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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쏘아 올린 지 보름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하며
다시 도발에 나섰습니다.
한미일 3국은
공동 규탄 성명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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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탄도미사일 부품을 조달하기 위해
중국에서 활동한 북한인 부부
두 명을 꼭 집어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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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다섯 곳의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인터넷 투자 커뮤니티 운영자
자택을 압수수색 한 건데,
운영자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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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내정간섭 논란 속에 중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런 상황일수록 더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방중 길에
오른 민주당 의원들이
여행비용을 중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민의힘은 뇌물성 외유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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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덤프트럭이 차량과
오토바이 석 대를 덮쳐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대전에선 음주운전자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불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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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 번화가에서
한인 부부가 총에 맞아
만삭의 임산부가 숨졌습니다.
범인은 뚜렷한 이유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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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핵합의 임박,
韓에 묶인 돈 풀릴듯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합의가
임박함에 따라 한국에 묶인
70억 달러를 이란에 돌려주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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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4일
작년 12월 뉴욕에서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논의가 시작됐으며,
이후 백악관 관계자들이
추가 접촉을 위해 최소 세 번
오만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미국과 이란이
이란과 비공식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미 정부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제한하고
미국인 수감자를 석방하기 위해
조용히 협상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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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대화 재개와 맞물려
최근 미국 당국은 이라크 정부가
이란에서 수입한 전기와 가스에
대한 대금 25억 유로
(약 3조 4,590억 원)의 지급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한국에 묶인
이란 석유 결제 대금 70억
달러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이 돈은
인도주의 용도로 제한되고
카타르 은행에 보관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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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대는 코픽스….
기준금리 동결에도
대출금리 오른다,
금융소비자의 대출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은행 자금
조달비용지수, 코픽스가 상승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어제(15일)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보다
0.12%포인트 상승한
3.56%로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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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가 올랐다는 것은
은행이 돈을 모을 때
전보다 더 많은 ‘원가’가
들었기 때문에 대출을
판매할 때도 더 높은
‘가격’(금리)을 매길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그래서 올해 들어 은행권의
대출금리는 내림세를 이어왔는데
다시 상승으로 돌아설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 예금금리
인상 경쟁 자제령으로
금리가 내렸던
지난해 말~올해 초와 달리
올 2분기에는 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다”며
“은행채 금리도 오르며
코픽스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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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發 HBM 수요 폭발에
D램 계약가격 2년만에 오르나
생성형 인공지능(AI)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업계가 2년 만에 일부
D램 제품에 대해 계약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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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D램 업체가 최근 일부
제품에 대해 고객사와 3분기
계약가격 인상 여부를 협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경기 침체로 PC와
서버 등 세트업체의 재고 조정이
이어지면서 최근 1년간 D램
가격은 약 80%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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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일부 제품에 한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D램 업체에 협상력이 생겼고,
이에 계약가격을 올리려는
움직임이 나타난 겁니다.
만약 D램 업체가 이번 가격 협상에
성공하면 2021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가격 인상이 이뤄지는
셈입니다.
업계에선 계약가격을 인상할
제품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5(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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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3만 가구 반도체 신도시
정부가 평택에 3만 3,000가구
규모의 ‘반도체 신도시’를
조성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경기도 평택
지제동·신대동·세교동·모곡동·
고덕면 일대 453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주택 3만 3,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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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면적은 서울 여의도의
1.6배이며, 주택 수로는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하나인 판교
신도시를 뛰어넘는 규모입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신규 택지
지구 지정을 마치고, 2026년
공공분양주택 사전 청약 접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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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2030년쯤 입주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정부가 반도체 신도시를 조성하는
건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전쟁
속에서 생산 라인을 계속 확장하고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안정적으로 우수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지역은 지난 3월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용인시 남사읍과도 자동차로
20분 거리여서 ‘K반도체 배후 도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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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괴담이 만든 소금
사재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가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소금 사재기'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소금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6%가 늘었고,
천일염 매출은 118.5%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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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선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소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소금은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수요가 폭발하자 도매 사이트에선
천일염 가격이 눈뜨면 달라질
지경으로 가파르게 뛰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는 오염수 방출이
‘바닷물을 증발시켜 만드는
천일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입장인데요.
천일염 괴담 등이 사그라들지 않자
정부는 매일 대국민 브리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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