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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漢拏山) 눈꽃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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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안내
서울 김포공항→ 제주 국제공항→ 신제주입구→ 제주대학사거리→ 1131도로(5·16도로)→ 성판악주차장
▣ 산행지
▲ 한라산(漢拏山:1,950m)
▶ 한반도 최남단 환상의 섬제주도에 있는 국내 최고봉(1,950m)이며
은하수를 잡아당길(雲漢可拏引也) 만큼 높은 산 이란 뜻을 가진 한라산(漢拏山:1,950m)은
옛부터 신선들이 산다고 해서 영주산(瀛州山)이라 불리기도 했고
금강산(金剛山)지리산(智異山)과 함께 우리나라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여겨져 왔다.
한라산(漢拏山:1,950m)은 지질학상 신생대 제4기에 화산분출로 생성된 휴화산으로
대부분 현무암으로 덮여 있는데 산마루에는 분화구였던 백록담이 있으며
또 다양한 식생 (植生)분포를 이루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동·식물의 보고 (寶庫)로서 1966년 10월 천연기념물 제182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한라산 주변에는 368개의 기생 화산인 "오름" 들이 분포되어 있어 특이한 경관을 창출하고 있다.
비경으로는 눈덮힌 백록담, 왕관능의 위엄, 계곡 깊숙히 숨겨진 폭포들, 설문대 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깃든 영실기암 등이 있으며 1970년 3월 24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 산행지도 및 코스
⊙ 산행지도
⊙ 산행코스 성판악주차장→ 성판악휴게소→ 작은속밭 (쉼터)→ 사라(사라악)약수터→ 사라사라(사라악) 대피소→ 진달래밭대피소
→ 한라산 정상 (백록담 )→ 왕관릉→ 용진각대피소→ 용진굴→ 탐라계곡대피소→ 숯가마터→ 공원 관리소(관음사안내소)
( 8시간 50분 소요: 조식, 중식, 휴식 등 포함 )
*한라산 산행 코스 성판악 코스(東), 관음사 코스(北), 영실 코스(南), 어리목 코스(西)로 크게 네 가지로 구분
▣ 산행기록
§ 산행들머리: 길 §
※ 김포국제공항 내부의 모습이다. → 산님이 항공권과 신분증을 들고 탑승구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 기내(機內)에서 본 풍광 ○
☞ 일출광경이다.
☞ 한라산(漢拏山:1,950m)의 모습이다.
※ 제주국제공항 내부의 모습이다. →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오늘의 산행들머리인 성판악입구(성판악휴게소)로 가기 위해 공항 주차장으로 향한다.
※ 현위치는 신제주입구이다. → 우측을 바라보니 오라컨트리클럽 가는 길을 알리는 도로안내판이 보인다.
※ 도로안내판에 직진은 탐라목석원 가는 도로(5k)이고 우측은 산천단(4.9k), 신비의도로(6.6k) 가는 도로라고 표시되어 있다. → 현위치는 제주대학사거리이다. → 앞을 바라보니 좌측에 견월악송신소의 시설물이 보인다. → 직진은 서귀포, 돈내코 가는 1131번도로(5·16도로)이고
우측은 성판악 가는 도로이다.
§ 산행들머리: 성판악주차장 주변모습 §
※ 성판악주차장에서 바라보니 서귀포시 남원읍이라고 적힌 도로표시판과
제주항공무선표지소 안내판이 보인다. → 도로가에 있는 성판악 버스정류소의 모습이다.(제주시 ←성판악→ 서귀포) → 성판악유료주차장 안내목 옆에 공적비가 서 있다. → 성판악주차장 부근 도로에 자연보호헌장 기념비도 보인다.
※ 특이하게 생긴 “성널샘” 안내판이 눈에 띈다. →성판악주차장 “쉼터” 안내판의 모습이다. → X표 모양의 나무 아래에 “화장실” 안내판을 부착해 놓았다. → 산님들이 바쁜 시간에 용변을 보기 위해 성판악주차장 화장실 앞에서 줄지어 서 있다. 특히 턱없이 부족한 여장 화장실의 실태를 여실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
※ 성판악휴게소의 모습이다. → 한라산국립공원 안내비석 옆에 해발750m라고 적힌 표시석이 세워져 있다.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성판악지소” 에서 해발1,000m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산행로 좌측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성판악지소” 건물 맞은편에 한라산국립공원안내도가 서 있다. → 산행로 우측을 바라보니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성판악지소”의 건물이 보인다. 통제요원들이 나와서 산행을 재촉한지도 오래되었는데 이제서야 출발한다.
