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으로 00년이후 새천년 트레이드를 알아보겠습니다
트윈스가 하향세를 타는 때라 좋은얘기가 나오긴힘들겠지만..
-------------------------------------------------------------------------------------
1.00년 스미스영입(삼성)
99년 이승엽과 크린업트리오를 구성해 120Kg에서 나오는 엄청난 파워를 자랑했던선수..
삼성에서 퇴출될정도로 심한 부진은 아니었지만 투수의 절박함에 스미스를 놓아버리게
됩니다..이때 트윈스가 얼씨구나 쿡슨을 버리고 스미스를 영입하게되져..당시 전반기내내
메직리그선두를 달리다 막판 롯데에게 선두를 빼앗기면서 불안불안했던 후반기..스미스의
영입으로 10연승을 달리며 롯데의 추격을 벗어나게되져..후반기내내 나쁘지않은활약을
보인스미스 트윈스의 홈런의 대부분을 양산해내고 중요할때 한방씩해주는 영양가를 자랑
했다..트윈스의 용병농사..헤리거-스미스커플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쌍으로 성공한케이스
그러나 포스트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 시즌중 단한차례도 5이닝을 채우지못하고 나온이없는
헤리거가 3이닝 강판당하고 스미스는 삽질의 퍼레이드를 벌이며 결국 두산에게 지고말져
그후 스미스는 퇴출되고맙니다
2.00년 손혁-양준혁(해태)
당시 선수협파동으로 괘씸죄로 양준혁이 트레이드 대상에 오르게됩니다..
2년후에는 떠난다는 암암리에약속을하고 계약한것으로압니다만
아무튼 당시 전성기를 달리던 양준혁의 트윈스 입성은 환영할만했져 게다가 2년간의 활약을
보면 더욱더..어부지리이긴했지만 좋은활약을 했던선수이고 현재 왼쪽타자중 케리어가가장
좋은선수니까여..
당시 10승투수였던 손혁은 트레이드 소식을 접하고 분노했습니다..트윈스가 자신을 놓는다는걸
믿고싶지않았겠져..결국 손혁의 트레이드로 투수진은 구멍이 났고 투수가 야구의 대부분을 차지
하는만큼 구멍난 투수진으로 좋은성적을 낸다는건 힘겨웠습니다..타자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트윈스는 초라한성적을 내고말져..손혁은 그후 김창희와함께 두산으로 진필중의 트레이드상대로
이적하게됩니다..그후 은퇴하져..참 해태에선 뚜렸한 성적을 내지못합니다..
*00년 심재학-최원호(현대)
아마때 심심포라해서 장타력이있는 좌타자 심재학 심성보는 대단했져..대학1학년시절부터 대표팀
중심타선을 꾸준히 지킨 두명...심재학이 트윈스에 입단했을때 특유의 장타력으로 4번타자로써 굳건
히 자리를 지켜줄수있다생각했지만 생각만큼 성적을 내주지못했던건 사실입니다...우익수로써 어깨
하나만큼은 아직도 최고의 강견이라고불리울만큼 좋은선수였져..아무튼 4번타자로써 제대로 구단이나
팬들의 기대치만큼 해주질못했고...99년 투수진붕괴로인해 투수가 간절했던 팀은 심재학을 투수전향
시키게됩니다..심재학은 얼마전부터 붉어져온 트레이드설때문에 급했었나봅니다 나중에 이야기하기를
트윈스에 남고싶어 투수로전향했다 하더군여..(실은 심재학이 고교때 투수로 꽤이름을 날렸더랬져..)아무튼 강한어깨로 투수전향을 시도했지만 그결과는 비참했습니다..그것도 단3개월간의 훈련으로 좋은성적을바라는것자체가 무리수였져 결국 15경기 3승3패 6.33의 기록으로 결국 현대의 최원호와 트레이드하게됩니다 현대는 심재학의 타격에 기대감을 가지고 트윈스는 선발투수감이 최원호를...
