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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전교조 명단 공개 '파문' | |
[기사일 : 2010년 05월 19일] | |
부산학사모, 오늘 자체 홈페이지에 4,608명 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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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1,603명·교총 898명·자유교조 107명 울산전교조 "명백한 인권침해…강력대응 할 것" 울산에서도 부산, 경남에 이어 학부모단체가 전교조 명단 전면 공개에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부산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부산학사모·대표 최상기)은 18일 11시30분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원단체울산지부 소속 교사 총 4,608명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상 교사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1,603명, 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898명, 자유교원조합(자유교조) 107명 등으로 부산학사모 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최상기 대표는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는 학교와 교사를 직접 선택할 권리가 있고, 이를 위해서는 교사에 대한 필수정보에 대해 알아야한다"며 "깨끗한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도 교원단체 소속 교사의 명단은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산지역 명단공개는 전국 시도에서 3번째로, 부산학사모는 앞서 지난 7일 부산에서 울산학사모, 경남학사모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자체 홈페이지에 부산지역 교원단체 소속교사들이 명단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이어 11일에는 경남 지역 교사명단도 공개됐다. 울산학사모(대표 박형태)는 앞선 공동기자회견과 성명을 통해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들의 알권리를 위해 교원단체 소속교사들의 명단을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히면서도 "시기상 적절치 않다"며 신중함을 보여왔다. 이에 부산·울산·경남협의회 차원에서 명단 공개 논의를 벌여온 부산학사모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울산 지역 명단을 먼저 공개키로 했다. 최상기 대표는 또 "전교조가 명단공개를 이유로 민·형사상 고발로 맞대응 할 때 1,000만명 서명운동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교원단체 소속 교사가 맡은 학반과 가르치는 과목을 학부모가 알도록 통지문으로 보내는 등 강수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울산지부는 명백한 인권침해라며 맞대응 방침을 밝혀 마찰이 불가피하다. 전교조울산지부 조용식 정책실장은 "그렇지 않아도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과 중앙언론사가 전교조 명단을 만천하에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는데 학부모단체까지 동참해 학교현장을 갈등과 이념으로 몰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제하지 않고 분란을 일으킬 경우 교사들의 의견을 물어서 강력한 대응방침을 마련할 것"이라며 맞섰다. 하주화기자 usj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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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산 학사모 너부터 공개 해봐라 나도 너희들이 어떤 인간인가 알고 싶다.
명단공개에 찬성합니다.
명단공개 찬성반대 유무를 떠나서 국회의원들이 명단공개를 할 수 없다 라고 법을 지들이 제정해놓고 법을 어기면 언넘이 법을 지키겠는가..그게 문제다.
세상 참...나마스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할말이 없네..쩝쩝
학사모 정권 개입?
근데..전교조 선생들은 본인이 전교조 소속이란게 떳떳하고 당당해야하는게 아닐까? 전 전교조고 뭐고 간에 다양성 측면에서 여러종류의 성향의 선생님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전교조 그리 이상하게는 생각 안하는데.... 왜 그리 공개 되는걸 반대 하실까나..? 그게 궁금함....
제가 교사는 아니지만 아는만큼 얘기를 드리자면 전교조 교사 학교 간부급 교장,교감 등...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만 터지면 공격 대상이고 하니 속시끄럽지않을까요? 학교 내부사정을 조금은 아는데 왜 반대하는지 공감은 가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모르는 뭔가가 또 있지않을까요? 할 말은 좀 있긴한데 여기서 해서는 안될말 같아 그냥 삭힐 랍니다.
본인의 정보가 어디엔가 돌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좋고, 나쁜 것의 문제가 아니죠^^
내가 당당하더라도,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 따라서 그 정보로 나쁜 의도로 이용할려고 하는 사람이 문제죠^^
당당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개인의 정보를 함부로 공개할 수 있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당하게 공개하고 뜻뜻하게 행동하심이 마땅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