최고의 의료시스템이라 착각해서는 안되겠지요...ㅠㅠ
@알렉스투 캐나다 의료에 비하면 훨씬 선진이죠 ㅋㅋ
@알렉스투 한국이 의료시스템. 기술은 훨씬 좋은데...
전 두 나라다 좋아요. 어디든 장단점이 있지요.
그런데 직장문제와 높은 물가.. 그리고 가족들이 다 한국에 있어서 한국에 정착하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나중에 넉넉해지면 캐나다와 한국 왕래하고싶어요..ㅜㅠ
그리고 저는 서울사람이 아니라서 사람북적이고 복잡한 삶을 살아본적이 없네요 ㅎㅎ..한국에도 서울 벗어나면 여유롭게 맘편히 살 수 있답니다.
아무래도 캐나다나 해외사시는 다수분들이 서울분들이라서, 한국(=서울)은 무조건 공기안좋고 복잡하고 치열해 라고 단정짓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ㅎㅎ 그렇다고 또 지방에는 안 오고 싶어하는 심리도 있더라는..
저는 부산살면서 그런 불만이 전혀 없었거든요..그래서 윗댓글에서 말하고 있는 인구밀도 등 한국의 단점이 낯설게만 느껴지네요ㅋㅋ 같은 한국사람인데ㅎ
아무튼 양국을 왓다갓다 할 수 있는게 베스트같습니다^^
한국 지방에 가면 살만 한가요?
지방 이야기좀 더 듣고 싶습니다..
저도 지방에 사는거 관심있는데 서울에서 태어나서 쭉 서울살다 캐나다에와서 두려움이 있네요 ㅋㅋ 한국에서 짧게 사회경험하고 캐나다에서 사회생활하다보니 다시 돌아가서 직장을 구한다는게 힘들꺼 같고.. 지방도 서울과 비슷하게 일자리가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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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캐나다는 쓸돈이 없잖아요 ㅋㅋ
기본비용으로 다나가서
한국 좋죠, 아기자기한 소소한 즐거움이 정말 많은 나라.
머 바쁘고, 거친느낌이 있지만, 또 몇주 지내다 보면 금방 적응되고 또 그렇게 살아가죠.
한국서 살면서 외국생활을 동경하는것처럼 외국서 살면서 한국생활을 항상 그리워하죠.
지금보다 돈 더 벌어야겠네요, 자주 왔다갔다 할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