심재학은 김용달 타격코치아래 점점 성장하게되져..트윈스팬들은 가끔 심재학을 트레이드한것이 잘못이다 할정도로.. 현대 두산 기아로 옮기면서 타격에선 좋은모습을 보이고있습니다.요즘은 좀 주춤하지만 최원호..98년 10승을 하며 10승투수로 자리잡지만 그의 별명 움직이는 부상병동이란말처럼 실력에비해 약한 하드웨어때문에 골치를 썩는 투수였져..트윈스에와서도 재활군과 1군을오가며 구단과 팬들을 안타깝게했습니다..하지만 올시즌 모든이미지를 탈피하며 홀로 트윈스 마운드를 지켜냈습니다...
올시즌전까지만해도 트윈스의 또다른 실패작 이었으나 지금은..결코 실패한 트레이드는 아니져?
3.01년 심성보 영입 (SK방출)
심성보...심재학과함께 파워히터로써 아마를 주름잡던선수였져..심재학은 트윈스에 멋지게
입단하지만 심성보는 한화의 저울질에서 한화가 포기하고 결국 쌍방울에 입단합니다 자존심
이강한 심성보는 입단거부를 하지만 중심타자가 절실했던 심성보에 갖은 러브콜을 보내면서
입단에 성공하게됩니다 하지만 불성실한모습으로 감독에게 많은 욕을 먹습니다..98년시즌이
끝난후..심성보는 당뇨라는 선수로써 사형선고를 받게됩니다..2년간 폐인으로 지내다 결국
방출되고발져...몸도 마음도 다망가진체로 백수신세가된 심성보는 당시 트윈스 2군감독이었던
김성근감독 아들결혼식에 참석해 김성근감독을 잡습니다..그렇게 김성근감독의 속을썩이고
그나마 몸까지망가진 심성보를 김성근감독은 받아들이져..은덕에 보답이라도 하려는듯
심성보의 모습은 180도 바뀌게되 성실그자체의 선수가 됩니다..큰활약은 없었지만 대타요원으로
짭짤한 맛을 보여주져..혹자는 심성보를 비하하지만 그래도 그가있어 02년 감동이 있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김성근감독 해임에따라 심성보도 방출되고맙니다..
4.01년 로마이어 영입 (한화)
좌타군단..매년 우타거포에대한 목마름으로 지내던 트윈스는 홍현우를 역대FA최고금액에
영입하고 한화에서 계약포기한 로마이어를 영입하게됩니다 로마이어..한화에서 2년연속
40홈런을 때려냈고 데이비스와 함께 99년 한화우승을 이끌었던선수입니다..트윈스로이적후
전반기엔 클러치히터로써 좋은모습을 보이지만 한화때의 포스는 보여주지못하져..당시 신윤호
홀로 마운드를 이끌때라 투수용병인 린튼과 교체가됩니다..좀더 진득히봤다면....
5.01년 최익성(보상)-홍현우(FA해태)
먹튀의 시초인 홍현우..영입당시만해도 해태의 중심타자였고 우타거포가 절실했던 트윈스론
더없이 좋은먹이였져..게다가 전년도 김동수를 빼앗아간 삼성이 적극적으로 홍현우에게 러브
콜을 보내면서 트윈스입장에선 절대질수없다는 것도있었을테구여..18억(실제는 30억들었답니다)
의 거액으로 영입하면서 트윈스는 지그제그타선을 완성하고 우승후보로까지 거론되게됩니다
홍현우...정말 그인지 의심스러울정도의 활약을 보였져..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수비에선 알까는 닭이요
타격에서는 그의 방망이만 솜인것같았져..결국 2군행을하게됐져..전반기 9승 25패란 최악의 모습으로
이광은 감독은 중도퇴진하게되고 그해 결국 6위라는 성적으로 마무리되게됩니다...홍현우..시즌내내 삽질하다 시즌막판되면 반짝해 다음시즌 기대감같게하고 다음시즌되면 또실망 ..이패턴을 3년내내 반복하게되져..기억하실껍니다 스토브리그때마다 홍현우 살아난다라는기사를 매년보신걸..결국 FA끝나자마자 트윈스는 이용규라는 악수를 두면서까지 홍현우를 돌려보내게되져..결국 올시즌 방출당하고맙니다
최익성선수는 02시즌중 이재주(현대)와 트레이드되고 삼성으로돌아갔다가 다시 SK왔다가 결국 방출되져..아직 결정이 나지않은상태..개인적으로 참좋아햇던선수인데...이대로 야구인생이끝나게될지..안타깝네여..암튼 이 FA는 두고두고 거론될 최악이었습니다
6.01년 안재만-유현승,장재중
안재만은 정교하진못했지만 가끔씩 한방을 날리며 인상에 남은선수였져..이광은감독시절
후배인안재만에게 기회를 많이주긴했으나 안정적으로 선발을 잡을 그런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이트레이드가 있을시점에서는 이광은감독은 힘을잃고 김성근코치가 힘을 받는때였던거같습니다
안재만을 트레이드대상으로놓고 김성근감독의 제자인 유현승(특히트윈스에게 강했던선수)과
박경완이떠난 SK를 짊어지던 포수 장재중을 데리고오져..안재만은 SK로가 주전 3루수를 꿰차고
장재중은 백업포수로 효과만점활약을 해줬지만 유현승은 몇번 얼굴을 보이는가 싶더니 은퇴하고
만다...뭐 주전선수데리고간 SK승리라고해야하나?
