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행복하고 당당하게 키우는 아주 특별한 교육 요리놀이 29가지
= 김은실 지음 / 리수출판 =
1부. 무궁무진한 교육 아이템이 숨어 있는 요리 교육
1. 요리, 엄마에게는 일이지만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놀이랍니다.
재미있게 놀면서 학습 효과까지 얻을수 있다면, 그것만큼 훌륭한 교육은 없다. 이런 점에서 ‘요리’는 이미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놀이 대상이며 학습 효과의 종합세트이다. 엄마에게는 일인 요리가 아이에게는 신기한 과학 실험실이자 생생한 자연 학습실이며 온갖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력 교실이 된다. 이처럼 무궁무진한 교육 아이템을 가진 요리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어느 가정에서나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다는 점이다. 학습을 위한 학습을 버리고 생생한 체험으로 호기심을 채워줄수 있는 교육, 그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놀이를 생활화 하자.
2. 요리 놀이는 이런 학습 효과가 있어요.
미각, 후각, 촉각, 시각, 청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감각 훈련 /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손가락 놀이 / 과학적인 지식이 풍부해진다 / 책임감과 독립심이 강해진다 / 수학적인 개념을 배운다 / 예절 교육 / 지시 이행 능력이 향상된다 / 집중력과 관찰력이 생긴다
* 오감표를 자주 활용하세요 - 요리 만들기는 아이의 감각 훈련에 도움이 되는 과정이 많다. 요리의 재료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재료에 따라 음식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등 차이점을 오감을 동원해 알아보는 오감표를 자주 활용하자. 시각(모양), 미각(맛), 촉각(만질때 느낌), 후각(냄새), 청각(소리) 5가지 항목을 왼쪽 칸에 넣은 표를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비교 분석력, 집중력, 감각 훈련 등의 교육 효과가 있다.
3. 요리 놀이는 이런 과정을 거쳐요.
* 요리 메뉴 정할때의 기준 - 요리 재료와 과정이 간단한 것 / 튀김요리는 피할것 / 아이가 좋아하고 만들고 싶어하는 요리 / 아이가 좋아하는 야채나 생물을 기준으로
* 이런 교육 효과가 있어요 - 의사결정능력을 키워요 / 기본학습 능력을 종합적으로 배워요
* 만드는 방법을 쉽게 이해시키는 3단계 작전 - 그림으로 그려서 과정을 이해시킨다 / 요리책을 보면서 설명한다 / 말로 설명한다.
* 요리 재료는 되도록 다듬지 않은 것으로 구입하세요.
* 요리책을 만들어 주세요.
2부. IQ, EQ를 쑥쑥 키워주는 요리 놀이 29가지
1. 요리 팝콘 - 커져라! 얍! 요술쟁이가 된 듯 좋아하는 아이(호기심, 부피 학습)
<말린옥수수, 버터, 소금, 나무주걱, 투명한 냄비>
- 뜨겁게 달군 냄비에 버터를 녹인다.
- 말린 옥수수를 넣은 후 뚜껑을 닫는다.
- 옥수수 알이 5개 정도 튀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한다.
- 옥수수 알이 다 튀겨지면 불을 끈다.
- 뚜껑을 열고 소금을 약간 뿌린다.
- 팝콘을 접시에 담는다.
* 뜨겁게 달구어진 냄비에 고체 형태의 버터를 넣었을때 버터가 어떻게 변했을까? / 옥수수가 튀겨질 때 어떤 소리가 났나 / 어떤 변화가 있나 / 옥수수와 팝콘의 차이점은? / 신체표현놀이 / 팝콘 모자이크
2. 요리 바나나 아이스케익 - 말랑말랑한 바나나가 돌맹이처럼 딱딱해요(온도차 이해)
<바나나, 콘플레이크, 요플레용 스푼, 온도계>
- 바나나 한 개의 껍질을 벗긴다.
- 길이로 2등분 자른다(아이들이 가장 먹기 좋은 크기)
- 요플레용 스푼을 바나나에 꽂는다.
- 콘플레이크를 잘게 부순다.
- 콘플레이크를 바나나에 골고루 묻힌다.
- 냉동실에 얼리면 바나나 아이스케익 완성!