= 이용시간 : 입산·하산시간 =
구 분 성판악 입산시간 정상 하산 ========================================================= 동 절 기(1,2,11,12월) 06:00 ~ 09:00 13:30 춘추절기(3,4, 9,10월) 05:30 ~ 09:30 14:00
하 절기(5,6, 7, 8월) 05:00 ~ 10:00 14:30 ========================================================= ※ 한라산 국립공원에서는 당일 등산을 원칙으로 하며, 일몰前에 하산이 완료될 수 있도록 계절별로 입산시간을 정해 통제하고 있다. → 산행로 우측에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세워 놓은 한라산 정상 등산안내도가 서 있다. 진달래밭대피소에서 12시 이후에는 정상을 가지 못한다고 적혀 있다. 눈이 많이 내린 경우는 한라산 입산이 통제가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출발前에 전화확인이 필요하다. → 어리목 및 영실등산로 자연휴식년제구간 출입금지 안내판도 보인다.
※ 아이젠, 스패츠(spats), 방한모, 장갑 등등... 모든 채비를 완료한 산님들이
본격적인 산행을 위해 눈 쌓인 통나무 계단 길을 오르고 있다. → 현위치표시판(성판악매표소에서 0.6k 지난 지점), 위치번호판(성판악코스4-4)을 지나온 산님이
현위치표시판 앞에서 아이젠을 들고 뒤돌아보고 있다. → 산행로 좌측을 바라보니
“진달래밭 대피소(남은거리6.0k)에 12:00까지 도착해야 정상을 갈수 있습니다” 라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현재 시각이 10:02분인데 6k의 눈 길에, 지체와 서행이 반복되는 구간을 2시간만에 통과할 수 있을런지 은근히 걱정이 된다. → 이런한 상황인데도 산님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설경(雪景)을 즐기면서 걸어간다.
※ 현위치표시판(성판악매표소에서 2.1k 지난 지점)을 거쳐 성판악코스4-8 위치번호판에 있는 곳을 통과한다. → 산행로 우측에 서 있는 해발900m 표시석 위에 누군가가 생수 한통을 얹어 놓았다. → 성판악매표소에서 2.6k 지난 지점에 세워 놓은 현위치표시판 옆을 지나간다. → 성판악코스4-10 위치번호판을 지나니
산행로 우측에 해발1000m라고 적힌 안내석이 있는 곳에 닿는다.
§ 해발1,000m에서 해발1,400m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눈 쌓인 산죽 길을 따라 오르니
산행로 우측에 멋진 고사목이 있는 곳에 당도한다. → 성판악코스4-12,13 위치번호판를 지나서 앞을 바라보니 울창한 삼나무 숲에 하얀 밀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풍경이 눈 앞에 전개된다. → 멋진 설경을 디카에 담으면서
현위치표시판(성판악매표소에서 3.5k 지난 지점)을 거치고 나니 작은속밭(쉼터)에 닿는다. → 성판악매표소에서 4.1k 지난 지점에 세워 놓은 현위치표시판을 통과한다.
☞ 위치번호판(성판악코스4-17), 현위치표시판(성판악매표소에서 4.6k 지난 지점)을 지나
조금 오르니 비탈진 곳에서 지체와 서행이 또 반복된다.
※ 위치번호판(성판악코스4-18), 현위치표시판(성판악매표소에서 4.8k 지난 지점), 현위치표시판(성판악매표소에서 5.1k 지난 지점), 위치번호판(성판악코스4-21) 을 거치니 사라(사라악)약수터가 있는 사라(사라악)대피소에 닿는다. → 사라(사라악)대피소에 세워놓은 현위치표시판(성판악매표소에서 5.6k 지난 지점)이 눈 속에 일부가 파묻혀 있다. 사라(사라악)대피소에서 진달래대피소까지는 급경사를 이루어 있고 해발 1,200m 이후는 눈이 많이 내리므로 항상 체력 안배에 유념해야 한다.
☞ 내려오는 산님도 없고 계속 오르기만 하는 외길인데도 산님들의 행렬이 길어서 서서 한참을 기다린다. 추월 할수 없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설경(雪景)을 즐기자!
※ 줄지어 오르막 길을 서행하면서 따르니
현위치표시판(성판악매표소에서 6.6k 지난 지점)이 있는 곳에 당도한다. 여기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700m가 남았는데 현재 시각이 벌써 오전 11:51분이다. → 산행로 우측에 서 있는 해발1,400m 표시석이 “산님들은 통과할 수 있다” 고 위로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위안이 되더이다.하하
§ 해발1,400m에서 해발1,600m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해발1,400m 부근의 설화(雪花)와 상고대< 몽송. 무송(霧淞). 수상>를 뒤돌아 본다.
