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대덕전자는 증권거래소의 미국 시스코시스템즈사와의 대규모 수주설에 대한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시스코시스템즈사가 제품(20층 인쇄회로기판)에 대하여 품질 및 기술 수준 검증을 완료한다는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20일 공시했다.
대덕전자 관계자는 "시스코시스템즈사의 발주 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시스코시스템즈의 사업장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발주처의 수시 발주에 따라 납품이 발생하는 거래 특성(주문생산)상 확정된 계약금액은 없다"고 밝혔다.
[edaily 권소현기자] 대덕전자(008060)는 고다층 인쇄회로기판(PCB) 생산설비에 384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올해 통신장비 및 휴대폰 시장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9일 LG투자증권에 따르면 PCB업종 5개 상장사의 올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8.7% 증가한 1조1902억원, 영업이익은 70.6% 급증한 132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고부가 제품인 휴대폰 통신 및 네트워크 PCB의 매출비중이 증가하면서 원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데다 번호이동성 실시와 3세대 통신서비스 확대로 미국 통신네트워크 장비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체별로 명암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투자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올 국내 PCB시장의 큰 이슈는 ‘실적 차별화’가 될 것”이라며 “휴대폰 PCB사업의 참여여부나 경연성 PCB 부문에 대한 기술력의 확보 여부에 따라 성장성이나 수익성이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애널리스트는 안정된 제품 구성를 확보, 수익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덕전자와 이수페타시스를 최우선 추천종목(탑픽스)으로 꼽았다.
휴대폰과 통신장비 시장이 회복되면서 PCB(인쇄회로기판)생산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LG투자증권은 9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른 기술주에 비해 경기회복이 지연 됐던 PCB산업이 올해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심종목으로는 대덕전자와 이수페타시스를 꼽았다.
이 증권사는 대덕전자 이수페타시스 대덕GDS 코리아써키트 인터플렉스 등 PCB 5개사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8.7% 증가한 1조1천9백2억원,영업이익은 70. 6% 늘어난 1천3백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통신장비 시장의 회복과 휴대폰용 PCB 수요의 안정,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 가축소로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란 설명이다.
박강호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PCB시장의 이슈는 실적차별화"라며 "통 신.네트워크 시장의 회복에 따른 관련업체의 실적개선 여부,휴대폰용 PCB 사업 의 성장여부,경연성PCB 부문에 대한 기술력 보유 여부 등에 따라 업체간 수익성 이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대덕전자와 이수페타시스가 안정된 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수익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대덕GDS에 대해 2분기 실적모멘텀이 예상된다며 "매수"의 견과 목표주가 1만4천2백원을 제시했다.
김남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MLB(다층회로기판)과 연성PCB의 증설계획을 발표해 5월부터는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MLB 부문의 매출전망을 8.1% 상향 조정했다.
또 연성PCB 부문의 흑자전환 및 이익기여 비중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 였다.
[edaily 김상욱기자] LG투자증권은 9일 인쇄회로기판(PCB)산업의 올해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며 PCB 5개사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대덕전자(008060)와 이수페타시스(007660)를 PCB산업의 Top Picks로 추천했다.
박강호 LG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여타 테크품목에 비해 경기회복이 지연됐던 PCB산업이 회복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특히 상장되어 있는 국내 PCB 5개사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28.7% 증가한 1조1902억원, 영업이익은 1320억원으로 전년대비 70.6%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PCB 5개사의 영업이익증가율이 매출증가율을 상회하는 이유는 통신장비시장의 회복으로 고부가 제품인 휴대폰, 통신 및 네트워크 PCB의 매출비중이 지난해 대비 15.8%포인트 확대된 38.9%로 증가하며 원가율이 하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번호이동성 실시와 3G 서비스 확대로 미국 통신네트워크 장비시장이 회복을 보이고 있다"며 "노텔과 시스코의 우선 공급업체인 대덕전자와 이수페타시스의 네트워크용 PCB 매출 및 수익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2004년 휴대폰 출하량 목표도 2003년 대비 각각 28.4%, 34.9%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휴대폰 관련한 PCB 매출도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4분기부터 PCB 주문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PCB 생산능력은 지난 2년동안 정체되어 PCB 5개사들의 현재 공장가동률이 85%에 달하고 있다"며 "LCD 모듈 가격안정과 R/F PCB 시장 확대 등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로 적정 가동률이 유지되며 원가부담이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PCB시장의 큰 이슈는 실적 차별화로 예상된다"며 "업체별로 통신 및 네트워크 시장의 회복에 따른 관련 업체의 실적개선 여부, 휴대폰용 PCB 사업의 참여 여부 및 성장 지속 여부, R/F PCB 부문에 대한 기술력 보유 여부에 따라 업체간 성장성 및 수익성이 차별화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대덕전자와 이수페타시스가 안정된 제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수익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정영화기자]대덕전자는 미국 시스코사로부터 대규모 수주설에 대해 "미국 시스코사에 공급계약 추진을 위한 인쇄회로기판 샘플 제품을 납품중"이라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23일 밝혔다.
공급계약은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오는 4월30일까지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덕전자 엔씨소프트 신도리코 에스원 강원랜드 팬택앤큐리텔 제일기획 등이 ‘그린스펀 효과’가 기대되는 외국인 선호 중소형실적주로 꼽혔다.
13일 세종증권은 견고한 경제성장과 저금리 기조에 바탕을 둔 ‘그린스펀 효과’는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보다 중소형주의 상승을 이끄는 계기(모멘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 종목을 추천했다. ‘그린스펀 효과’는 12일(현지시간) 낙관적인 경기전망 속에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한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말한다.