* 바나나 특징을 얘기해보자 / 손잡이는 무엇으로 만들까 / 냉동실과 실온의 온도 차이는? / 몇등분으로 나눈다는 의미는? / 바나나가 어떻게 변했을까? / 이름을 붙여 보자 / 끝말잇기 / 신체표현놀이
3. 토마토 샤베트 - 토마토하고 우유하고 요구르크가 섞이니까 어떤색이 되었지(색혼합 원리)
<토마토, 요구르트, 우유>
- 토마토를 냉동실에서 얼린다.
- 딱딱하게 얼린 토마토를 믹서에 넣는다.
- 토마토가 잠길만큼 요구르트와 우유를 붓는다.
- 믹서에 갈아 숟가락으로 떠먹는다.
* 토마토로 무엇을 해먹을수 있을까? / 방울토마토와 일반 토마토의 차이점 / 장단점 / 얼렸을때의 변화 / 토마토 맛이 어떻게 변했나? / 맛 찾아보기 / 맛 표현하기 / 색의 변화 관찰
* 어는점(빙점) / 끓는점(비등점)
*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피를 맑게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토마토를 갈아서 즙을 내어 얼굴을 씻으면 살결이 곱고 아름다워지는 등 미용효과도 뛰어나다. 토마토는 베타카로틴과 리코펜이 함유되어 있어서 항함작용이 뛰어나다. 돈까스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을때 토마토를 함께 먹으면 위의 부담을 가볍게 해서 소화가 잘 되게하기 때문이다.
4. 과일 얼음 과자 - 고체로 된 물건과 액체로 된 물건을 찾아볼까(물질의 성질, 관찰력)
<얼음 얼리는 틀, 주스, 계절과일, 작은 크기의 과자>
- 얼음틀에 주스를 붓는다.
- 작게 조각낸 과일을 그 위에 적당량 넣는다.
- 냉동실에 넣고 얼린다.
- 접시에 과자를 깔고 얼음 과자를 띄엄띄엄 담는다.
* 과일은 어느정도 크기로 썰어야 할까? / 마음껏 썰어보자 / 주스양이 많아졌네 / 얼음과자 개수를 세어보자 / 과자가 어떻게 되었나 / 얼때와 녹을때의 변화를 관찰하자
5. 과일 화채 - 복숭아는 수박보다 작아도 씨는 훨씬 커요(관찰력, 비교학습)
<수박, 참외등 다양한 과일, 사이다, 모양찍기틀, 썰기 도구, 대형 볼, 나눔 그릇>
- 여러 가지 과일을 씻는다.
- 과일의 껍질을 벗긴다.
- 과일 썰기, 모양 찍기
- 큰 볼에 담고 사이다 붓기
- 작은 그릇에 옮겨 담기
* 과일이름 알기 / 겉과 속모양 관찰 / 어느 과일이 가장 단단할까 / 과일은 어디에서 날까 / 맛 표현하기 / 그릇에 예쁘게 담기 / 어느정도 양을 담아야 할까 / 모양 만들어 썰기 / 씨앗 모자이크
6. 조개 시금치 된장국 - 조개를 왜 소금물에 담가놓을까(탐구력, 해감의 이해)
<산 모시조개, 시금치, 마늘, 양파, 된장, 국간장, 투명 냄비>
- 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 후 깨끗하게 닦는다.
- 야채는 다듬어 씻어 소쿠리에 건져 넣는다.
- 투명 냄비에 물을넣고 된장을 1스푼 풀어넣고 끓인다.
- 조개를 넣고 끓인다.
- 조개입이 탁탁 다 벌어지면 시금치, 마늘, 양파 순으로 넣고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 조개를 왜 소금물에 담가 놓을까? / 무늬, 촉감, 냄시, 색 관찰 / 조개 종류 알아보기 / 산 조개와 죽은 조개의 구별 / 조개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 조개가 익었을때의 변화 / 껍질에 그림그리기 / 목걸이 만들기
7. 찹쌀 주먹밥 - 내 얼굴 모양 주먹밥 예쁘죠(창의력)
<찹쌀, 볶은 검정 깨, 소금, 참기름>
- 손을 깨끗이 씻는다.
- 찹쌀을 씻어서 소금물에 불린다.
- 물을 적게 붓고 되직하게 짓는다.
