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文】一出門來只見兒。吾兒成氣構門閭。從兒不管身强弱。只要吾兒又得兒。
대문을 나서면 다만 보이는 것은 아이들뿐이고 내 아이가 기세를 이루어 마을의 어귀를 지키고 있다. 종아(從兒)는 일신(日身)의 신강약과는 상관이 없고 다만 내 아이가 또 아이를 얻고 있어야 한다.
【原注】此與成象從象傷官不同。只取我生者爲兒。如木遇火。成氣象。如戊己日遇申酉戌。成西方氣。或巳酉丑全會金局。不論日主强弱。而又看金能生水氣。轉成生育之意。此爲流通。必然富貴。
이것은 성상(成象), 종상(從象), 상관(傷官)과 같지 않은데 다만 내가 생하는 것을 자식으로 삼아 취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목(木)이 화(火)를 만나서 기상(氣象)을 이루고 있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무기(戊己)일에 신유술(申酉戌)을 만나 서방(西方)의 기(氣)로 되어 있거나 혹은 사유축(巳酉丑)으로 전부 합하여 금국(金局)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일주(日主)의 강약을 논하지 않고도 금(金)이 능히 수(水)를 생하는 것으로 보고 생육(生育)의 뜻으로 바뀐 것인데 이것은 유통(流通)되는 것이니 반드시 부귀하게 된다.
설명
--종아격을 종상이라 착각하니
일주 무기해야 종재, 종살한다는 원칙을 이해못하는 겁니다
[이것은 성상(成象), 종상(從象), 상관(傷官)과 다르다]
종아는 종상도 아니고 양기성상 혹은 종격도 아닙니다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順局
[滴天髓原文]
一出門來只見兒. 吾兒成氣構門閭. 從兒不管身强弱. 只要吾兒又遇兒.
☞ 대문을 나서면 내 아이들만 보이고, 마을 어귀에 문을 세우고 기를 이루었다면, 내가 강하고 약하고와 관계없이 단지 내 아이들도 저희가 낳은 아이를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
[滴天髓徵義原註]
順者. 我生之也. 只見兒者. 食傷多也. 構門閭者. 月建逢食傷也. 月爲門戶. 必要食傷在提綱也. 不論身强弱者. 四柱雖有比劫. 仍去生助食傷也. 吾兒又得兒者. 必要局中有財. 以成生育之意也. 如己身碌碌庸庸. 無作無爲. 得子孫昌盛. 振起家聲. 又要運行財地. 兒又生孫. 可享兒孫之福矣. 故爲順局. 從兒與從財官不同也.
☞ 순이란[順者] 내가 생하는 것으로서[我生之也] 단지 아이만 보인다는 것은[只見兒者] 식상이 많다는 것이고[食傷多也], 마을 길목에 문을 세운다는 것은[構門閭者] 식상이 당령한다는 것이다[月建逢食傷也]. 월은 문호로서[月爲門戶] 반드시 식상이 월령을 잡고 있어야 한다[必要食傷在提綱也]. 신강과 신약을 막론한다는 것은[不論身强弱者] 비록 사주에 비겁이 있더라도[四柱雖有比劫] 오히려(仍去) 식상을 생조하는 것이라는 말이다[仍去生助食傷也]. 내 아이가 또 아이를 얻는다는 것은[吾兒又得兒者] 사주에 반드시 재성이 있어서[必要局中有財] 생육하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以成生育之意也]. 가령 나 자신은 평범하고 보잘 것 없어도[如己身碌碌庸庸 無作無爲] 자손들이 번창하여[得子孫昌盛] 가문의 명성을 떨치고[振起家聲] 운이 재성으로 가면[又要運行財地] 내 아이가 손자를 낳는 것이니[兒又生孫] 가히 나의 자손들이 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可享兒孫之福矣]. 그러므로 순국인[故爲順局] 종아는 종재나 종관과는 다르다[從兒與從財官不同也].
이러한 순국이라는 용어를 처음 들어 본 사람들은 문제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