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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국 훈독경 제9권 14일
3대 주체사상
날짜 : 1990. 7. 1(일)
장소 : 한국 본부교회
참된 부모, 참된 스승, 참된 주인
오늘날 인간세계에서 여러분이 갖고 있는 것, 역사적인 전통을 이어받은 모든 애국정신, 그 모든 것에 주류가 없습니다. 그걸 가려잡아야 됩니다. 문 총재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참된 사람은 자기 친지를 위하든가 자기 동료를 위합니다. 자기가 사는 사회에 있어서 자기를 주장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렇게 볼 때 정치 해먹는 사람들이 참된 사람들이에요, 거짓된 사람들이에요? 거짓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문 총재는 참된 사람이에요, 거짓된 사람이에요? 문총재는 참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전세계의 사람들을 먹이고 또 먹이겠다고 하고, 주고 또 주려고 하고, 줄 것이 없어서 포켓을 언제나 뒤집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볼 때, 참된 부모가 누구냐?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주인 양반이 참된 부모입니다. 또, 참된 스승이 누구냐? 가르치고 가르치고 또 가르치고 밤에라도 가서 또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 아침이 되기를 기다려 가지고 찾아가서 가르쳐 주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자기의 비밀까지 한꺼번에 전부 다 가르쳐 주고, 스승이 있으면 소개해 주고 새로운 것을 알면 또 가서 알려 주고, 그래도 모르면 노틀이 되어서도 불러서 공부하라고 할 수 있는 스승이 참된 스승입니다.
강당에서 한두 시간 해먹고 월급을 받아 가는 것들은 벼락을 맞을 자식들입니다. 그건 팔려다니는 사람들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참이 아닙니다. 가르쳐 주고도 만족하지 않아 밤을 새워서 가르쳐 주려 하고, 아침에도 찾아가 가르쳐 주고 또 잊어버리고 더 가르쳐 주려고 하고, 자기가 모르면 도서관에 가서 밤을 새워 공부해서라도 가르쳐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럴 수 있는 스승이 참된 스승의 반열에 동참할 수 있는 천리가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 다음에 참된 주인이 누구냐? 여러분이 회사에 나가고 기관에 나가게 되면 전부 다 주종관계입니다. 참된 주인이 누구예요? 회사의 사장이 누구예요? 노사분규가 왜 나요? 참된 주인은 스승의 마음을 대신하고 어버이의 마음을 대신한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런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참된 주인은 돈이 있으면 어머니 아버지가 먹이듯이 전부 다 먹여야 되는 것입니다.
또, 참된 회사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장이 본을 보여야 됩니다. 자기에게 있는 재산 모든 것을 버리고 내 가정 하나 희생시켜서라도 백 가정 천 가정이 잘살 수 있는 길을 돕는 것이 나라가 번창하는 것이요, 천운이 환영하는 것임을 알고 그 일을 하겠다고 할 수 있는 주종관계의 직장이 될 때 그 직장은 천국이 됩니다. 그 회사의 울타리 가까이서 밤잠을 자고 싶고, 그 회사의 창고에 들어와서 살고 싶다는 말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주인은 부모의 마음과 스승의 마음을 가지고 가르쳐 주어야 됩니다. 이게 3대 원칙입니다.
이번에 내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교수들, 났다는 사람들의 머리에 세뇌한 것이 뭐냐 하면 3대 주체사상입니다. 김일성이 말하는 주체사상이 아닙니다. 3대 주체사상이 뭐냐? 오늘날 인간의 욕망을 전부 따져 보면 무엇이 되고 싶어하느냐? 이 천지간의 모든 사람들 중에서 부모가 안 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부모가 되고 싶지요? 다 아들딸을 낳고 싶지요? 절대로 좋은 아들딸을 낳고 싶지요?
