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커트를 몇 년 동안 쎄게 찍어댔더니
르베송 라켓이 벌어졌어요 😲
낭군님께 작업중
후후
고마워 ♡♡♡
그리하여
르베송은 사랑을 싣고 도착했습니다
두둥~!
FL그립으로 주문했어요
유럽에서는 FL을 concave (칸! 케이브) 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사전을 찾아보니 '오목한' 이라는 뜻이네요
국산브랜드 ITC의 악셀룸5은 FL로
유럽브랜드 티바의 르베송은 concave로
적혀있는게 보이시죠?
짜잔!
저의 주력라켓인 르베송입니다
중간에 팡보로 잠깐 외도를 하였지만
다시 돌아왔어요
르베송은 프랑스 탁구 남자 국가대표에요
르베송 선수는 양면에 fxp를 쓰다가
공이 바뀌면서
전면을 elp로 교체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양면 모두 elp로 쓰고 있어요
르베송은 5겹 합판이에요
요즘 같은 시대에 무슨 5겹이냐 하시겠지만
이 라켓은 나름의 명확한 장점이 있어요
1. 헤드가 작습니다
>>> 헤드쪽으로 무게감이 쏠리지 않아 가볍게 느껴집니다
2. 그립이 가늡니다
>>> 손이 작은 분들께 좋습니다
물론 르베송과 저는 손이 크지만요 ㅋㅋ
3. 타구감이 정직합니다
>>> 딱 치는만큼 반응하고, 타구감이 손에 명확하게 느껴집니다.
4. 저렴합니다
>>> 현재 인터넷에 44,000원에 팔고 있어요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역시 반발력이 약하다는 것이에요
개인적으로 저는
제 힘으로 컨트롤 하는 것을 좋아하고
용품에 끌려가는 것을 싫어해서
제 성격에 딱 맞는 제품이에요
이상 사랑을 싣고 온
르베송 수령기를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사랑은, ,돈...비례!~웬지 좀 ?!~ㅜ
새 칼자루로 다비어 버리세요 쏵쏵 핑~퐁!~^^
맞으시다니 ㅜㅜ ㅋㅋ
사랑은 맛있는거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요~^^
@도라미 drm 사랑은 돈에 비례해 멘트가요!^^;;;약간 씁쓸 ㅎ 좋은오후되세요!~
@○스핀돌이● 씁쓸해하지 마세요~^^
정말 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면 사만원짜리 르베송 보다는 백만원짜리 w968 사달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도라미님은 10만원으로..........
낭군님 금궁8 더 샀어요~^^
제가 비슷한 내용으로 와이프에게 톡을 보내봤는데요.
잘됐다고 이참에 탁구를 접으라네요.
하하 ㅋㅋ
낭군의 경우 같은 탁구인이잖아요
저도 탁구 안치는 가족들 눈치 쪼금 봅니다~^^;;
탁구치러 갈 때 도저히 탁구치러 간다 소리를 못하겠어요 ㅋㅋ
디자인 진짜 예뻐요 ㅋㅋ 디자인때문에 혹해서 사고싶을정도 ㅋㅋ
프랑스 국기 디자인이래요~^^
"재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다" ㅎㅎㅎ 부럽습니다.
돈이 없어서 못살뿐이지
사랑하면 다 사주고 싶죠~^^
싫은 사람한테는 백원도 쓰기 싫어요 ㅋㅋ
아들 어릴 때 르베송 가장 가벼운 거 (72g) 구입하려고 몇달을 기다렸었네요.
그 아들이 부쩍 커서 키가 163cm가 되고 손도 엄청 커져 르베송은 쓸 일이 없어졌어요.
펑펑 쓰는 걸 보니 남친이 취업했나 보네요.ㅎㅎ
펑펑이라니요 ㅋㅋㅋ
경제활성화 중입니다~!! ㅋㅋ
지호가 많이 컸군요~^^
자자 한게임! 도전합니다!
베송이로 혼내줄테야~!! ㅋㅋ
@도라미 drm 콜!!!!
우리 아내가 봤으면 하는 글이지만..
저 분은 저렇게 저렴(?)한 라켓도 쓰는데 당신은..? 할까봐.....
행복하세요~^^
몇년째 르베송만 쓰시는군요. 저도 주력을 고정하고 싶은데 역마살이...
(영국영어는 콘!케이브입니다.ㅎㅎ)
이 라켓으로 포도도 탔었지용~^^
곡현님처럼 용품 좋아하고 잘 아는 친구 옆에 두면 도움되고 좋아요
제 돈으로 산 첫번째 라켓이네요. 2012년?정도에 샀었는데 고슴도치님 강력추천에 저렴해서 샀던 기억이 나네요. 이 라켓으로 오랫동안 쳐서 아직도 가지고 있네요 ㅎㅎ. 공만 안 바뀌었으면 지금도 사용할텐데 이제는 너무 안나가요 ㅠ
네 사실 지금 볼에서 권장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요~^^
@도라미 drm 그립이 너무 예쁜듯요.. 독일 국기의 크레스트 오프, 벨기에 국기 누이딩크, 프랑스 국기의 르베송이 딱 제 취향입니다
155,000 오버 사랑 ㅎㅎㅎ
좋으시겠어요~~
완전 부러워요~~~ 님이 그만큼 잘하셨을거라 생각되네요~~
오버 사랑 ㅋㅋ
서로 잘 해야 하는 것 같아요~^^
낭군님 멋지시네요. 도라미님이 그만큼 멋지시니까 그렇겠지요?
오지랖 넓은 짓 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concave'는 'FL'을 뜻하는 프랑스어입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콩카브'라고 읽고 쓸 거에요.
(외래어 표기법을 무시하고, 조금이라도 원래 발음에 가깝게 표시하자면 '꽁까브' 정도로 써야할텐데요. 그러자면 '파리'는 '빠히', '르베송'은 '르배쏭', '보르도' 포도주는 '보흐도' 포도주... '항구거를 쓸 때 항구거 철자를 지키드시 외래어는 외래어 표기뻐블 사용해야 한다고 생가캅니다.')
concave가 fl의 프랑스어군요!
이렇게 댓글로 피드백을 받고 정보교환도 할 수 있는게 인터넷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오, 그래서 몇몇 유럽 온라인매장에서 fl / conc 라고 하는 것이었군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5겹합판은 제 실력에 솔직히 무리입니다. 임팩트도 약하여 반발력 좋은 러버를 쓰면, 이건 또 5겹을 쓰는 의미가 약해져서... 그래서 저는 7겹합판을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7겹 정도의 반발력이어야 제 부족한 임팩트가 채워집니다.^^; 누구는 5겹부터 특수소재로 갔다는데, 저는 오히려 순서가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용품은 사랑을 싣고~
착한 낭군님~~거금 쓰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