☞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설경(雪景)!
☞ 넓은 공터에서 일부 산님들이 통제시간이 10분 지났으니 성판악으로 되돌아 가자고 상의하고 있는 듯 하다.
☞ 드디어!
한라산 정상 백록담(白鹿潭)이 모습을 드러내 보이기 시작한다.
※ 성판악매표소에서 7.1k 지난 지점에 위치한 현위치표시판 옆을 지나간다. 여기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는 200m가 남아 있다. → 산행로 좌측에 낯익은 안내판 하나가 눈에 들어 온다. “추억은 가슴속에 쓰레기는 배낭속에”
☞ 조금 아래서 쳐다보니
진달래밭대피소가 눈 속에 폭 빠져 있는 것 같다.
☞ 어미오리가 새끼오리를 품에 안고 모포를 덮고 앉아 있는 것 같지 않나요?
☞ 산행로 좌측 풍경인데... 밝은 빛이 보이는 곳이 서귀포시입니다.
● 진달래밭 대피소(해발1,500m) ●
☞ 90㎝의 눈이 쌓였다는 진달래밭 대피소(해발1500m)의 모습이다. 대피소 주변은 진달래밭으로 형성된 평원이며 콘크리트 침상을 갖춘 매점이 있다. 김밥, 컵라면, 삶은 달걀 등 간단한 간식거리를 팔기도하고 산행통제도 한다. 아침을 먹지 못한 산님들이 따끈한 컵라면에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하루에 엄청난 량의 컵라면(개당 500원)이 팔린다고 하네요. ▼
※ “한라산의 털진달래와 산철쭉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라고 적힌 안내판이 서 있다. → 진달래밭 대피소 부근에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세워 놓은 한라산 정상 등산안내도가 서 있다. 진달래밭대피소에서 12시 이후에는 정상을 가지 못하고 정상 백록담(白鹿潭)에서는 13:30분 이전에 정상을 하산해야만 한다고 적혀 있다.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白鹿潭) 산행을 포기하고
다시 성판악으로 하산하는 산님들도 꽤 많은 것 같다.
※ 산님들 사이에서 심비디움님이 사진 찍으러 간 요산을 찿고 있네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알림판에는
“시간 경과로 정상 등산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통과를 시킬런지... 아무도 모르죠. → 또 다른 알림판에도 “정상 등산 통제시간 12:00, 정상에서 최종 하산 시간 13:30분”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성인 여성 기준 7∼8시간30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하나
겨울 한라산 등반은 1∼2시간 정도 더 길게 잡아야 할것 같다.
☞ 통제소를 통과한 산님이 설경(雪景)을 배경으로 여유있게 포즈를 취하네요. 산님들의 인간띠 행렬에 더딘 걸음의 고단함도 짜증도...
또 다른 추억으로 남는 순간입니다.
☞ 눈꽃나무로 무성한 눈 천지에... 왠! 까마귀들이 나무 꼭대기 위에 이리도 많은가?
☞ 뒤돌아 보니
진달래밭대피소에도 산님들이 가득하고 올라오는 산님들도 가득하네여...
☞ 설경을 만끽하다가 그만 대열을 이탈한 산님이
대열에 동참하기 위해 스피드를 내고 있네요.
많은 량의 사진을 찍으려면 저도 부지런히 따라가야 합니다.
☞ 산행로 좌측을 바라보니
눈 쌓인 숲 속에서 까마귀들이
산님들이 먹고 남기고 간 음식물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 산님들이 성판악코스4-29 위치번호판 옆을 지나가고 있고
심비디움님이 왼손에 컵라면을 들고 서 있네요.
아마... 요산의 체력보강용으로 주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김치랑 함께 먹으니깐 정말로 맛이 환상적이었어요. → 성판악매표소에서 7.8k 지난 지점(진달래밭대피소에서 0.5k)에 위치한 현위치표시판 옆을 지나간다.
☞ 오름 길에서 뒤돌아 보니
시야가 좋아야만 보인다는 멀리 있는 오름들이 또렸하게 보이네요.
☞ 고목과 어우러진 설화(雪花)가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 산님들이 온통 하얀색으로 뒤덮인 눈 터널 길을 힘겹게 오르고 있다. 겨울 산행의 진수를 맛보려면 이정도 고생은 감수해야겠지요.