- 찹쌀밥에 검정깨를 넣어 버무린다.
- 여러 가지 모양의 주먹밥을 만든다.
* 찹쌀과 멥쌀은 어떻게 다른가? / 왜 쌀을 물에 불릴까? / 주먹밥의 특징 / 언제 먹을까? / 어떤 모양
8. 달걀 삶기 - 냉장고에서 꺼낸 달걀을 바로 삶으면 깨지기 쉬워요 (온도차 이해)
<달걀, 물, 소금>
- 달걀의 겉껍질을 닦는다.
- 냄비에 물을넣고 소금을 약간 넣은 후 달걀을 조심스럽게 넣는다.
- 중간 불에서 서서히 20분 동안 삶는다.
* 달걀의 생김새와 특징, 부분명칭 알아보기 / 비슷하게 생긴 알은? / 노른자위와 흰자위의 맛 비교 / 생달걀과 삶지 않은 달걀의 같은점과 차이점 / 달걀꾸미기
* 달걀을 맛있게 삶으려면 - 굴려가며 삶는다 / 삶을 때 소금을 1큰술 넣는다 / 펄펄 끓을때 약한불로 10~15분정도 / 냉장고에서 꺼낸 뒤 바로 삶지 않는다.
9. 달걀찜 - 달걀이 서서히 익는 게 보여요(열에너지 변화 체험)
<달걀, 소금, 피망, 양파, 당근, 식용유>
- 볼에 달걀을 풀어 거품기로 저어 노른자와 흰자가 완전히 뒤섞일 때까지 푼다.
- 야채를 깨끗이 씻어 잘게 다진다.
- 소금을 찻숟가락으로 1/3 (손끝으로 집어 두 번)정도 넣는다.
- 찜기에 넣기전에 찜기 바닥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면 눌러붙지 않는다.
* 무엇으로 저을까 / ‘찜’이란? / 식용유를 바르면 왜 눌러붙지 않을까 / 무엇을 넣을까 / 액체와 고체 이해
10. 스크램블드 에그 - 안 깨지네, 달걀을 좀더 세게 부딪혀볼까(손 힘 조절, 집중력)
<달걀, 우유, 소금, 후추, 식용유, 거품기, 나무주걱, 계량컵>
- 달걀을 깬다.
- 거품기로 잘 젓는다.
- 소금, 후추를 넣고 섞는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붓고 달군다.
-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달걀을 붓는다.
- 우유를 조금씩 부으면서 주걱으로 저으면서 익힌다.
- 태우지 않게 은근한 불에서 몽글몽글하게 익힌다.
* 생달걀을 깨어보자 / 어디에 부딪힐까 / 힘의 세기 / 깰때 달걀의 위치 / 달걀요리 비교분석
11. 진달래 화전 - 입 속이 빨개지는 것 같아요, 입에서 꽃향기가 나요(언어 표현력)
<진달래, 찹쌀가구, 기름, 꿀, 채반>
- 먹을 수 있는 진달래를 딴다.
-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다.
- 종이 타월 위에 놓고 남은 물기를 제거한다.
- 찹쌀 가루에 뜨거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한다.
- 동그랗고 납작하게 빚는다.
-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전을 얹고 지진다.
- 그 위에 진달래 꽃잎을 얹는다.
- 둥그런 채반에 익은 진달래 화전을 놓는다.
- 접시에 진달래 화전과 작은 꿀 종지를 함께 낸다.
* 먹을수 있는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꽃의 쓰임새 / 화전을 먹어본 느낌 / 꽃장식 해보기
12. 떡꼬치 - 꼬치마다 가래떡이 나란히 나란히 (눈과 손의 협응력)
<가래떡, 고추장, 케첩, 간장, 설탕, 물엿, 참기름, 마늘즙, 양파즙>
- 가래떡을 2cm 길이로 썬다.
- 소스 만들기(고추장 2큰술, 케첩 2큰술, 간장 1작은술, 설탕1큰술, 물엿1큰술, 참기름 2큰술, 마늘즙 1작은술, 양파즙 2큰술)
- 떡을 꼬챙이에 끼운다.
- 꼬챙이에 끼운 떡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굽는다.
- 떡꼬치에 소스를 바른다.
