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에서 유진이와 일본인인터뷰하러 가는 김에 맛집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ㅎㅎ
길치인지 한참을 헤매다 도착한 곳이 '숫가락 젓가락'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계단을 이용해서 밑으로 내려가요.
장금이가 들렸다간 음식점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ㅋㅋㅋㅋ
사진이 그닥 잘 나오진 않았지만 컵이 예뻐서 한컷 찰칵 !
요건 메뉴판!
유지니랑 저는 갈비가먹고싶었지만 만원이라길래 어쩔까 고민했습니다.
결국 제가 갈비찜과 유지니는 생비지 뚝배기를 먹었죠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옆에 술메뉴가 있길래 슬쩍
"유진아....술 마시면 안되?"
"응, 안돼"
바로 퇴짜맞았어요ㅠㅠ
그렇게 한동안 기다리다가
두둥! 밑반찬이 나왔어요><
가지수도 꽤 되고 맛도 괜찮았어요. 본음식 나오기전에 찔끔찔금 먹어줬죠ㅋㅋㅋㅋ
의외로 음식은 금방나왔습니다. 밑반찬나오고 8분정도 있으니 오더라구요
이게 제가주문한 갈비찜......
사진을 비스듬히 찍어서 그렇지 저거 갈비찜 양이 완전.....
유진이랑 저랑 이거보고 완전 웃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도 웃겨
10000원을 줬는데 작은게 네덩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팽이버섯이 커보이기는 처음이였음ㅠㅠ
이건 유진이가 주문한 생비지ㅋㅋㅋㅋㅋㅋㅋ
유진이꺼 한번 먹어봤는데 생비지가 원래이렇게 콩이 많이 씹히는 거였나......이런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결국 한입먹고 다시 수저를 제쪽으로 바꿨죠ㅋㅋㅋㅋ
먹는 모습 찰칵찰칵ㅋㅋㅋㅋ
처음 양에 놀라고 씹힌는 맛에 놀란 저희지만 그래도 먹을 만은 했습니다. 저희가 메뉴선택을 잘못한것같애요
다른 사람들은 제육을 시켜서 맛있다고 하는데...ㅠㅠ
다음에가면 제육을 시켜봐야겠습니다ㅋㅋㅋ 그래도 나름 맛있게먹었어요
이곳은 밥과 반찬이 무한리필되는 곳입니다. 그점이 좋아서 가봤지만 결국 리필한번 못해봤어요ㅋㅋㅋ
점심을 해결하고 유지이의 추천에 의해 남포동 국제시장가는 길에 있는 길거리팥빙수를 먹으러 갔어요
티비에한번 나왔다던데ㅋㅋㅋㅋㅋ양도 많고 이날 완전 더워서 더위도 가실겸ㅋㅋㅋㅋ
자리에 앉아서 얘기하면서 먹는데 주인아저씨가 계속 눈치주더라구요, 저희가 그거 무시하고 계속
얘기하니까 결국 아저씨가
"그렇게 얘기하면서 천천히 먹어면 다른 손님들을 못받습니다"
결국 대강대강 먹으면서 자리를 떴어요...그래도 맛있었어><
이건 좀 지저분해보여서 사진작게;;
남포동 먹자골목에 있는 꼬지가게에서 또 하나 물었죸ㅋㅋ
유진이는 데리야끼소스
저는 캡사이신소스선택ㅋㅋㅋ
분명 캡사이신인데 별로 맵진않았어요ㅡㅡ
꼬지채먹기 불편에서 종이컵에 담아달라고 하니까 담아주시더라구요 덕분에 편했어요ㅋㅋ
꼬지를 먹고 일본인을 찾아서 인텨뷰를 하고 마지막으로 들린곳이 카페ㅋㅋ
둘이서 복숭아 아이스트 한잔 했습니다.
이날 이것말고도 볶음밥이나 타코야끼도 먹었어요.
생각해보니 많이도 먹은듯ㅋㅋ
남포동은 먹거리가 많아서 행복한듯 하면서도 괴로워ㅠㅠ
첫댓글 남포동이라... 어디서 많이 보던 간판인거 같네요 ㅎ ㅎ 이런식당이 있다는걸 알아서
좋은 구경 한거 같아요 닭꼬지라구 하셧는데 소스가 여러개 인걸 보니 박효신 닭꼬지 인가봐여 ㅎ
핵폭탄 닭꼬지두 맛있는뎅
여기 그 국민은행 뒷편 골목에 있는 그 가게 아닌가요?? 이전에 가본적 있는것 같은데 ㅎ
뭐야, 왜 이렇게 운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