절대로 좋은 아들딸을 낳으려면 절대로 좋은 어미 아비가 되어야 하는데, 어미로서 절대로 좋은 어미가 될 수 있고 아비로서 절대로 좋은 아비가 될 수 있어요? 그 좋은 어미 아비가 어떤 어미 아비예요? 아내 된 자가 남편을 통하지 않으면 어머니가 못 되고, 남편 된 자가 여편네를 통하지 않으면 아버지가 못 되는 것입니다. 부모가 되고 싶거들랑 자기 생명을 여의어 가면서도 위하는 사랑을 지닌 아내가 되어야 하고 남편이 되어야 합니다. 진짜의 남편이 뭐예요? 사랑하고 또 하고 잊어버리는 남편입니다. 주고 또 주고 잊어버릴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고는 참남자와 참여자, 참부부가 될 수 없습니다.
참의 정의는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논리를 형성해 나가는 거예요. “문 총재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그럴 것 같은데, 내가 비근한 예를 들어 하나 말하겠습니다.
여러분, 처녀 총각들이 결혼하기 전에 자기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서 결혼하겠다는 사람의 종자가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이게 상대적이에요, 절대적이에요? 절대적입니다. 만고 불변입니다. 천 년 전, 만 년 전 우리 인간 종지조상으로부터 인간의 존속이 계속되는 역사의 종말까지 이 원칙은 불변입니다. 자기는 못났어도 잘난 남편을 얻고 싶지요?
또, 어머니 아버지가 아들딸을 낳는 데 있어서 그 아들딸이 자기보다 못되기를 바라는 부모가 있어요? 없습니다. 도적놈의 새끼, 강도새끼들도 자기는 강도질하고 도적질하면서도 자식들에게는 너만은 이것을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지의 천운을 정면적으로 대할 수 있는 것, 선악을 넘어설 수 있는 기원을 지니고 있는 것이 부모의 사랑입니다. 이게 위대한 것입니다. (204-98)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목적
이렇게 볼 때, 그 사랑이 어디서 왔어요? 하나님한테서 왔습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하나님의 아들딸이 자기보다 못나기를 바라시겠어요, 잘나기를 바라시겠어요? 잘나기를 바라십니다. 추리적인 결론을 그렇게 안 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도 사랑의 상대가 있게 될 때는 자기보다 잘나기를 바라시겠어요, 못나기를 바라시겠어요? 잘나기를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을 추리적으로 몰고 들어갈 때 오늘날의 기성신학은 파괴되어야 됩니다. 왜냐하면 기성신학에서는 창조주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고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피조물은 속된 것이라는 논리를 들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주생성의 원리에 위배되는 논리입니다. 기독교의 전통적인 주류사상을 사랑이라고 했는데, 속된 죄인하고 거룩한 하나님이 어떻게 하나될 수 있어요? 이론적인 근거를 대라 이거예요. 그 근거를 못 대면 허무한 것입니다. 가짜예요. 하나님도 절대 복종하고, 자신의 생명을 버리더라도 위하고 싶고 갖고 싶으신 상대가 있어야 됩니다.
고독단신이 좋아요? “하나님이 뭘 하고 살겠어요” 하면, 기성교인들은 “보좌에 앉아 가지고 악한 사람은 지옥 보내고 선한 사람은 천국 보낸다” 그러고 있습니다. 그게 하나님의 일이에요? 여러분, 대법원 판사 5년 동안만 해보라구요! 그거 해먹겠어요? 자기 아들딸을 심판하고 자기 여편네나 어머니를 판정하는 데 있어서 사형선고를 내린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자기 어미 아비에게 사형선고해 놓고 잠을 자겠어요? 몸부림치는 그 마음세계의 환난을 누가 막을 수 있어요? 나라도 못 막고 세계도 못 막습니다. 그런 비참한 자리에 계신다는 하나님을 일방통행의 논리를 가지고 세계평화의 주인이라고 모시는 그 자체가 모순입니다. 그러니까 기성교회는 망해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천지를 왜 만드셨느냐? 하나님이 돈뿐만 아니라 갖고 싶은 건 무엇이든 다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신 분인데 단 한 가지 마음대로 못 하시는 것이 사랑입니다. 누구든지 사랑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권에서 사랑이 생기는 것입니다.
문 총재가 사랑을 갖고 있어요, 없어요? 사랑은 갖고 있지만 혼자서는 사랑을 실현하지 못 합니다. 한학자라는 사람이 있어야 됩니다. 이 사람이 상대가 되니까 여기에 천지운세가 동합니다. 모든 우주의 힘이 발동합니다. 모든 세포가 취해 버리는 것입니다.