7.01년 정현택-최만호(현대)
만년유망주 정현택과 현대주전(?)외야수였던 최만호와의 시즌중간 트레이드를 했다
정현택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고교시절에는 박용택선수는 저리가라한 선수였져..
최만호는 아시다시피 국대외야수였고 이병규선수와 함께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던
선수였습니다..날로 강해지는 현대라인업속에서 버티기 힘들었다고 봐야겠져..
유망주를 보내고 퇴물을 받아온다고 많이 좀있긴했지만..정현택에대한 기대감이
사그러드는시점이라 크게 요동치는 일은없었습니다..하지만 최만호가 어떤선수였던가
주전을 꿰차지는 못했지만..강한어깨 훌륭한 작전수행능력으로 없어선 안될 백업선수로
자리잡아갔다..작은체구에서나오는 에너지는 정말..지금은 병역비리로 못나오고있지만
내년엔 다시모습을 보게될것같다...정현택은 트레이드되자마자 부상을당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방출된다..(언론에서 정현택의 부상을 숨기고 트레이드했다고 트윈스 욕좀먹었던거
같다ㅡ.ㅡ)
8.01년 허문회-한규식(롯데)
01년엔 시즌중간 트레이드가 많았던거같다 암튼 7월 왼쪽대타요원이었던 허문회와 수비는 인정
받았지만 공격력에서 떨어지던 한규식이 트레이드됐다..허문회가 어떤선수인지는 다들아실테니
생략하고 기대와는달리 프로에서는 삽질의 연속이었져..만년유망주라고해야하는게 맞을꺼같네여
그래도 한규식과 왜 트레이드했는지는 아직도의문입니다 내야가 그다지약한것도아니었고 한규식이
와서 백업선수로도 활약못햇을정도인데..아무튼 허문회는 허약한 롯데공격력에 도움을 주다가 03년
리턴해오고 한규식은 올시즌..다시알테이 이것도 패스..
7.02년 양준혁 FA 삼성행
결국 FA를 맞이한 양준혁은 삼성행을 결정하게되져..뭐 트윈스도 그다지 손해보진않았습니다
12억이란거액을 받았으니까..떠나기로맘먹었던선수였기에 팬들도 구단도 그다지 미련이 없었
던걸로 기억되네여..이적첫해는 부진했지만 역시 양준혁이었습니다 03년부터 다시 양준혁이름
값을하게되져..방망이를 꺼꾸로들어도 3할을 친다는 양준혁이었으니..올시즌 노쇠화를 보이며
부진했지만 한국시리즈3차전에서 양준혁죽지않았어라고 외치듯이 쐐기 홈런을 때려내며 존재를
다시금입증했으며 코나미컵에서도 맹타를 휘둘렀져..2번째 Fa를 맞이한 양준혁은 삼성맨을 외치며
백지위임을했습니다...