☞ 막 눈 터널 길을 벗어난 산님들이 또 다른 눈 터널 길로 접어 들고 있다.
※ 성판악매표소에서 7.9k 지난 지점(진달래밭대피소에서 0.6k)에 위치한 현위치표시판 옆을 지나간다. 여기서 백록담(白鹿潭)까지 1.7k이다. → 성난 모습을 하고 있는 듯 한 해발1,600m 표시석이
산행로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 해발1,600m에서 해발1,700m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올 겨울의 한라산 설경(雪景)이 절정을 맞고 있는 듯 하다. 설화(雪花)와 상고대< 몽송. 무송(霧淞). 수상>의 화려한 향연이 열리고 있다.
☞ 성판악매표소에서 8.1k 지난 지점(진달래밭대피소에서 0.8k)에 위치한 현위치표시판 옆을 지나간다. 여기서 백록담(白鹿潭)까지는 아직도 1.5k가 남아 있다.
☞ 오름 길에서 뒤돌아 보니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 고도를 높힐수록 조망은 더욱 좋아진다.
☞ 앞서가던 산님이 뒤돌아 보면서
눈을 뒤집어 쓰고 있는 나무들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네요.
☞ 산님들이 잠시 휴식을 취해 비축한 힘으로
눈 쌓인 오르막 길을 아래만 보고 열심히 오르고 있네요. 이젠 설경(雪景)도 싫은 모양입니다.ㅋㅋ
☞ 오름 길에서 어려움은 따르지만
멋진 눈꽃에 반해 또 다시 디카를 끄집어 내어 촬영에 임합니다.
☞ 지체되는 구간에서 남의 궁둥이만 쳐다 보면서 뒤따라 가는 것 보다 차라리 기념사진을 한장 더 남기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하하
☞ 독특한 자태를 뽐내며 서 있는 두 그루를 디카 한장에 담아 본다.
☞ 엄청시리 큰 나무에 엄청난 눈이 내려 거대한 눈 터널이 새로 생겼어요. 왜! 뒤돌아서 서 있느냐고요?
산행로가 서행되고 있잖아요.
☞ 눈꽃 세상이 바다 속 같아요.
☞ 푸른 바다와 하얀 구름 그리고 눈 덮인 한라산이 하나가 되어 버렸네요.
☞ 하얀 구름이 산님들을 시기하여 사라오름과 성판악(성널오름)을 덮어 버리려고 합니다.
☞ 솜사탕 치고는 양이 많은 듯 하죠?
☞ 위치번호판(성판악코스4-32)을 지나 조금 오르니
해발1,700m 표시석이 있는 곳에 닿는다.
§ 해발1,700m에서 해발1,800m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神이 만들어 놓은 신비의 세계... 한라산 설경(雪景)!
☞ 성판악매표소에서 8.6k 지난 지점(진달래밭대피소에서 1.3k)에 위치한 현위치표시판 옆을 지나간다. 여기서 백록담(白鹿潭)까지는 1k이다.
☞ 원래 비스듬히 자란 나무인지... 눈 무게에 못 이겨 쓰러진 나무인지 알 수 없는
나무 한 그루가 산행로 우측에 서 있다.
☞ 눈 터널을 통과하여 앞을 바라보니 신천지가 전개되는데 저~ 멀리 산님들의 행렬로
눈 덮인 백록담(白鹿潭) 정상 가는 산행로가 확연히 드러나 보인다.
☞ 오름 길에서 뒤돌아 보니
눈 터널을 통과하는 사이에 구름이 시야를 가려 버렸네요.
☞ 성판악매표소에서 8.8k 지난 지점(진달래밭대피소에서 1.5k)에 위치한 현위치표시판 옆을 지나간다. 여기서 백록담(白鹿潭)까지는 0.8k이다.
☞ 방금 보이던 백록담(白鹿潭)정상은 온데간데 없고
지체와 서행이 반복되는 산행로를 만나게 됩니다.
☞ 심비디움님도 대열에서 이탈하지 않고 부지런히 쫓아 가고 있네요.
☞시계(視界)가 좋아야만 보인다는 오름들이 또렸하게 보이네요. 멀리 보이는 큰 분화구가 성판악(성널오름)이고, 바로 앞에 조금 보이는 분화구가 사라(사라악)오름이다.
☞ 하얀 설경(雪景)에
빨간색 산악회안내표시기와 산님의 산행복장이 잘~ 매치가 되네요.
☞ 산님들을 기다리다 지친 듯 해발1,800m 표시석도 목이 틀어졌네요.