사랑하게 되면 피가 끓지요? 후루루 떨리지요? 그거 왜 떨리는지 알아요? 전부 다 섞어지라는 거예요. 동서남북이 섞어지고 아래위가 섞어져서 하나되어 가지고 사랑의 방향에 맞추어서 남자를 위하여 완전투입이요, 여자를 위하여 완전투입이요, 내 생명 재산을 다 잊어버리고 투입 또 투입하려고 달려듭니다. 그것이 사랑의 길이기 때문에, 그것이 영원히 그치지 않는 길이기 때문에 영원히 좋아하는 것입니다. (204-100)
천지대도의 측정 기준은 참사랑
참된 사람은 뭐냐? 하나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그러면 인간의 욕망을 채워 줄 수 있는 것이 뭐냐? 참된 부모가 한번 되고 싶지요? 그 다음에 참된 선생이 한번 되고 싶지요? 대학교수도 하고 싶지요? 솔로몬이 명왕이 된 게 무엇 때문이었어요? 모든 백성을 올바로 가르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대스승이 되고 싶지요? 대학교를 나오고 석사와 박사가 되고 싶지요? 박사 해서 뭘 할 거예요? 박사 간판 가지고 살 거예요? 피땀을 흘려 가지고 자기와 같은 사람을 만들어야 됩니다. 최고의 스승이 되고 싶지요?
또, 그 다음에는 최고의 주인이 되고 싶지요? 세상천하를 전부 다 내 것 만들고 싶지요? 이 세 가지를 전부 다 가졌다고 할 때, 그 마음 보따리가 더 요구할 무엇이 있겠어요? 이 대우주를 만든 창조주가 어떤 분이냐? 모든 것은 창조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분은 낳아서 길러 가지고 세워 주시려고 하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왜 좋은지 알겠어요? 낳아 주셨다는 것입니다. 없는 데서 나를 만들어 내셨습니다. 그 다음에는 모르던 것을 하나님이 알게 하셨습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 대신 자리에 세우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낳아 가지고, 길러 가지고, 주인으로 세워 주려고 하십니다. 이 3대 목적 이상의 그 무엇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냐? 하나님은 참아버지입니다. 무슨 참아버지냐? 종적인 참아버지를 말합니다.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는 횡적인 부모가 될 것이었습니다. 참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합니다. 이것 다 문 총재가 도 닦던 길에서 피땀을 흘려 가지고 찾은 말씀입니다. 인간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이 어디에 가서 합덕을 해야 돼요? 논리적인 기원이 어디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무지한 사람들을 깨우쳐 주는 이론적인 체제가 어디에서 합덕하는 거예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종횡이 꼭대기에서 만나는 거예요? 어디서 만나는 거예요? 10도 각도로 만나는 거예요, 몇 도 각도로 만나는 거예요?
그런 문제를 생각할 때, 참사랑이란 것은 직단거리로 통한다는 결론적인 한 마디에 문 총재가 얼마나 춤을 추었는지 알아요? 그런데도 이 사탄 패들은 “직단거리, 직단거리, 그게 무슨 말이야” 이러고 있어요. 그건 수직밖에 없습니다. 하늘에서부터 땅에 인연을 맺는 직단거리는 수직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수직은 하나입니다. 그 수직의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참사랑밖에 없습니다. 이걸 문 총재가 발견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래요. 천지대도의 모든 것을 측정할 수 있는 표준적인 기원이 참사랑이고, 그 참사랑이 통하는 직단거리는 수직 하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204-103)
이번에 내가 선언한 것이 뭐냐? 3대 주체사상을 말했습니다. 그러면 3대 주체사상이 뭐냐? 이상적인 3대 본체가 누구냐 할 때, 그 본체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누구냐? 참부모 중의 참부모입니다. 참스승 중의 참스승입니다. 그 스승의 가르침은 무슨 가르침이냐? 이미, 하나님은 지식의 왕이 되어 계십니다. 그러나 참사랑은 단순히 지식을 통해서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아담 해와를 통해 가지고 사랑을 하시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담 해와가 이상적인 사랑의 상대권을 갖추지 못해서 비참한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참부모의 자리에 서지 못하셨습니다. 우리 인류시조가 참된 아들딸을 낳아서 길러 가지고 세워 주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아들딸을 낳는 것은 부모고, 기르는 것은 스승이고, 세워 주는 것은 주인입니다.