8.02년 퀸란영입(현대)
애초 퀸란의 활약은 기대하지않았었습니다..(현대에서 ) 수비가 좋은선수로 평가됐었고 타격은
그저그럴꺼라는 예상을깨고 개막전 3개의 홈런을 몰아치고 4월에만 10개의 홈런을 치면서
깜짝놀라게했져..의외의 장타력을보여주며 시즌을 보내고 한국시리즈에서도 결승홈런을때려내며
MVP로 등급하게됩니다..현대의 용병중 크게활약한선수는아니지만 결정적일때 꼭해내는 그런
모습을보이며 팀기여도가 높은선수였져 다만 170개가 넘는 삼진으로 알수있듯이 모아니면도식의
야구를 했던선수..현대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트윈스가 잡지만 홍현우와 쌍벽을이루며 양삽질을보이며
결국 투수 케펜과 교체가된다...3루수비만큼은 일품이었는데..
9.02년 마르티네스(삼성)
삼성에 입단당시 최고의 기대를 한만큼 실력또한 좋은선수였다 싸이클링힛도 했고 20-20에 가입하면서
3박자를 모두갖춘선수로써 좋은포스를 보였다..삼성이 부상으로 재계약을 포기하자 트윈스가 낼름합니다..4월은 부상으로 비웠고 5월중순복귀하자 역시 좋은모습을보여주져..이상훈의 복귀와 말티의 부상복귀가 맞물리면서 트윈스는 시즌초 하위권이란예상을깨고 팀은 상승세를 타게되져..말티의 진가는 플옵에서 기아와의 경기였져..플옵4차전 벼랑끝에몰려있던 트윈스 선취점을 내주며 0-1로 뒤지고있던때 1사만루에서 충분히 희생플라이가 될거라는볼을 말티는 멋진송구로 홈에서 주자를 잡아내고말져..그것에 필받은 트윈스는 결국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5차전마저 승리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됩니다
03년 이병규의 부상으로 박용택과 트윈스를 이끌어가지만 알마틴에게 밀리면서 시즌후 떠나게됩니다
10.02년 방동민-김상현(기아)
방동민...좌완으로 큰기대를 안고 트윈스에 입단하지만 올라오는족족 볼넷 홈런등 맞으며 기대와는달리
성장가능성마저 상실해버린 투수로 전락하고맙니다...02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얼마남겨두지않고 기아의 무명(개인적으로 군산상고시절 이름은 들어봤지만 그다지 기대되지않던선수기에..관심이 없었져)
김상현과 방동민이 전격트레이드되게되져...김상현...트레이드가 있기 얼마전 특급마무리라던 이상훈을 상대로 동점홈런을 뽑아내면서 아마 트윈스 프런트에게 크게 어필했나봅니다..암튼 이렇게 트레이드를하고나서도 김상현은 기회조차 잡지못하지만..03년 이광환감독이 전권을 잡은후 이병규부상 등으로 물방망이가된 트윈스타선에 한몫하게됩니다..슬러깅능력과 빠른발은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게되져..그러나 그해 전반기막판 친청팀과의 경기에서 부상을당하며 한줄기빛으로보였던 김상현은 시즌을 종료하게됩니다..04년에도 4월 무서운맹타를 보이지만 5월로 접어들면서 허덕이게됩니다 삼진신공에 병살신공까지 게다가 그의 프로선수로써 보기힘든 어설픈수비까지..역적으로까지 몰리며 04년시즌후 군입대하게되져..상무에서 기량발전이눈에띠고 워낙 힘이 좋은선수이고 젊은선수라 기대되는군여..
박병호의 3루전향 이선수때문이라도 힘들거같은데..에고.
방동민은 아시다시피 기아팬들이 다시 트윈스로 보내버리라고할정도로 전혀 기대감이 없는선수로 남아있구여..
11.03년 성영재영입(두산방출)
쌍방울이란 약체팀에서 나름대로 선발로 제몫을 해주던 잠수함투수였던 성영재 특유의 피칭으로 좌타자가 즐비했던 트윈스에게도 강했던 선수였던걸로 기억됩니다 기아로 트레이드되지만 이렇다한 모습을 보여주지못하고 두산으로 다시 옮기게되져..그러나 다시 몇경기 해보지도 못하고 트윈스로 넘어오게됩니다..나름데로 중간진에서 활약을 했던 선수였습니다 제구력을 바탕으로 안정된피칭을 보여줬던거같은데 지금은 2군에서 올시즌부터 투수코치로 활약하게됐져..
