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마검왕.
왠지 답답한 현대의 틀을 깨버리는듯한 스토리구성.
일반학생이 거울앞에 있는데 무협으로 이동하게 됬고, 그 거울을 통해 현대와 무협을 왔다갔다한다. 시간차는 0. 제로!
그니까 2분 43초에 거울을 통해 무협에 갔다가 10년 살고 거울을 통해 다시 현대로 와도, 2분43초부터 시간이 흘러감.
그래서 무협에서 이상한 노인(혈교?마교의 교주.)한테 무공을 전수받고, 나갔는데 자기가 교주님이랑 닮았다면서 교주로 추대받음. 이 전개에서 복잡하게 얽힌 스토리가 있지만 패스. 어쨌든 혈교의 교주가 된다. 그러면서 현대로 가끔 가서, 깨부순다.
무작정 깨부수는게 아니라, 적당히 있다가 힘만 믿고 까부는 양아치나, 막노동 건설공사장의 감독관으로 일하던 아버지를 밀쳐서 다치게 한 조폭이 운영하는 나이트클럽에 쳐들어가서 50:1 (기억이...)로 붙는다.
전에 양아치 쓸어버린덕에 주인공은 고3으로 가는도중 유급되서 2학년을 다니면서도 엄청난 동경과 질시를 받는다.
하지만 개의치않음. 무협에선 교주. 현대에선 손짓한번만으로도 자동차 한대쯤은 말아먹는 무공실력.
난 재밌다.★★★★☆
2 . 민영 드 바르.
현대군인들이 판타지 세계로 입성.
일단, 닥치고 깨부수는게 아니라, 군인들끼리 현대로 못간다는 점에서 막 지들끼리 싸우는장면이나, 이런게 좋다.
어떤 소설에서는 쉽게 조선,판타지에 적응한 군인들이 그 세계를 쓸어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스토리가 있는데, 이건 그렇지 않다.
무엇보다 드워프와 지식들을 이용해 부족하지만 총알과 총이 보급이 된다.
난 어느정도 겸양떠는 군인들이 좋기 때문에, 닥난사보다는 몸을 아끼면서, 누가 쳐들어오면 그들을 향해 맘껏 개난사하는게 좋다.
무척 재밌다. ★★★★★
3 . 도깨비군단.
현대 - > 조선.
모두들 꺼리는 환상미디어 작품.
그렇지만, 확실히 드림북스나 북박스를 노릴정도의 작품성을 엿보인다.
환상미디어라는 편견을 가지고 안본다면 후회막급!!!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산꼭대기에 있는 군인들이 보급을 받으려면 산밑으로 가야한다. 그래서 보급받으러 갔다.
그리고 올라오는도중 비가와서 피할려고 귀신이 나온다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들어가서 쉰다.
귀신이 나와서 가위에 눌린다. 소대원 전부가. 그 이후 비가 그쳐서 나왔는데 조선시대.
여기까지는 다 똑같다.
그 이후에, 조선시대라고 헷갈리는 역시나 똑같은 씬들. 나중에 자리를 잡고 나서, 어떻게 돈을벌까 하면서.
비누를 만들고, 브라자같은 속옷을 만들고... 물론 총도 쓴다, 근데 총알이 보급 안된다, 민영드바르랑 다른점!
그래서 최대한 아껴쓰고, 상단을 만들어서 비누팔며 돈도 벌고,
마침 연산군? 어떤 왕하고 세력다툼중. 누구 편을들까 고민. 그러다가 결국 한쪽편을 들고 한바탕 싸우기 위해 대기중..
이거랑 비슷한 고전작품인 쥬신건국사에서는 청나라한테 총을 뺐기든가 한다, 그래서 청나라에서 이 총을 분리해서 파악한다음 비슷한 쎈 총을 만들기도 하는데. 여기서는 안 그렇다.
재미로 치면 ★★★☆☆ 그래도 재밌다.
4 . 아크 , 달빛조각사 , 뇌신.
모두 아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아크와 달빛조각사 모두 ★★★★★ 다!! 재밌다, 겜판타지지만 재밌다.
모두 다크게이머, 한푼도 낭비하지 않는 비슷한 캐릭터설정! 하지만 흐름을 타는 필체실력이 범상치 않다.
뇌신은 무협작품이고, 엄청난 먼치킨. 최종보스도 어이없을정도로 쉽게 잡는다.
하지만 열심히 겸양을 떨고, 항상 미녀가 대기중. 그렇치만 겸손하고 착한 성격. 결국 이렇게 끝남.
그래도 ★★★★☆
첫댓글 1번은.....완전 먼치킨의 전형이네요
근데 의외로 전 볼만했는데,
마검왕 현대왔다갔다거린다는게 상당히 걸려서 30페이지정도보고 접은책 민영드바르 2권까지 재미있게 봤지만 판타지 특유의 지루함에 ㅈㅈ. 3번은 못봤으니 통과 4번 게임소설분야의 대표적 양산소설(지겹다) 결국 뇌신만 볼만한 책인듯
그것에 매리트를 느낌..ㅋㅋ
별 종류가 다 나오는군요. 이제 양산형도 질려가는가. 마검왕 소재는 흥미롭지만 결론은 무협이라는 장르까지 섞여있어 먼치킨이 되어버린거고. 군인이 판타지 세계로 가는 내용은 있었어도 총알까지 계속 보급된건 새로운 소재. 그래도 볼 마음이 없네염. 도깨비군단도 새로운 소재지만 별로.. 아크는 모르겠고, 달빛조각사는 그럭저럭 내용을 이끌어가는 전개성이 높은 평가 받을만 합니다. 뇌신은... 이중에서 제일 볼만한듯.
간간히 나오는 조선시대로 되돌아가기 버전중 하나죠 도깨비군단.. 중딩때 쥬신건국사 이후로 첨본것같지만?
뇌신이 볼만 하시데 ㅎㅎㅎ 난 황규영작가가 쓴줄 알았음
1번도 별재미없었고...도꺠비군단..이것도 상당히 비슷했던 소설들 벌써 많이나왔었구...
1번 의외로 재밋던대 ㅋㅋㅋ 2번은 모르겟구 ㅋㅋㅋ 달빛조각사도 잼던대 ㅁㄴㅇ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