§ 해발1,800m에서 해발1,900m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아무리 급해도 이대로 그냥 지나갈 순 없어
지나온 산행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한장 남기기로 한다.
☞ 광활하게 펼쳐진 설원 너머로
흙붉은오름, 진달래밭대피소, 성판악(성널오름), 사라(사라악)오름이
너무나도 또렸하게 조망됩니다.
☞ 다정스런 모습으로 산님들을 바라보고 있는 까마귀 한쌍을
디카에 얼른 주워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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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1,800m 표시석 부근에서 바라다 본 전경 ★
☞ 흙붉은오름, 진달래밭대피소, 성판악(성널오름), 사라(사라악)오름, 북제주군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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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돌아 보니 바로 아래에 진달래밭대피소가 보이고
좌측으로 흙붉은오름이 우측으로 성판악(성널오름), 사라(사라악)오름의 일부가 보이고
북제주군이 펼쳐져 있는 모습이 한눈에 들어 온다.
☞ 성판악코스4-35 위치번호판을 지난 산님들이
로프가 처져 있는 급사면의 백록담(白鹿潭) 암벽 사면 눈 길을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다.
☞ 백록담(白鹿潭)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앞이 잘 보이질 않는다.
☞ 눈 쌓인 계단 길 좌측에 있는
해발1,900m 표시석이 빙그레 웃고 있는 듯 하다.
§ 해발1,900m에서 한라산(漢拏山:1,950m) 정상 백록담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통나무 계단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앞을 바라보니
오후 2:18:52분인데도 불구하고 백록담(白鹿潭) 정상 부근에는 산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한라산(漢拏山:1,950m) 정상 백록담(白鹿潭) ●
※ 한라산(漢拏山:1,950m) 동능 정상 표시목에서 기념사진을 한장 남긴다. → 한라산 백록담(白鹿潭) 안내판에서도 기념사진을 한장 남긴다.
○ 백록담(白鹿潭) ○
흰사슴을 탄 신선이 내려와서 물을 마셨다는 전설에서 기인하는데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노는 곳으로도 알려지고 있으며 아무리 맑은 날이라도 바람이 구름을 몰아와 신령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해서 옛부터 속세의 범인 (凡人)들이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곳이라하여 영주산(瀛州山)이란 별칭도 얻고 있다. 분화구의 모양이 가마솥뚜껑을 엎어 놓은듯 하여 부악(釜岳), 분화구를 내려다보는 봉우리라 해서 혈망봉(穴望峰)이라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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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동경 126˚32´31˝ / 북위 33˚21´31˝ * 소재지 : 서귀포시 토평동 산 15번지 * 분화구면적 : 210,230㎡(63,000평) * 담수면적 : 11,460㎡(3,466평) * 분화구깊이 : 108m * 분화구표고 : 1,841.7m * 분화구둘레 : 1,720m
* 분화구의 장반경(동-서) 약 600m, 단반경(남-북) 약 400m
* 정상(서능) : 해발 1,950m, 동능 : 해발 1,933m * 지질 : 서북벽 주위(조면암), 동능 등(현무암) *분화구내 식물분포 : 167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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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漢拏山:1,950m) 동능 정상에서 바라다 본 전경 ★
☞ 시계(視界)가 좋아 한라산 남벽과 북벽, 눈 덮인 백록담(白鹿潭), 윗세오름, 영실쪽의 멋진 풍광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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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동능 정상 난간에 서 있는 위치번호판(성판악코스4-36)의 모습이다. → 한라산(漢拏山:1,950m) 정상 안내소의 모습이다. → 한라산(漢拏山:1,950m) 동능 정상 촬영대의 모습이다. → 한라산(漢拏山:1,950m) 동능 정상 있는 이정판의 모습이다. 관음사코스는 8.7k이고 성판악코스는 9.6k이다. 백록담(白鹿潭) 정상 산행코스는 관음사코스와 성판악코스만 가능하다. 이러한 주요표시판에는
등산백이나 등산복을 걸어 놓지 않는 것이 에티켓이 아닐런지...
※ 한라산(漢拏山:1,950m) 동능 정상에 운집한 산님들의 모습이다. → 한라산(漢拏山:1,950m) 동능 정상에서 조망을 마친 산님들이 하산을 서두르고 있다.
§ 한라산(漢拏山:1,950m) 정상 백록담(白鹿潭)에서 정상1.3k 내려온 지점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한라산(漢拏山:1,950m) 동능 정상 부근에서
산행로가 아닌 곳의 눈의 깊이를 재어 보려고 왼발을 넣었다가 너무 깊어 당황하고 있는 모습이다. → 한라산(漢拏山:1,950m) 동능 정상에서 관음사로 하산하는 초입 길의 모습이다.