이것은 어디를 두고 하는 말이냐 하면 세계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한 집안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부모인 동시에 길러 주는 스승인 동시에 주인입니다. 이것은 나라로 보면 국왕을 대신하고, 초등학교 선생부터 20년간 가르치는 스승을 대신하고, 그 다음에는 주체와 상대의 관계를 중심삼고 주체적인 주인에 속하는 것입니다.
3대 주체사상은 위하는 참사랑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같이 자기를 투입하고 잊어버릴 수 있는 것이 참사랑입니다. 병난 사람을 고치는 것이 복귀인데, 그렇게 복귀하기 위해서는 재창조의 원리를 적용해야 됩니다. 창조원리를 재차 적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재차 적용하려니까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신 것같이 투입하고 또 투입하면서 잊어버리는 자리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칠십 평생 문 아무개가 수고했지만 아직까지 끝났다고 할 수 없습니다. 죽어 영계에 가서도 또 투입할 길이 남아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지상에 살아 있는 동안 억만 년 세월을 압축시켜 가지고 밤잠을 안 자고 세월을 아끼면서 투입하는 것입니다. 한 시간 어디에 갔다 옴으로써 하루를 벌 수 있다면 밤 열두 시라도 갔다 옵니다. 그렇게 투입하고 잊어버립니다. 이 전통 가운데서 헤엄을 치는 통일교회의 패들은 자기를 주장하기 전에 우주를 주장해야 됩니다. 우주의 이상적인 사랑의 상대,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를 보호하고 길러 놓아야 됩니다. (204-120)
통일논리의 기반
천주를 대신하고 천상천하를 대표할 수 있는 하나님과 인류가 부자와 같은 관계를 맺은 그것은 천년세 만년세가 흘러가도 변할 수 없는 것이 천리이기 때문에 그 천리에 모든 피조물은 순응해야 됩니다. 감사하고 화합할 것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의 세계가 벌어집니다. 이런 원칙에 의해서 통일교회란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이런 엄청난 배후를 아는 사람이 여기 어느 누구 있어요? 오늘날 세계를 다 감동시켜 가지고 기반을 닦고 돌아오니까 이제 와서 “문 총재를 알아봐야 되겠구만” 합니다. 그래서 참부모를 선포했습니다.
여러분은 이걸 알아야 됩니다. 참부모의 자리는 어떻게 나오느냐? 참된 아들과 딸의 역사를 거쳐 가지고, 그들이 커 가지고 부부가 되는 것이고, 참사랑으로 부부의 도리를 거치고 나온 후 참된 부모가 나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를 창조한 하나님이 그걸 바라신 것입니다. 참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아들과 딸로서 서로 사랑하고, 그 다음에는 부부로서 천리의 대도에 합덕될 수 있는 사랑을 지녀 가지고 하나님과 일체이상권을 이루어야 됩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부부일신이라고 하지요? 부부가 왜 일신이에요? 남녀가 왜 평등이에요? 힘이나 모든 것이 여자가 남자한테 못 당하는데 왜 평등이에요? 그것은 위대한 사랑을 중심삼고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류는 상대가 안 됩니다. 상대가 안 되지만, 참사랑을 중심삼고는 상대권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입니다. 여기서 통일논리의 기반이 나오게 됩니다.
그런 통일의 논리적인 기반이 어디서 생겨나느냐? 아담 해와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셋이 하나되어야 했는데, 하나님 자신이 “너희들, 나를 위해라” 하면서 천년만년 위하라고 하셨다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그보다 더 위할 수 있는 자리에 계셔야 아들딸이 감사하면서 복종하고 또 복종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됩니다.