- 보기 좋게 그릇에 담아 낸다.
* ‘가래’란 무엇일까?순우리말, 둥글고 길게 된 떡이나 엿을 셀때의 단위 / ‘가래떡’은 어디에 사용할까? / 다른떡과 차이점 / 떡을 어느정도 크기로 자르면 좋을까 / 꼬치에 어떻게 끼우면 좋을까 / 방앗간에 가보자
* 떡에 얽힌 속담 - 떡줄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 떡방아 소리 듣고 김칫국부터 찾는다 / 여름비는 잠비, 가을비는 떡비 / 밥 먹는 배 다르고 떡 먹는 배 다르다 / 떡 해먹을 집안(귀신달램)
13. 김 구이 - 김을 구우니까 조금씩 ‘쫘악’ 쪼그라들어요(관찰력)
<김, 기름, 소금, 석쇠, 프라이팬, 솔>
- 솔을 이용해 김에 들기름, 참기름, 식용유 중 한 가지를 바른다.
- 김에 기름을 바른 후 소금을 뿌린다.
- 기름에 잰 김을 프라이팬이나 석쇠에 굽는다.
- 가위로 썰어서 그릇에 담는다.
* 기름을 왜 바를까 / 어떤 기름을 바를까 / 소금은 왜 뿌릴까 / 프라이팬에 구웠을때와 석쇠에 구웠을때 / 김 색깔이 달라짐 / 크기의 변화 / 구운김과 날김의 비교 분석(맛,소리,냄새,모양,촉감) / 물에 담가보기
* 김은 채취 시기에 따라 가을김, 겨울김, 봄김, 동지김 등으로 나뉜다. 이 중 겨울김이 가장 맛이있고 질이 좋은데 날씨가 따뜻해지면 기름에 재어 구운 김이 쉽게 눅눅해지므로 제 맛을 잃기 쉽다. 김은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채소가 적어 비타민 섭취량이 부족하기 쉬운 겨울철 비타민 공급원으로 적합한 음식이다. 또 김의 고소한 향내는 식욕을 돋구는데, 이것은 아미노산인 시스틴과 탄수화물인 탄닌 때문이다.
14. 색깔 꼬마 김밥 - 비트로 밥을 하면 주황색 밥, 즙으로 비비면 자주색 밥(색감, 물들이기 원리)
<김, 쌀, 오이, 당근, 맛살, 깻잎, 비트-야채의 일종, 참기름, 소금>
- 밥을 고슬고슬하게 짓는다. 흰밥과 비트로 물들인 밥 2종류(노란색, 자주색)를 한다.
- 밥에 참기름과 소금을 넣어 비빈다.
- 오이는 잘 씻어 1cm 간격으로 길게 잘라 소금에 절인다.
- 맛살, 오이, 당근은 볶아 놓는다.
- 계란을 지단으로 만들어 길게 잘라놓는다.
- 김은 한 장을 2/3등분한다.
- 김 위에 밥을 얇게 펴고 준비한 재료를 한 가지씩 넣어 김밥을 싼다.
- 흰밥, 노란색밥, 자주색 밥을 이용해 다양한 색깔의 김밥을 싼다.
* 재료를 길쭉하게 썰어보자 / 재료를 소금에 절이거나 볶으면 어떻게 변할까 / 김밥을 말아보자 / 김밥 크기 비교 / 노랫말을 지어보자
15. 꼬치 오뎅 - 멸치하고 다시마, 무는 왜 먹지도 않는데 넣었을까(재료의 역할과 이해)
<다양한 모양의 어묵, 나무꼬치, 메추리알, 무, 다시멸치, 다시마>
- 어묵과 무를 다양한 모양으로 자른다.
- 메추리알은 삶아서 껍질을 깐다.
- 어묵과 메추리알을 꼬치에 꽂는다.
- 무와 멸치, 다시마를 넣고 국물을 끓인 뒤 오뎅 꼬치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 어묵과 무를 여러모양으로 잘라보자 / 요리후 달라진점 찾기 / 멸치와 다시마와 무는 왜 넣을까
16. 수제비 - 막대모양! 냠냠, 호떡모양! 어? 너무 두꺼워서 덜 익었나봐요(창의성, 응용력, 분석력)
<밀가루, 물, 달걀, 소금, 야채(감자,호박,당근,양파,파,마늘), 계량컵, 멸치다시마 국물>
- 밀가루에 물을 넣어가면서 반죽을 한다.(얇게 펼때 부드럽게 늘어날 정도)
- 반죽을 한 다음 젖은 행주로 덮어 놓는다.