☞ 한라산(漢拏山:1,950m) 동능 정상 아래에서 관음사로 하산하는 길을 내려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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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漢拏山:1,950m) 동능 정상 아래에서 바라다 본 전경 ★
☞ 한라산(漢拏山:1,950m) 동능 정상에서 관음사로 하산하는 길(왕관릉, 삼각봉 등)과 제주시가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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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내려온
한라산(漢拏山:1,950m) 동능 정상 아래 눈 쌓인 통나무 계단 길을 뒤돌아 본다.
☞ 심비디움님와 고사목이 한데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하네요.
☞ 햇볕이 나는데도 눈이 녹지 않고 고사목에 피어나 있는 설화!
☞ 청정바다, 육지 그리고 설화천국...
☞ 산님들이 관음사코스4-33 위치번호판을 막 통과하고 있다.
☞ 방금 보인던 빨간 깃대 앞에 당도한다.
☞ 평상시에 보잘 것 없던 나무들도 제각기 새로운 자태를 뽐내며 다가 옵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웟세오름(1,743m)을 배경으로 한 컷... → 푹 파인 바위아래에서 휴식을 취한 산님들이 하산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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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전경 ★
☞ 웟세오름(1,743m), 만수동산(1,604m), 사제비동산, 어승생 등 어리목코스가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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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판악코스에서 올라오던 길과는 판이한 급경사가 시작되는 관음사 코스에서 산님이 준비해 온 마대자루를 엉덩이에 깔고 눈썰매를 타고 내려가고 있다.
☞ 심비디움님이 엉덩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것을 보고
다른 산악회회원들은 스틱을 이용해서 스키타는 자세로 내려오고 있다.
☞ 급경사 내리막 길을 힘겹게 내려온 부부산님이
다리쉼을 하면서 주위를 조망하고 있다.
☞ 관음사 하산 길에서 마주친 눈 꽃 핀 고사목들...
☞ 능선을 내려오면서
좌측능선상에 위치한 만수동산(1,604m), 사제비동산 쪽을 바라다 본다.
☞ 내리막 길에서 햇빛을 받아 검게 빛나는 모양새를 하고 있는 웅장한 한라산 북벽(병풍바위)쪽을 뒤돌아 본다.
※ 새 한쌍이 눈 속을 날아들더니 둥지를 튼다. “둥지 속의 부부새” 랄까? → 지나가는 산님들이 줄을 서서 타지 않아도 되고
내 썰매가 있으니 양보하지 않아도 되고
언제 어디서나 탈 수 있는 엉덩이썰매를 보고 감동 또 감동합니다.
☞ 4050인천산우회 회원님이 정해진 도착시간內에 관음사주차장에 닿기 위해 눈 꽃 핀 고사목들 사이로 나 있는 좁은 내리막 길을 급하게 내려서고 있네요.
☞ 산행로 좌측을 바라보니
제주시가 더 가까이에서 보인다.
☞ 산행로 좌측 앞을 바라보니
백록담에서1.3k 내려온 지점(왕관릉 뒷쪽) 넓은공터에는 이미 많은 산님들로 인간띠를 형성하여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있다.
☞ 산행로 좌측 풍경(제주시)을 줌으로 당겨 본다.
☞ 연일 내린 폭설로 인해 등산로가 완전히 막혀 버린 곳이 많아
산님들의 길을 인도가는 빨간 깃발이 여기저기 꽂혀 있다.
☞ 나무에 핀 눈꽃이 텅 빈 푸른 하늘에 부채살처럼 펼쳐져 있다.
☞ 산행로 좌측의 눈 풍광을 보는 순간
마치 영실의 오백나한상을 이곳으로 모셔다 놓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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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관릉(해발 1,700m) 뒷쪽(백록담 정상에서 1.3k 내려온 지점)에서 바라다 본 전경 ★
☞ 한라산 동능 정상에서 관음사로 내려오는 길,
, 웟세오름(1,743m), 만수동산(1,604m), 사제비동산, 어승생, 제주시 등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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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청나게 많은 산님들이 한라산을 찿아 오셔서 왕관릉해발 1,700m) 뒷쪽(백록담 정상에서 1.3k 내려온 지점) 부근 내리막 길이 장사진이라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기에 막간을 이용해서 기념사진을 한장 남긴다.
☞ 산행로 우측 앞을 내려다 보니
제주시가지가 바로 발아래에 있는 듯 하다.