그런 하나님을 잡는 데 있어서 남편과 아내가 부처끼리 가 가지고 “아이고, 당신보다 내가 먼저 잡겠다” 한다면 어떻겠어요? 오늘날 부처끼리 그래요? 남편이 “귀한 것을 전부 다 내가 갖는 것은, 이 하나님을 잡는 것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요” 할 때는 위대합니다. 여기에서 통일논리의 기원이 나옵니다. 아내도 “내가 하나님을 잡으려는 것은 당신을 위해서 잡는 것이오” 하면 반대할 남편이 있어요? 여기서 통일의 이론적인 근거, 학리적인 통일의 기반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사기꾼이 없어집니다. 위하고 또 위하려는데 사기꾼이 생겨나요? 이렇게 하지 않고는 우주가 소생할 길이 없습니다. 개인, 가정, 나라, 세계가 소생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재창조의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이런 원칙에 있어 가지고 벌어지는 세계는 서로 위하려는 세계이기 때문에 주인이 없습니다. 전부 다 가장자리로 돌아가기 때문에 가운데는 공백이 됩니다. 모든 힘은 전부 다 가장자리로 돕니다. 전기도 전력선은 표면으로 돌아갑니다. 왜냐하면 전부 다 서로 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운데는 비게 됩니다. 그러면 그 가운데 하나님이 왕래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위하는 자리에 공백이 생기면, 하나님이 찾아와서 그 중심을 끌고 올라가 산과 같이 높게도 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이상은 자기를 주체로 삼아 가지고 위하라는 세계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나라도 그렇습니다. 오늘날 미국이 기독교권을 중심삼고 세계를 통하는데, 하나님을 중심사은 사상으로 위할 수 있는 미국이 되라고 하나님이 복을 주셨습니다. 세계를 위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일본도 부강해진 재산을 일본을 위해서 쓰라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계를 위하여 모아 주신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모든 재산도 문 총재를 위해서 다 쓰라는 게 아닙니다. 이 진리가 통일교회의 돼지 같은 욕심쟁이 여러분을 위해서 있는 진리가 아닙니다. 만국을 위하여 분배해 줘야 할 창고로서 여러분 앞에 나눠주는 것입니다. 이놈의 자식들, 고향 마을의 어미 아비가 죽어 가지고 지옥 가는 날에는 너희들을 타고 앉아 목을 찌를 것입니다. 그래서 종족적 메시아권을 선포했습니다. (204-121)
참부모가 되려면 투입하고 투입하고도 잊어버려야
3대 주체사상을 알겠지요? 하나님이 그러니까 여러분의 집안에서도 이런 사상을 가지고 살라는 것입니다. 참부모가 되려면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됩니다. 스승도 자기가 가르쳐 주고 잊어버려야 됩니다.
선생님을 참부모라고 부르지요? 참부모가 되어서 회개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천국에 직접 가입할 수 있는 하늘나라의 아들딸, 하늘나라의 백성을 낳아 놓고 가야 저나라에 갈 때 천국에 가지 그렇지 않으면 못 갑니다. 내가 그 책임을 했습니다. 여러분을 사망의 세계에서 다시 낳아 놓았습니다. 선생님을 통해서 태어났습니다. 옛날의 김 아무개면 김 아무개가 아닙니다. 외로 가던 것이 바로 가는 것입니다. 180도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사탄세계가 주관 못 합니다. 내가 낳았습니다. 내가 길렀어요. 여러분이, 얼마나 속을 썩였어요! 이제 커 가지고 선생님의 말씀을 다 알아들을 수 있게 됐는데 자연히 그렇게 됐어요, 선생님이 길러서 그렇게 됐어요? 선생님이 길러주었습니다. 초달도 맞고 별의별 짓을 다 당한 사람들입니다. 탕감복귀를 위해서 세상만사 요사스런 슬픈 곡절들을 다 소화시킬 수 있는 능력자들로 만들기 위해서 그랬던 것입니다.