김인식감독이 재활공장장이라면 트윈스는 재활공장으로 불리워도 될만큼 의외로 많은 퇴물이라 불리우던선수가 트윈스에선 자리잡고 단1년이라도 활약한선수가 많았던거같네여
12.04년 이상훈-오승준,양현석(SK)
아직도 생각하면 분노를 감출수없는 트레이드였져...이상훈이 누구던가...긴머리휘날리며 마운드에 항상 힘차게 뛰어오르던 트윈스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는데..그저 프렌차이즈스타 그이상인선수란걸 트윈스팬들이라면 누구나 인정할선수이거늘 이순철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이상훈과 줄다리기를 하더니 내보내게된다...이상훈이누구냐...직구하나만을 놓고 말하자면 선동열 저리가라하는 그런위력적인 공을 가지고있는 선수였다..이상훈의 구질은 단2개 직구와 SF 간간히 슬라이더를 던지긴했지만 ..
이것으로 그많은 기록등을 남긴선수이니 그구위가 얼마나 위력적인가는 새삼 강조하지않아도 모든 야구팬이 인정할것같다..02년 부실한 트윈스마무리에 든든한 기둥으로 활약하지만 믿을만한 투수가없던만큼 그의 호출도 많아지는건 당연했다 결국 한국시리즈에서 팔을 들기힘들정도의 피로가 누적되면서 6차전 통한의 홈런을 맞긴하지만 그는 베스트오브베스트였다..
암튼 이런선수를 단지 기타사건으로인해...(기타는 그저 계기에 불과했다 다들아시는데로 이감독과 이상훈의 완력다툼에 감독이 승리한것일뿐..)SK로 방출되고 그의 대체로 진필중이 들어온다 30억이란거금과 제2의 유지현이라던 손지환과함께 ㅡ.ㅡ;;
이상훈과 맞바꾼 오승준은 김희걸,제춘모,윤길현고 함께 비룡의 신4룡이라 일컬어질만큼 많은 기대를 받던선수..그를 보고있으면 청룡의 에이스였던 하기룡선수가 생각난가 몸집이나 투구폼이...
양현석은 SK에서 대타로 활약하던 좌타자였고..
뭐 노장과 특급유망주한명과 힘좋은 좌타를 동시에 트레이드한것으로만본다면 그리나쁜 트레이드는 아니었지만 이상훈이란것이 트윈스팬들은 분노하게됐다..그가나간후 약한 마운드는 구심점을 잃고 더욱더 해메게 됐으니 말이다..
이상훈은 가요계로 오승준은 상무로 양현석은 왠지 안보인다..결과로만본다면 트윈스의 승리였지만
결코 승자는 아니었다..
13.04년 손지환(보상)-진필중(기아)
이상훈을 그렇게 내치고 마무리가 구멍이 뚤린 트윈스는 점점퇴물이 되어가는 진필중을 30억이란거금과 제2의 유지현이라는 손지환을 내주며 데려오게된다..(박경수지명을염두해두고그랬을수도.) 철저히 무명이었던 진필중은 프로로 들어오면서 빛을본케이스다 이상훈과 비교될정도로 마무리업계에서는 인정받았다..최다 세이브를 기록중이기도하고 아무튼 두산에선 그랬지만 기아로 옮겨갈때쯤부터 서서히 하향세를 타던선수..(여우같은 두산이 진필중을 괜히 내줬겠는가? ㅡ.ㅡ) 기아에서도 별볼일없이 헤메면서 처치곤란일때 반가운 손이 다가왔다 트윈스의 영입결정..기아론썬 많은돈 주기도뭐하고 그렇다고 대우안해줄수도없고...진퇴양난일때 아주 반가운소식이었을꺼다..아무튼 그렇게 진필중을 데려오지만 그는 진필패라 불리우며 트윈스마운드에 불장난을 하고있다..