※ 제주도에 까마귀떼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육지로 떠나지 못하는 한맺힘일까... 외로움일까... → 심비디움님이 아예 산님들의 행렬에서 이탈하여
넓은 공터 눈 밭에서 아주 편한 자세로 포즈를 잡네요.
※ 산님들이 줄지어 서 있는 행렬의 모습이
마치 귀성열차표를 사기위해
서울역광장에 몰려든 예매객들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 관음사로 내려가기 위한 산님들로 북새통인데 심비디움님은 컵라면을 여유있게 먹고 있네요.
☞ 백록담 정상에서 1.3k 내려온 지점(왕관릉 뒷쪽)에 위치한 현위치표시판은 이미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듯한 표정으로
산님들을 측은한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침묵을 지키고 서 있네요.
§ 백록담 정상1.3k 내려온 지점에서 삼각봉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산님들이 급경사 눈 밭 길을 로프를 잡고 조심스럽게 내려 서고 있다. → 산행로 좌측 나뭇가지 사이에 “이곳은 응급복구한 지역입니다. 경사가 심하여 등·하산시 안전산행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적힌 위험안내 대형현수막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부착해 놓았다. 이런 지대라 장시간 산행로가 지체된 모양입니다. → 급경사 지대 부근에 빨간 깃발이 꽂혀 있고 미끄럼주의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다. → 천신만고 끝에 관음사코스5-28 현위치번호판을 탈출한다.
※ 산님들이 “공중화장실은 50m 지점에 있습니다” 라고 적힌 안내판이 서 있는 곳을 지나가고 있다. → 심비디움님이 왼손에 마대자루를 들고
현위치번호판(관음사코스5-27) 옆을 통과하고 있다. → 앞을 바라보니
백록담 정상에서 1.9k 내려온 지점에 위치한 화장실 앞에
볼 일이 있는 산님들이 줄지어 서 있다. → 용진각대피소(해발 1,500m)에서 앞을 바라보니
산님이 나무다리를 건너고 있다.
※ 나무다리를 건넌 산님들이 낙석위험 현수막이 걸려 있는 오르막 눈 길을 로프를 잡고 오르고 있다. → 현위치번호판(관음사코스5-26) 옆을 통과한다.
☞ 현위치번호판(관음사코스5-26)이 세워져 있는 부근에서 용진각대피소(해발 1,500m) 주변풍광을 뒤돌아 본다.
☞ 산행로 우측 풍광이다.
☞ 오름막 길을 올라서서 앞을 바라보니 이러한 풍광이 전개된다.
☞ 뒤돌아 보니
주상절리의 깍아지른 암벽인 왕관릉(해발 1,700m)과 지나온 길(용진각대피소:해발 1,500m) 그리고 지리산 칠선계곡, 설악산 천불동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히는 탐라계곡이 조망된다.
☞ 산행로 우측 풍광이다.
※ 현위치는 삼각봉(1,695m)이다. 백록담 정상에서 2.4k 내려온 지점(용진각대피소에서 0.5K)에 위치한 삼각봉(1,695m)에 닿는다. → 삼각봉(1,695m) 앞 넓은 공터가 있는 전망대의 모습이다.
☞ 바위 벼랑이 삼각추 모양으로 되어 있는 삼각봉(1,695m)을 뒤돌아 본다.
☞ 뒤돌아 본 왕관릉(해발 1,700m), 한라산 백록담 정상, 웟세오름(1,743m), 만수동산(1,604m), 사제비동산 능선 등이 조망된다.
§ 삼각봉(1,695m)에서 관음사 3k 남은지점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삼각봉(1,695m)에서 조망과 기념촬영을 마친 산님들이
개미등 지역 눈밭 길을 걸어 내려가고 있다. → 백록담 정상에서 3.0k 내려온 지점(용진각대피소에서 1.1K)에 위치한 현위치판 옆을 지나간다.
☞ 피부색이 흰 사람이 거의 모든 컬러가 어울리듯이 하얀 눈꽃이 청정 바다, 등산복 색상과 너무나도 잘~ 매치가 되는 것 같다.
☞ 설국(雪國)의 야외무대에서...
※ 심비디움님이 힘들게 들고 다니던 마대자루가 엉덩이썰매의 진가를 또 발휘합니다. → 산님들이 줄지어 현위치번호판(관음사코스5-18) 옆을 통과하고 있다.