내가 안 해본 게 없습니다. 내가 못 하는 게 없습니다. 산에 가면 무슨 버섯 무슨 풀이 먹을 수 있는 것인지 내가 다 알아요. 왜냐하면 내가 혁명을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산에 가 가지고 산적이 되어서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되기 때문에 그 준비를 다 한 것입니다. 바다에 가 가지고 배고프면 아주머니한테 가 가지고 실 두 발하고 바늘만 하나 얻으면 낚싯대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낚시를 만들어 가지고 지렁이를 꿰어서 고기를 잡으면 하루저녁에 한 상자를 잡아요. 그거 가지면 쌀 몇 바가지도 구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하늘나라의 지도자가 되고 백성이 되려면 게릴라전에서도 승리해야 됩니다. 나는 게릴라전에서 승리했습니다. 게릴라전인데, 내가 아무개라고 선전했어요? 지금 와서야 선전하지요. 지금은 게릴라전쟁이 아닙니다. 전면전쟁에 있어서 주도권을 내가 쥐고 있습니다. 김일성을 해방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해야 됩니다. 그러면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돼요? 김일성을 내가 대신 재창조해 주겠다는 입장에서 출발해야 됩니다.
하나님을 대할 때 “김일성 대신 내가 맞겠습니다” 할 수 있어야 됩니다. 내 손으로 잡아죽일 수 있는 원수지만, 우리 어머니 아버지와 일족을 피 흘리게 한 원수인 것을 내가 알고 있지만 피를 흘리게 하는 대신 그 한 사람을 살려줌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계에 들어가서 억천만인을 해방시킬 수 있는 증거자로 세워 가지고 하늘 편에서 써먹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에서도 보면 싸움에서 졌더라도 왕이 사인해야 그 왕권이 넘어가지요? 사인하기 전에는 안 넘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인을 받아야 됩니다. 하늘나라의 작전은 강제작전이 아닙니다. 자연굴복시키는 것입니다. 자연굴복시켜서 사인을 받아야 됩니다. 그게 쉬운 거예요? 어렵다는 것입니다. 고르바초프도 자연굴복, 부시도 자연굴복, 김일성도 자연굴복입니다. 두 세계의 지도자들이 나한테 자연굴복을 했습니다. (204-123)
하나님의 대신자
인간의 최종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닮는 것입니다. 하나님같이 투입하고 또 투입하고 천년만년 위해 살겠다는 사랑의 마음을 가진 부모가 되고, 또 그렇게 아들딸을 가르쳐 주는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그 집의 주인이 되어 가지고 모든 것을 상속하는 것입니다. 이게 3대 주체사상입니다. 어디가 그 기반이 된다구요? 나라예요, 가정이에요? 가정입니다.
그러니까 통반격파입니다. 통반격파를 위해서 가정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의 가정에서부터 전부 다 잃어버렸고, 그것이 나라와 세계를 잃어버린 기원이 되었으니까 선생님이 세계로부터 탕감해 가지고 대한민국의 가정들을 전부 다 감싸 가지고 방향을 전환시키는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니까 주체사상이 있어야 되겠기 때문에 참된 부모와 참된 스승 그리고 참된 주인의 사상을 선포했습니다.
누구든지 참된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참된 스승의 마음을 가져야 되고 참된 어버이의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그래야 통일됩니다. 참된 주인이 되려면, 사장이 자기 휘하에 있는 사람이 중고등학교를 못 나왔으면 가르쳐 줘야 됩니다. 자기와 같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재창조를 위한 투입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부모를 대신하고 스승을 대신할 수 있는 사장이라야 참된 주인이 됩니다. 돈벌어 가지고 자기 주머니에 넣고 자기 혼자 바람을 피우고 별의별 짓 다하면 안됩니다. 자기의 돈을 투입해 가지고 휘하에 있는 사람들의 가정을 해방시켜 주려고 하는 사장들이 나와야 됩니다.
여러분의 집에는 참부모가 있습니다. 참부모가 있고, 참된 스승이 있고, 참된 주인이 있으니까 일족이 사탄세계에 있고 싶은 마음이 없기 때문에 다 여러분의 집을 찾아옵니다. 여러분도 맨 처음 교회에 나올 때 교회에 오고 싶어서 못 견뎠지요? 선생님한테 오고 싶어서 못 참았지요?
선생님은 부모의 사랑과 스승의 사랑을 중심삼고 천지의 비밀을 다 가르쳐 주었습니다. 악마를 굴복시킬 수 있는 증명서를 다 준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일족 앞에 가든지, 동네에 가든지, 군에 가든지, 어디를 가든지 주인이 될 수 있는 훈련을 다 시켰습니다. 앞으로 보라구요! 국회의원들이 여러분 앞에서 못 해먹습니다. 어림도 없어요. 도적놈이나 사기꾼같이 해 가지고 해먹을 수 있어요?