- 펄펄 끓는 멸치다시마 국물에 준비한 야채를 넣는다.
- 야채가 익을 즈음, 손가락으로 반죽을 펴가면서 똑똑 적당한 크기로 떼어넣는다.
- 다 익을때쯤 달걀을 풀어 넣는다.
* 국물간을 맞춰보자 / 신나는 반죽 / 떼어낸 방법에 따라 맛이 어떻게 다를까 / 밀가루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일 있을까? / 재미있는 밀가루 놀이 - 인형 만들기(밀가루,소금,물,가위,밀대,오븐)
* 혀끝은 단맛, 혀 좌우 가장자리는 신맛, 혀의 뿌리는 쓴맛, 혀의 중앙은 짠맛
18. 오절판 - 재료를 어떤 모양으로 썰어야 싸서 먹기 좋을까(창의성, 이해력, 손의 조작 능력)
<달걀 흰자위, 노른자위, 당근, 표고버섯, 오이, 무>
- 무는 얇게 썰어서 식초, 설탕, 소금에 미리 절여둔다.
- 계란은 흰자위와 노른자위를 구분해서 얇게 지단을 부친 후 채썬다(무의 지름보다 작게).
- 오이와 당근을 같은 크기로 채를 썬다.
- 표고버섯은 기름과 소금을 넣고 살짝 볶는다.
- (먹을때) 무 위에 준비한 야채와 계란을 한 점씩 모두 얹어서 돌돌 말아싼다.
* 왜 오절판일까? / 어떻게 썰어야 할까? / 다른 재료도 생각해 보자 / 어떻게 썰어야 먹기도 좋고 맛도 좋을까 / 여러 가지 재료를 싸서 먹는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 야채로 도장찍기
19. 콩나물 밥 - 콩나물이 익으니까 어떤 모양으로 변했는지 볼까(재료 특성 파악)
<쌀, 콩나물, 양념간장 재료(깨소금, 다진파와 마늘, 식초, 간장, 참기름), 전기밥솥>
- 쌀은 미리 씻어 불려놓는다.
- 콩나물을 깨끗이 다듬어 물에 씻어서 채에 받쳐 놓는다.
- 전기밥솥에 쌀을 넣고 그 위에 콩나물을 얹어 밥을 한다.
- 밥이 될 동안 양념 간장을 만든다.
- 밥이 다 되면, 밥과 콩나물을 섞어서 양념 간장에 비벼 먹는다.
* 콩나물 외에도 밥에 무엇을 섞을 수 있을까 / 일의 순서정하기 / 콩나물은 어디에서 생산될까 / 콩나물은 무엇을 닮았을까 / 콩나물로 어떤 요리를 할수 있을까 / 밥을 하기전과 다 된 후의 차이점 / 낱말놀이-합성어
*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피로회복과 술을 깨는데 효험이 있다. 최근에는 이 성분을 이용한 기능성 음료가 개발되기도 하는데 뿌리 부분에 특히 많이 들어있다.
20. 콩 샐러드 - 강낭콩은 아빠 구두코처럼 반들반들 빛나요(관찰력, 콩 종류 학습)
<강낭콩, 양파, 방울토마토, 피망, 프렌치드레싱>
- 불린 강낭콩을 삶아 찬물에 헹군다.
- 양파는 사방 1cm 크기로, 방울토마토는 1/4 조각으로 썬다.
- 피망은 반으로 잘라 씨를 털어내고 양파와 같은 크기로 썬다.
- 준비한 콩과 야채를 볼에 담고, 그 위에 프렌치드레싱을 끼얹는다.
