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마을 아가씨 / 패티김 여울져 흐르는 맑은 냇가에 빨간댕기 살랑이는 연자마을 아가씨 느티나무 위에서 까치가 울면 서울가신 도련님이 행여나 오실까 빨래손 멈추고 뒤돌아보네.. 이끼가 자욱낀 옹달샘가에 파란댕기 팔랑이는 연자마을 아가씨 버드나무 아래서 멍멍이 짖고가면 서울가신 도련님이 어느새 왔을까 물동이 내리고 방긋이 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