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유채꽃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져 멋진 봄을 연출하던 학동 유채밭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학동 몽돌해수욕장을 지나가는 길에 도로에서 해변까지 노란 물결을 이루던 유채밭 풍경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차를 멈추고 머물게 되었던 곳입니다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환상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바람이 불고 약간 추운 날씨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는 곳이기도 하지만 다시금 되돌아보면 다시 달려가고 싶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바다와 노란 유채꽃이 어울려 아름답던 풍경을 소개합니다.
그림 같은 평화로운 어촌 풍경이 정말 예쁘더군요. 정말 평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채밭 사이에 서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 거제는 정말 어느 곳을 가도 아름다움이 절로 느껴지는 풍경이 많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에 담기가 매우 불편했던 날이었습니다 춥기도 하고... 손도 떨리고.. 마음도 떨리고.. 찍힌 사진도 떨고... 양해 하시면서 보시길 바랍니다.. 담아와서 보니 흔들린 사진이 많네요..
외롭게 떠있는 작은 배... 왠지 마음에 와 닿아서 담아보고...
바다를 향해 애처롭게 자라는 해송... 파도소리를 들으려고.. 자꾸 바다로 귀를 쫑긋 세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눈길이 더 가고....
거북이 같았던 바위... 바다로 들어가는 거북이 같았습니다..
카메라 렌즈에 물방울이 날라와 사진에 그대로 남았더군요. 정말 바람이 많이 불었거든요..
사진에 담긴 먼바다는 평온해 보이고...
해변에서 들려오는 몽돌 구르는 소리가 차르르르~~ 저 소나무도 듣고... 나도 듣고... 정말 예쁜 소리였습니다.
벤치에 잠시 앉아 파도소리를 들어보고...
거제도에도 많은 유채꽃이 있어서 여행자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풍경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유채꽃과 어울린 바다... 그 풍경에 취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맑은 물빛과 봄꽃이 있어서 더 예쁜 봄날이었습니다 거제도는 수없이 다녀왔지만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어 자꾸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 날 또 달려가 거제도 어느 어촌 마을을 거닐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금요일입니다 차분한 아침인 것 같아요.. 제 블로그 오신님들께 마음으로 따스한 차 한 잔 놓습니다 다녀가신 모든 이웃님 감사드려요.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출처: 내 영혼이 아름다운 날들... 원문보기 글쓴이: 초희
첫댓글 멋진풍경 즐감 하세요.
참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