세종증권 서형석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중소형주 수혜의 배경에 대해 “종합주가지수가 단기 기술적으로 과매수권에 진입한 데다 시가총액상위 100위권내 대형주와 소형주간의 상승률 차가 벌어져 순환매를 통한 축소과정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연초 이후 대형주보다 소형주의 강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외국인의 순매수 종목에서도 시가총액상위 20위권내 대형주 비중이 이달 들어 지난달에 비해 낮아지고 있는 것도 중소형주의 강세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로 제시됐다.
서애널리스트는 이어 “실적과 수급, 기술적 추세의 3박자를 고려해 외국인 선호 중소형 실적주를 주목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대덕전자가 2002사업연도 현금배당을 높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향후 잠재적인 현금배당 확대로 해석될 수 있어 투자유망하다는 의견이 외국계 증권사에 의해 제기됐다.
9일 UBS워버그증권에 따르면 대덕전자는 지난 98년 이후 매년 3%의 주식배당을 실시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주식배당 예고 마감시한인 12월까지 주식배당를 발표하지 않았다.
UBS워버그는 이는 대덕전자가 주식 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과거 사업연도의 경우처럼 2002사업연도에는 주주들에게 현금 배당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UBS워버그는 이에 따라 대덕전자의 현금 배당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간 민감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덕전자의 잠재적인 현금배당 확대는 이 회사의 ROE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UBS워버그는 이러한 요인 등을 고려해 대덕전자를 ‘매수’추천하고 목표주가로 시장가치대비 수익(감가상각비 및 세금 등 공제전)비율인 EV/EBITDA 4.1 배를 적용한 1만2000원을 제시했다.
=>통신장비용 PCB 매출 호조(목표주가 상향)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15,800원상향 ▶ 통신 및 네트워크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저점 확인 후 회복 중!, 2004년 수익성 호전! 대덕전자의 4분기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당사가 주목하고 있는 통신 및 네트워크용 PCB 매출은 2003년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휴대폰용 PCB 부문은 노키아와 삼성전자에 대한 공급 물량 증가로 95% 이상 가동율을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이 좋은 양 부문의 매출 확대로 4 분기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분기대비 7.2%p, 전년동기대비 5.
2%p 확대된 것이다.
2004년에도 14층 이상의 고다층 PCB(통신 및 네트워크 매출)와 휴대폰 PCB 사업 호 조로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다. 따라서, 2003년 및 2004년 추정EPS를 각각 14.
2%, 40.7% 상향조정하였으며, 6개월 목표주가도 15,8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다.
6개월 목표주가에 대한 Valuation은 동사의 과거 7개년 평균 P/E 밴드(22.5 ~ l0.7 배) 가운데, 상위인 21.5배를 적용하였다. 동사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통신 및 네트 워크 PCB 매출이 2003년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로 전환하였으며, 2004년 3분기부 터 시스코에 대한 PCB 공급 가능성이 높으며, 휴대폰 사업의 견조한 성장세로 2004 년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2003년(+14.2%) 및 2004년(+40.7%) EPS 상향 조정 → 6개월 목표가격을 15,800원 (+43.6%)으로 상향 1) 통신 및 네트워크 부문은 노텔에 대한 초다층 PCB 공급 증가로 2003년 4분기부터 회복세로 전환, 2004년 3분기부터 시스코사에 대한 공급이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 다.
① 2003년 4분기, 통신 및 네트워크 매출은 14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9.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통신장비 시장이 2003년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로 전환되 었으며, 동사의 주고객인 노텔사도 미국의 버라이존사로부터 10억달러 장비공급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영업환경이 회복세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된다. 2003년 12월, 미 국 북미지역 PCB BB율은 1,11를 유지하는 등 PCB 업황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② 2004년 통신 및 네트워크 매출은 709억원으로, 전년대비 38.2% 증가할 것으로 전 망된다. 이는 동사의 2004년 전체 매출성장률 28% 를 상회하는 것이다. 동 부문의 매출비중은 24%로서, 2003년대비 3% 확대된 것이다. 노텔로 공급되는 14층 이상의 초다층 PCB는 기타 PCB 대비 소량 주문인 동시에 고가를 유지하는 관계로 물량이 증 가할 수록, 다른 제품보다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2004 년 1월까지 시스코에 대한 공급실적은 없지만, 초다층 PCB에 대한 품질 테스트 결과 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2004년 3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시스크 에 대한 납품이 결정되면, 동부문의 매출을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2) 휴대폰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 유지, 통신 및 네트워크 부문의 회복세 전환으로 2 004년 고성장세를 시현, 분기별 안정된 수익구조를 확보할 전망이다.
① 2003년 휴대폰 PCB 매출 비중은 52% 추정된다. 동사의 이론적인 월Capa(휴대폰) 는 약 400만대 수준으로 추정되나 현재, 제품 포토폴리오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약 320~340만대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2003년 4분기는 노키아, 삼성전자, 팬택큐리 텔에 대한 공급확대로 공장가동율(실질 Capa 기준)이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수 익성은 3분기대비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2004년은 번호이동성 특수에 따른 휴대 폰 업체들의 재고 확대 및 수출 시장의 다변화 전략으로 공장가동율은 95~100% 수준 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② 그동안, 수익성 개선의 걸림돌이였던, 통신 및 네트워크 PCB 매출이 2003년 3분 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3개년(2001년~2003년)은 휴대폰 사업에 의존한 결과, 전체 외형이 역성세를 시현하였다. 따라서, 2004년은 휴대폰 및 통신 및 네트워크 부문의 성장으로, 2004년 전체 매출액은 2,996억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하는 등 고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또한, 양 부문의 매출비중 이 74%(휴대폰 50%, 통신 및 네트워크 24%)를 차지하면서, 전체 수익성 개선에도 크 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