오늘 설교의 제목이 ‘3대 주체사상’입니다. 3대 주체사상이 여러분이 관계없이 살 수 있는 것이에요, 직접적으로 사랑과 생명과 혈통의 인연을 짓고 살 내용이에요? 절대적입니다. 부모가 필요하고, 스승이 필요하고, 주인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뭐냐 하면 낳아서 길러 가지고 대신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키워 줘 가지고 일국의 계대를 이어야 됩니다. 이게 삼위일체입니다. 뿌리는 같습니다. 위하는 뿌리는 같습니다. 사랑의 근원은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위기대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동네를 바라보고 있을 때 망아지가 울고 닭이 우는 것은 그 동네에 주인이 찾아올 수 있는 새벽을 예고하는 소리요, 조상들이 찾아와 가지고 자기의 족속들을 구해 달라고 하는 예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새벽에 개가 짓거들랑 “내가 이 동네를 망하게 하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고 살려 주려고 온 것이다. 내가 하나님과 같이 위하고 재창조하려는데, 그것이 이루어지게끔 도와주려고 온 것이다” 생각하면 됩니다. 만사를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게 오는 핍박이 뭐냐? “사탄이 앞뒤에 담을 쌓아 길을 막아 놓았으니까 이와 같은 환경적인 여건을 트기 위한 함성의 소리요, 채찍의 소리구만”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매를 사랑으로 소화하고, 저주를 사랑으로 소화하고, 욕을 사랑으로 소화하고, 분함을 참사랑으로 소화해야 됩니다. 그렇게 모든 걸 다 소화하면 하나님의 아들 자리, 대왕의 자리에 자동적으로 올라갑니다. 천상세계나 지상세계나 영계나 지옥이나 내가 가는 길을 막을 자가 없게 됩니다.
누구든지 위하는 사랑을 가지고 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대신자인데, 누가 막아요? 그렇기 때문에 만물을 보면 친구와 같이 말을 하는 것입니다. 고요한 밤중에 달 중에도 초승달 같은 그런 달이 비치는 경지, 별들도 작은 별은 다 없어지고 큰 별만 보일 수 있는 신비스런 경지에 들어가게 되면 모든 것과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들이 부른다구요. 거기에서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눈물을 흘리셨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늘의 사정, 하나님이 오신 노정이 얼마만큼 기가 막힌 것이냐 하는 것을 아는 단 하나의 단적인 예가 뭐냐? 천년만년 놓고는 살 수 없는 참된 상대를 원수에게 품겨 주고 잊어버려야 했던 자리가 하나님의 자리입니다. 악마가 간부(姦夫)입니다. 이런 배후를 놓아두고, 그저 무턱대고 믿고 천당 가겠어요? 도둑놈도 그런 도둑놈들이 어디 있어요? 그들은 신앙을 모릅니다. 내가 일생 동안 왜 욕을 먹었어요? 똑똑한 문 총재가 말이에요. 이런 걸 다 알았기 때문에 욕을 먹고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은 가르쳐 줘야 됩니다. 그런데 통일교회의 무리들이 그 책임을 못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내가 욕을 먹었습니다.
이제는 세계평화연합만 만들면 다 끝납니다. 뭐라고 할까요? 석가의 이마에 하늘의 천리를 통할 수 있는 표적을 붙여 놓는 것같이 꼭대기에 모자만 씌우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통일천하의 세계가 목전에 다가왔으니까 여러분이 가정에서 3대 주체사상이 화할 수 있는 실체적인 주체를 중심삼고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아들의 3대를 이루어야 됩니다. 그래야 사위기대를 이루는 것입니다. (204-125)
위하는 사랑으로만 3대 주체사상의 실체가 돼
여러분의 가정에서 그것이 벌어지게 될 때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할아버지가 자기 손자를 대해서 할아버지같이 모셔야 됩니다. 천지개벽이란 말이 있지요? 아버지가 아들을 대해서 아버지같이 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쪽은 타락한 세상이요, 다른 쪽은 완성한 복귀의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분수령을 넘어섰습니다. 지금까지 올라갈 때는 세상의 모든 것이 전부 다 주도했지만, 이제는 뒤에서 따라와야 됩니다. 그래서 나라의 왕은 저 꼴래미로 가야 됩니다.