* 콩 종류 / 콩의 특징 / 콩으로 만든 음식 / 물에 불리기전과 불린 후의 차이점 / 색깔 / 콩분류 / 모자이크
* 콩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칼슘, 인, 철분 등이 함유되어 있다.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징이 있는데 콩의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로서 매우 우수한 품질의 단백질이다. 콩에 함유된 리놀산, 레시틴, 사포닌 등의 성분은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비만 등을 예방할수 있다. 특히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골다공증과 유방암,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1. 야채쌈 - 야채는 왜 시간이 지나면 시들시들해지지(기화현상)
<상추, 케일, 치커리, 깻잎, 양념장>
- 야채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 물이 쭉 빠지도록 소쿠리에 담는다.
- 각 야채를 섞어서 소쿠리나 커다란 쟁반에 보기 좋게 담아 양념장과 함께 내놓는다.
* 야채는 왜 시간이 지나면 시들까 / 야채의 이름과 특징 알아보기 / 야채를 깨끗이 씻으려면 - 식초,참숯 / 야채는 물에 뜨고, 흙은 물밑으로 가라앉는 이유 / 고기(단백질,지방) 먹을때 야채쌈(무기질,비타민...)을 같이 먹는 이유 / 쌈은 하루중 어느때 먹어야 좋을까(찬 성질-낮시간) / 쌈으로 먹을수 있는 야채의 종류 / 잎맥을 찍어보자 / 그대로 멈춰라(쌈을 입에 넣는순간)
22. 배추김치 - 배추에 소금을 뿌렸는데 왜 물이 생길까(삼투압 원리)
<배추 한 포기, 고춧가루, 생강, 마늘, 파, 굵은 소금과 고운 소금>
- 배추를 1/4 포기로 쪼개어 굵은 소금에 절인다.
- 절인 배추를 물에 헹구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파를 썰고, 생강과 마늘은 찧는다.
- 큰 그릇에 고춧가루 등 양념을 넣고 섞으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 배추를 넣고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버무린다.
- 김치통에 옮겨 담는다.
* 소금은 어떤 맛일까 / 배추를 왜 소금에 절일까 / 양념 맛보기 / 마늘과 생강 빻기 / 간 맞추기
* 배추 절일때는 배추 무게의 15%정도, 보통 배추 1포기에 약300g(2컵)의 소금이 필요하다. 소금의 반은 물에 풀어서 배추를 골고루 적신 뒤에 절반의 소금을 배추잎 사이사이에 뿌려주어야 골고루 잘 절여진다. 여름에는 4~6시간, 겨울에는 8~12시간 정도 절이는게 적당하다.
23. 깍두기 - 기다란 무를 자르니 원통이 생기고 원통을 자르니 직사각형 됐네(도형 공부)
<무, 고춧가루, 소금, 마늘, 파, 생강>
- 무를 정육면체 모양으로 썬다.
- 썬 무를 소금에 절인다.
- 절인 무를 물로 깨끗이 헹구어내 물기를 뺀다.
- 각종 양념을 버무려놓고, 거기에 무를 넣어 함께 버무린다.
- 김치통에 옮겨 담는다.
* 무가 깍두기 모양으로 될 때까지 관찰 / 무의 특징 / 절인무와 생무 비교 / 김치 이름짓기 / 씹는소리
24. 과일잼 - 엄마 수박잼은 못 만드나요(화학 성분 이해, 잼의 원리)
<제철 과일, 설탕, 나무주걱, 냄비>
- 흐르는 물에 과일을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두어 물기를 없앤다.
- 냄비에 과일과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뭉근히 끓인다.
- 과육과 설탕이 충분히 끓여진 후 불을 끄고 레몬즙을 뿌린 후 섞으며 식힌다.
* 잼을 만들 수 있는 과일(펙틴,산,설탕이 있어야 함) / 맨 나중에 레몬즙을 뿌리는 이유(신맛이 잼의 맛을 더 살려줌) / 어떻게 먹을까 / 잼이 완성된 직후와 식은후의 차이점
25. 양송이버섯 볶음 - 버섯은 어디에서 자라는지 아니(유추 능력, 자연 공부)
<양송이, 피망, 양파, 당근, 간장, 파, 마늘, 깨소금, 후추, 참기름>
- 양송이는 껍질을 벗겨서 2~3등분으로 썬다.
- 양파, 피망, 당근을 같은 크기로 썬다.
- 간장에 갖은 양념을 한다.
- 양념장을 썰어놓은 재료에 넣어 버무린다.
- 팬에 기름을 두르고 버무린 재료를 넣어 볶는다.
