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7이 2번 반복되는 오늘은 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입니다~
한여름 뙤약볕 날씨와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듯 물이 쏟아지는 장마 날씨가 번갈아서 반복되니 우리 어르신들도, 선생님들도 지치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금요일의 명화극장을 즐겁게 감상하여 주시고, 점심으로 얼큰~한 추어탕을 한그릇 드시면서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보양해보셨습니다. 😄
오늘의 명화극장은 전남 화순군 청풍면에 사는 시골소년 용재의 천방지축 이야기~ 청풍이라는 이야기에 여기 제천에도 청풍면이 있다는 이야기를 두런두런 하시기도 하고, 손주분들도 생각해보시기도 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시청이 시작되었습니다. 😁
외양간에서 잘 자고 있던 소한테 예쁘게 화장을 해주겠다고 이리저리 그림을 그렸다가 할머니한테 된통 혼나는 모습이 그저 재미있으신 우리 어르신들~~
말썽꾸러기 손자를 보는 것 같다고 말씀들 하셨답니다. 😄
편안한 안방극장 분위기 속에서 우스운 장면이 나오면 옆에 계신 분과 웃기다며 하하호호~ 웃음이 금새 전염됩니다~
3층에서는 선생님들께서도 '저 용재가 무슨 사고를 치려나' 하는 마음으로 함께 지켜보고 계시는 중입니다. 😁
행운의 7이 2번 들어가는 조금은 특별한 금요일~ 우리 어르신들과 얼큰한 추어탕 한그릇, 즐거운 명화극장으로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감사하게 함께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