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WMU) 한국대표 선발대회 2007의 첫번째 관문인 예비 심사가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숙명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480명의 서류 접수자 중 총 203명이 참석한 이번 심사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62명의 본선 후보자를 엄정하게 선정했다. 내달 2일 발표되는 62명의 진출자는 오는 7월 10일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본행사에 출전하게 된다.
이번 예비 심사에는 지난해 한국대표 지·덕·체 중 덕(德)을 차지했던 조정연(서울시립대)양의 쌍둥이 동생 조지연(중앙대)양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농림부 대학생 우리농 블러그 기자단 1기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주(이화여대)양도 색다른 경력을 자랑했다. 미국 보스턴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신정원양은 이번 심사에 참여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한국을 찾았다.
예비 심사는 자기 소개를 중심으로 해 이루어졌다. 특히 외국어로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능력과 대회 취지에 맞는 평화·봉사 정신과 봉사 경력 등이 주요 심사 대상이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프리에그·㈜메세나뷰티와 WMU는 세계조직위원회는 다음달 9~10일 이틀간에 걸쳐 '2007 함께 나누는 희망'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예비 심사를 거쳐 한국대표 선발대회에 참가할 후보자 62명과 함께한다. 또한 지난 20년 동안 WMU 대회 본선에 진출하였던 후보자들의 모임(봉사 단체 지수회), WMU 공식 지정 미용실, 원주시 자원 봉사자 등 약 15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첫날 원주시 측에 장학금과 쌀·세탁기 등의 생필품을 전달한 후 보육원으로 이동, 보육원 청소·목욕 등의 가사 지원 활동 등에 나선다. 또 WMU 공식 지정점 미용실 원장들이 장애우들의 미용을 도와준다.
둘째 날인 10일은 '화합의 장'으로 장애우들과 하나가 되어 땀 흘리며 웃을 수 있는 체육대회가 열린다.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할 공식 지정점의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메세나뷰티(1577-7946)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지난 26일 오후 2시, 숙명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지성미인을 선발하는 제21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예비심사가 열렸다.
이달 19일까지 접수된 총 480명의 서류접수자 중 총 203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1분 30초간의 인터뷰를 통해 62명의 본선후보자를 선정하여 오는 7월 10일 워커힐 본 행사를 치루게 된다.
지나치게 외모 위주로만 이루어지는 다른 미인대회들과는 달리 이날 예비심사는 말끔한 정장차림에 주로 자기소개와 봉사경력 및 평화·봉사활동에의 포부, 외국어 구사능력 등을 위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미래의 승무원, 외교관, 행정가 등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었다. 이들은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있었다.
심사원들과 수백명의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간략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은 탓에 몇몇 참가자들은 율동이나 노래, 특징적인 표현들을 통해 심사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몇몇 참가자들은 너무나 떨린 나머지 주어진 시간조차 채 활용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이날 심사에서 뽑힌 62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내달 9∼10일 이틀간에 걸쳐 '2007 함께 나누는 희망'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비록 본선에 올라가지 못하는 참가자들에게도 평화와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또한 자기 스스로 냉철히 돌아보는데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한나야,해
감사 합니다. 교수님 ^^ 우리과 교수님 모두 감사드려요.^^
언니 축하드려요 ^ㅁ ^
한나씨 축하해요. 과 모두의 기쁨입니다. 최종목표를 향해 파이팅!!!
한나야! 축하한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 기회를 꼭! 잡으세요!!!
환희언니 들을청 정신! 좋은데에... 한나 언니는 이 영상에 안나온 것 같아요ㅜㅜ
언니 축하드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