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제 마음은 유나가 분명 혜윤을 좋아하는건 사실이지만 내가 성소수자라는 인식은 없었던거 같아요 그냥 내가 이 사람이 좋은데 이 사람이 여잔거죠 '사귈수 없고 이 사람과의 진전이 더이상 없어' 이런 슬픈 마음이 아니라 혜윤이가 남자였어도 똑같이 했을거 같아요 제가 유나 역할을 했을때 그런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었어요 유나는 자기가 성소수자라는 생각같은건 머릿속에 지금 있지 않아요 그냥 혜윤이밖에 없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촬영했습니다
[친구사이] 이제훈
배우로서 퀴어영화에 도전할 수 있는 건 영광이라고 생각했어요. 일생에 한 번뿐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했죠.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
부모 자식간 혹은 친구간의 사랑도 저는 모두 같은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인간적으로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서 별무리 없었죠. 제가 만약 여자와 여자의 로맨스를 이상하게 생각했다면 이 작품을 하지 못했을 거예요. 저 역시 송이연이라는 캐릭터를 인간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믿었어요.
[창피해] 김효진
동성애가 특별하거나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꽃비랑 촬영 할 때도 꽤 편한 분위기에서 촬영했던 것 같다 남자배우와도 실제 연인은 아닌 상태에서 연기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상대가 여자든 남자든 방해가 되지 않았다
[백야] 이이경
베드신할때 굉장히 즐기면서 찍었다 첫 베드신이고 힘이 필요해서 차마 술은 마시지 못하고 에너지 드링크 6개를 먹었다
[클럽 빌리터스들의 딸들] 진세연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같은 동성을 보며 좋아하는 연기를 어떻게 해야할 지 사실 많이 고민됐다 동성애자들도 자신들만의 사랑이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이해하면서 연기하는 게 편해졌다
[인생은 아름다워] 이상우
사랑의 모습은 다르지만 사랑하는 두 사람의 진지한 순간이니까. 다행히 뜻이 잘 통해 만족스럽게 연기하고 있어요. 동성애에 거부감도 없었고, 파트너도 잘 만났어요.
첫댓글 정연주 말 보고 누가 내 뚝배기 때린 기분.. 맞아ㅠㅠㅠ 거부하라고 해서 생기는거지 ㅠㅠㅠ
정연주님 멋져 다들 멋져~!
정연주 존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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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조광수가 그렇게 디렉팅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훈이 연기한 캐릭터는 진짜 게이에 대한 고정관념적 편견적인 모습이라 생각함. 꼭 그런 캐릭터였어야 했나 싶음
정연주 존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생은 아름다워 보고 겁나 울었는데 ㅎ헿ㅎ..
류혜영 멋져...
정연주 류혜영 말이 너무 인상깊다
정연주ㅜ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오 이이경 존나... 박력 쩐다 힘이 필요해서 에너지 드링크...
존멋
정연주 존멋탱,,,
혱이ㅜㅜㅜㅜㅜㅜ
오연서 짱 이뻤고 사랑하는 게 넘나 자연스러웠음
정연주 한마디에서 터짐,, 그치,, 맞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