※ 심비디움님이 오른손에 마대자루를 들고
현위치번호판(관음사코스5-17)이 세워져 있는 쉼터 평상 쪽으로 다가가고 있다. → 산행로 우측에 “위험! 낭떠러지. 접근하지 말고 반드시 등산로를 따라 갑시다.” 라고 적힌 주의 안내판이 서 있다.
☞ 나무와 나무사이에 펼쳐진
설화(雪花)와 상고대< 몽송. 무송(霧淞). 수상> 그리고 푸른 하늘과의 어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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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로 좌측에 원점비 안내판이 외롭게 홀로 서 있다. 여기서 검은베레의 혼이 머무는 곳은 150m를 더 가야 한다. → 한라산 관음사코스 중에서 설화(雪花)와
상고대< 몽송. 무송(霧淞). 수상>가 제일 절정을 이루고 있는 곳은
아마도... 이 지역 부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현위치표시판<백록담 정상에서 4.6k 내려온 지점(용진각대피소에서 2.7K)>, 현위치번호판(관음사코스5-15)을 지나서 앞을 바라보니
심비디움님이 뒤돌아 보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백록담 정상에서 5.0k 내려온 지점(용진각대피소에서 3.1K)
산행로 좌측에 세워놓은 현위치표시판 옆을 지나간다. → 지나가던 산님이 되돌아 와서
산행로 우측에 세워 놓은 해발1,000m 표시석을 자세히 쳐다보고 있다. → 백록담 정상에서 5.5k 내려온 지점(용진각대피소에서 3.6K)에 위치한 탐라계곡대피소에 닿는다. → 탐라계곡대피소의 모습이다.
☞ 현위치번호판(관음사코스5-12)을 지나
나무다리를 오르내린 산님이
아치형 나무다리 위에서 두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 산님이 아치형 나무다리 끝 부분에 설치되어 있는 벤치에 다용도 마대자루 깔고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백록담 정상에서 5.7k 내려온 지점(용진각대피소에서 3.8K)에 위치한 탐라계곡 현위치표시판 옆을 지나간다. 표시판 뒤에 보이는 것이 모노레일이다.
§ 관음사 3k 남은지점에서 관음사까지 가는 길에서의 풍경 §
※ 새로 시작되는 통나무 계단 오름 길을 올려다 보니 지리산 화개재∼삼도봉 구간에 설치해 놓은 자연친화적인 안전시설물인 목재데크(일명 '공포의 550계단')가 생각납니다. → 통나무 계단을 오른 산님들이
관음사코스5-11 현위치번호판 옆 산죽 길을 지나가고 있다.
관음사주차장까지 갈려면 아직도 10개의 현위치번호판이 남아 있다. → 백록담 정상에서 6.0k 내려온 지점(용진각대피소에서 4.1K)에 위치한 현위치표시판 옆을 지나간다. → 모노레일이 설치된 옆 산행로를 쭉 따라 내려오니 숯가마터에 당도한다.
※ 탐라계곡을 가로질러 설치되어 있는 모노레일의 모습이다. → 계류를 지나 나무계단 길을 따라 내려오니 백록담 정상에서 7.2k 내려온 지점(용진각대피소에서 5.3K)에 위치한 구린굴 현위치표시판이 세워져 있는 곳에 닿는다. → 산님들이 구린굴이 있는 걸 못 봤는지 그냥 구린굴전망대를 휙~ 지나쳐 버린다. 아마도 산님들이 시간에 쫓기고 있는 것 같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대(해발680m)에 위치한 용암동굴인 구린굴의 모습이다.
※ 짧은 계류와 나무다리를 건너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 것을 구경하다보니 어느 덧 관음사코스5-2 현위치번호판이 있는 곳에 닿는다. 이제 현위치번호판 1개(관음사코스5-1)만 지나면
관음사주차장에 닿게 된다는 기분에 스피드를 더 낸다. → “안녕히 가십시오” 라는 안내판이 보이고 그 옆으로 “안전등산을 위하여 12시00분까지 용진각대피소(소요시간3시간)에
도착하여야 정상등산이 가능합니다” 라고 적힌 안내판이 보인다. → 플레쉬를 터뜨려 “관음사지구야영장안내도” 를 촬영한다. → 주차장에 세워 놓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안내도” 를 바라보면서 오늘산행을 마무리한다.
한라산(漢拏山:1,950m)의 겨울은 넘~아름다웠다.
설화(雪花)와 상고대< 몽송. 무송(霧淞). 수상>를 바라보며 드넓은 설원(雪原)을 걷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아마도...
애마(愛馬)를 타고 광야(曠野·廣野)를 달리는 기분이 아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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