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 불어닥친 태풍 매미가 남해안 지방 및 경남, 전남 지방을
강타하여 많은 피해가 일어났습니다. 해 피해 사진을 보면서 이웃을
위해 돕는 여러분이 되기 기도합니다.
폭포로 변
한 도로 -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계곡처럼 변한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35번 국도를 차량들이 아슬아슬하게 운행하고 있다.[연합]
부산시내 `암흑천지`
초속 40m가 넘는 강풍을 몰고온 태풍 `매미`가 영남지방을 관통한 13일 부산시민의
절반에 해당하는 53만여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불빛궤적만 보일뿐 도시전체가 암흑에 휩싸였다.[연합]
상가 덮친 놀이기구
13일 태풍 `매미`가 지나간 전남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상가에 놀이기구가 엿가락처럼
휘어 인근 상가를 덮쳐 한 상인이 상가를 둘러보고 있다.[연합]
물에 잠긴 제주공항 도로
12일 제14호 태풍 `매미`가 제주지방을 강타하면서 폭우가 쏟아져 제주국제공항 도로가 흙탕물에 잠겼다.[연합]
무너진 천막서 상풍 챙기는 상인들
12일 제14호 태풍 `매미`가 제주지방을 강타하면서 불어닥친 강풍으로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옆 상가천막이 모두 무너지자 상인들이 남아있던 의류 등을 챙겨 나오고 있다.[연합]
도로 막은 돌덩이에 걸린 택시
12일 제14호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제주시 월산마을
부근 왕복6차선 서부관광도로가 흙탕물에 침수됐다. 이곳을 지나던 택시가 한꺼번에
쏟아진 흙탕물에 밀려온 돌덩이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태풍 앞둔 서울 하늘 무지개
북상중인 제14호 태풍 `매미(Maemi)`의 영향으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내에 접어든
가운데 12일 오후 서울 도심 하늘에 무지개가 떠 추석연휴를 마치고 힘든 귀경길을 마친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연합]
태풍 `매미` 파도
북상중인 제14호 태풍 `매미`가 남해안지역에 상륙한 12일 저녁 부산 남항 방파제에는
집채만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연합]
강풍에 날아간 대형 컨테이너
12일 제14호 태풍 `매미`가 제주지방을 강타한 가운데 성산포항 우도도항선 부두에서
대합실로 매표소로 사용하던 20여평의 대형 컨테이너가 강풍에 날려 인근에 있던 차량 2대를 파괴됐다.[연합]
자동차 덮친 표지판
경남 통영시 도산면 국도 14호선에서 태풍 `매미`의 강한 바람에 도로 표지판이 쓰러지면서 이 곳을 지나던 승용차를 덮쳤다.[연합]
파손된 건물위 대형 간판
태풍 `매미`에 의한 강풍과 해일로 경남 마산시 산호동 구가야백화점 건물 옥상위 대형 간판이 형체를 알아 볼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연합]
전복된 해상호텔
13일 태풍 `매미`가 몰고 온 강풍과 해일로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던 해상호텔이 전복됐다.[연합]
부산 신감만부두 대형크레인 파괴
13일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부산항 신감만부두에는 대형 크레인 6대가 완전히 파괴돼 있다.[연합]
엿가락처럼 파괴된 부두 크레인
13일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부산항 5부두에는 대형 크레인 2대가 엿가락처럼 휘어져 파괴돼 있다.[연합]
상가 지하의 원목 인양작업
태풍 `매미`에 의한 해일로 물에 잠겼던 경남 마산시 해운동 해운 프라자 지하에 밀려든 원목을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인양해 옮기고 있다.[연합]
12일 오후 집채보다 큰 파도가 제주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가까이 있는 주택을 삼킬듯
덮치고 있다. 제주=뉴시스
12일 밤 경남 마산항에 정박해 있던 소형보트가 100여미터나 날라가 인근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 위에 올려졌다. 마산=뉴시스
13일 오전 전남 여수시 웅천동 주택가 인근의 전봇대 10여개가 쓰러져 있다
지붕 구조물이 날아가고 유리창이 깨진 경남 창원시 인터내셔날호텔 신관의 흉측한
모습. 사진제공=경남신문
지난해 태풍 `루사`로 피해를 본 강원 태백시 신설동 일대가 다시 물에 잠겼다. 13일
범람했던 철암천의 물이 빠지자 한 주민이 물에 잠긴 가재도구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