손지환선수야 워낙 유명한선수니 말안하겠다..기아로가 탄탄한 트윈스에선 자리못잡던 그가 선발라인을 꿰차며 활약하고있다...
말안해도 기아승 ㅡ.ㅡ
14.05년 홍현우,이용규-이원식,소소경(기아)
말은 약한투수진을 보강하는차원이라했지만 누가봐도 먹튀 홍현우를 처치하는 트레이드였다..
홍현우를 처리하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왜 이용규를 끼워했냐는게 문제였다..
제2의 이병규라는 찬사까지들으며 타격감과 넒은 수비범위 강한어깨 빠른발 말그대로 기대주였던그를
끼워준게 문제였다..
게다가 퇴물이라불리우는 이원식에 존재감마져 가물가물한 소소경이라면 이용규를 내주는건 트윈스팬입장에선 황당하기이를때없는거였다..게다가 이용규는 트레이드발표나는날까지 자신이 트레이드되는사실조차 몰랐다는게 알려지면서 더욱더...
근데 이용규가 트윈스에 남아있었다면 오늘날처럼 활약할수있었을까하는거다 이용규가있었다면 이대형은 기용되기힘들었겠지만 정의윤이있었고 최길성등 쟁쟁한 외야유망주사이에서...
이용규본인으로보면 좋은트레이드였고 트윈스도 이대형같은 좋은선수가 빛을 보게됏으니 머 그리 나쁜것만은 아니란생각이든다..소소경도 아직은 판단하기 이를만큼 젊은선수이니...
또 퇴물로봤던 이원식도 시즌중반 좋은활약을 보여주주않았는가...결과적으로 크게 손해본장사는 아닌듯하다
15.김재현(FA)-안재만(보상SK)
또한명의 프렌차이즈스타가아닌 정신적지주가 어처구니없는 프런트의 행각으로 떠나게됐다..
이감독은 잡아달라했다지만 시즌중 보인 김재현죽이기를 생각하면 대외적인 로비에불과했다고
생각할수밖에없다..각서에 이감독의 어이없는 플레툰시스템..경질성2군행등..말하려면 너무길지만
트윈스팬들은 다들 아는사실이기에 생략하기로하겠다..문제는 왜보상선수가 안재만이냐는거다..
안재만이 어떤선수인지 누구보다 잘아는 트윈스가 그리고 투수나 타자유망주가 많은 SK에서 안재만을 데려온건 정말 어처구니없었다...올시즌보여준 안재만의성적도 갑갑하기만했고..
트윈스에선 불운의 7번의 배번 김재박도 노장정리에의해 은퇴를 종용받다 팀을 떠나 자신이 몸담던팀이나닌 단1년의 연이있던 팀의 감독으로 활동하고있고 김재현은 자신이 그렇게 오래뛰고 사랑하는팬들을떠나 SK로 이적했고...아직 비어있는 7번...
-------------------------------------------------------------------------------------
06년 트레이드가될 마해영-장문석은 제외햇습니다..아직 결과를 알수없기에..
본문에도 잠깐 거론했지만 의외로 퇴물로 평가되던선수들이 트윈스로와 좋은활약을 했던거같네여
이렇게 대충 그간트레이드에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좋은건 왜좋았는지 나쁜건왜나빴는지..거울로삼아서 앞으로의 트레이드는
이익을 창출할 그런트레이드가 됏으면합니다....
응원 횟수 0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
잘 읽었습니다. 안타깝고 어이없는 트레이드가 참 많네요. 가만보면 LG는 유독 FA,트레이드 시장에서 큰 재미를 못 보는것 같습니다. 한대화,신동수-김상훈,이병훈 외에는요..있는 선수나 잘 지키는게 나을듯..그나저나 최익성 선수 방출되었던데 연봉도 낮고 LG에서 데려올만 하지 않을까요? 1번도 없는 판국에..
최원호-심재학 트레이드 인가는 빠진거 아닌가요?
쓰다보니 누락됐나봅니다 추가했습니다 ...
좋은글이네요^^ 그런데 내년엔 좋을 글 올릴수있을거 같아요 마해영~~~ 잘해줄것을 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