이런 모든 것을 알고 여러분 가정에 3대 주체사상의 실체를 갖출 수 있는 참자녀, 참부부, 참부모가 나와야 됩니다. 그러면 사랑으로 하나됩니다. 사랑만이 모든 것을 화합할 수 있습니다. 모든 미물들도 사랑길을 찾아갑니다. 그 길에서 급이 낮은 것은 급이 높은 것을 위하여 모든 것을 투입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윈의 진화론이 아니라 사랑을 중심삼고 흡수되는 논리가 타당합니다. 제2의 가치적인 내용을 창조할 수 있는 요소가 될 때 미물들도 더 가치적인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디에 계신다구요? 하나님은 위하는 사랑 가운데 계십니다. 그러한 하나님을 알고 영생을 알아야 됩니다. 영생을 계속적으로 보편화시키고 사방화시킬 수 있는 것은 위하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가지면 소화 못 시킬 것이 없습니다. 거기에 모략중상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자기를 중심삼은 싸움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랑만이 절대적입니다.
하나님도 사랑 때문에 죽겠다고 하십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상대적인 사랑을 절대시하시기 때문에 인간도 하나님과 대등한 자리에 설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평등이에요? 남녀가 일체예요? 다르다구요. 다르지만, 사랑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참부모가 되려면 믿음의 아들딸을 키우면서 지금까지 타락한 세상을 구하기 위하여 수고하신 하나님의 심정을 이어받아야 됩니다. 그 다음에 자기의 아들딸을 사랑해야 됩니다. 자기의 아들딸을 키워 봐야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가인의 아들딸을 자기편의 아들딸보다 더 사랑하셨다는 사실을 느껴야 합니다. 또, 그런 심정을 가지고 밤낮으로 사탄이 끌어갈까 봐 싸우면서 보호하시던 그런 것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자기를 상속하기 위해서 “날 닮아라, 나를 닮아라” 하며 천년 사연을 가지고 정성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그 모든 것이 아들딸의 뼈가 되고 살이 되어 가지고 제2의 화신체로 등장할 때 주인으로서 상속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저나라에 갈 때 조상들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지금까지 지상에서 타락한 후손들을 하나님같이 위했다는 입장에 서기 때문에 그 사람은 지옥세계에 가더라도 개문됩니다. 그렇게 못 하면 지옥에 자기의 친척이 있더라도 찾아가지 못합니다. 그런 복잡한 배후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위하는 사랑에서만 영생이 가능합니다.
모두 다 참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세계적으로는 못 되더라도 종족적으로 되어야 하고, 종족적으로는 못 되더라도 가정에서 되어야 합니다. 참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그 아들딸과 부모가 자기의 아들딸이 아니고 부모가 아닙니다. 우주를 대표한 부모입니다. 남의 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부모를 사랑하거든 남의 부모도 사랑해야 되고, 내 남자나 여자를 사랑하듯이 남의 남자와 여자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자기의 형제들만이 아닙니다. 그러한 사랑을 보편화시켜 가지고 세계로 적용해야 됩니다.
천국은 수평입니다. 자기의 가정을 모체로 해서 수평으로 커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한 점을 중심삼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가 협동하게 돼 있습니다. 그것들을 수평으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그런 기반을 추구하려니까 자기가 낳은 자식보다도 가인의 자식들을 더 사랑해야 된다는 논리를 세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그것들을 수평으로 연결시킬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이 그렇게 되면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동네에 무슨 어려운 일이 생기면 모두 다 여러분을 찾아와서 물어 볼 것이고, 모든 재판은 여러분한테 해 달라고 하게 될 것입니다. 틀림없이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3대 주체사상을 오늘 여러분에게 전수하니까 이것을 꼭 품고, 선생님이 가진 씨를 여러분에게 나눠주니까 이 씨를 심어서 일족 앞에 현실화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할 책임이 여러분의 생애노정과 여러분의 가정 기반 위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기억해 주기를 바랍니다. (204-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