- 그릇에 양송이 볶음을 담는다.
* 버섯의 종류 / 버섯 관찰하기 / 어디에서 자랄까 / 껍질 벗기기 / 변화관찰 / 즉흥역할놀이
26. 스피드 샌드위치 - 식빵을 사선으로 자르면 삼각형이 두 개(도형과 수의 관계)
<아삭아삭한 부사 사과1개, 샌드위치용 식빵, 버터, 딸기잼, 우유>
- 식빵을 바삭하게 토스트를 한다.
- 빵 안쪽에 버터를 바르고 딸기잼을 그 위에 바른다.
- 사과 껍질을 벗기고 납작하고 얇게 썬다.
- 사과를 잼 위에 얹고 식빵으로 덮는다.
- 여러 가지 모양을 썬다.
- 접시에 담아서 우유와 함께 먹는다.
* 사과껍질을 벗겨보자 / 식빵 안쪽에 버터를 바르는 이유(기름과 물) / 나만의 샌드위치 / 빵껍질은 어떻게 할까 / 여러 가지 모양으로 썰어보자 / 샌드위치 탑쌓기 / 유래(영국귀족 ‘존 몬테뉴 샌드위치’백작)
27. 호박전 - 왜 애호박일까, 그럼 어른호박은 없을까(유추 능력, 관찰력)
<애호박, 밀가루, 소금, 달걀, 식용유>
- 호박을 동글납작하게 썬다.
- 호박 위에 소금을 약간 뿌린다.
- 20~30분 정도 지난 뒤에 호박에 밀가루를 묻힌다.
- 달걀을 풀어 호박에 입힌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 호박에 소금을 뿌리면 어떻게 변할까 / 애호박? / 호박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 / 호박도장 만들기
28. 호박죽 - 커다란 호박이 속은 텅텅, 씨는 주렁주렁(관찰력, 호기심)
<늙은 호박 1/4쪽, 잡곡(팥, 찹쌀가루, 콩, 조, 수수 각각 반컵씩)>
- 잡곡을 잘 씻어서 돌을 골라낸 후 미리 불려놓는다.
- 호박 껍질을 벗기고 씨를 뺀 후에 잘게 썬다.
- 호박에 물을 넣고 약한 불에 뭉근히 끓인다.
- 잡곡을 삶는다.
- 호박을 삶은 냄비에 삶은 잡곡을 넣고 물을 잠길 정도로 넣은 후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끓인다.
- 호박살이 죽처럼 퍼질때까지 끓었을 때 찹쌀가루를 슬쩍 뿌리고 주걱으로 슬슬 저어준다.
-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춘다.
* 호박 관찰 / ‘호박같은 내얼굴’의 의미 / 호박 살냄새 / 잡곡의 종류와 이름 알기 / 찹쌀 가루를 뿌리는 이유 / 씹는 느낌과 맛을 말로 표현 / 호박의 변화를 그림과 글로 표현 / 호박가면 만들기 / 호박 등
* 호박씨 또한 영양식품이다. 호박씨는 단백질과 지방산이 주성분으로 식용유의 원료로 쓰임. 인체에 유익한 질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약재로 쓰임. 호박씨는 머리를 좋게하는 레시틴과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성장기 어린이 영양간식으로도 좋다.
29. 오징어 요리 - 왜 오징어 눈이 다리 위에 있죠(탐구력)
<오징어, 소금, 케첩>
- 오징어를 다듬는다.(오징어 배를 갈라서 속을 살펴보자)
-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끓으면 오징어를 넣고 살짝 데친다.
- 데친 오징어를 먹기 좋게 썰어서 케첩에 찍어 먹는다.
* 오징어속 관찰 / 오징어의 움직임 관찰 / 데칠때 변하는 과정 / 몸체가 동그랗게 말리는 이유 / 마른오징어와 생오징어의 차이점 / 신체표현놀이 / 오징어 먹물로 그림 그리기
* 싱싱한 오징어는 탱탱하고 탄력있으며 투명하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며 약간 검은빛이 도는 것이다. 또 오징어 다리 흡반을 만졌을때 쫀득한 느낌이 드는것이다.
첫댓글 우리가족 카페가 요리교실로 갑자기 변해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