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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대조사 탄신 101주년 법요 성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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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용 종정예하 등 2만여 대중 운집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01주년 기념 봉축법요식이 1월 9일 오전 10시 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운덕 스님을 비롯한 2만여 명의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봉행됐다. 법요식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법광 스님, 태고종 초심원장 구산ㆍ총무부장 능해 스님, 총화종 남정 총무원장을 비롯한 각 종단 총무원장, 정갑윤 국회정각회장, 정우택ㆍ이종훈ㆍ이채익ㆍ박성효ㆍ이장우ㆍ이헌승 국회의원, 신진선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동성 단양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무원장 도정 스님은 봉축사에서 “오늘은 중생의 고통을 법계의 행복으로 승화시키는 묘법을 가르치신 스승께서 탄생하신 날”이라고 상월원각대조사 탄신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도정 스님은 “한 생의 기연(奇緣)으로 만생의 공덕을 드리우시고, 한 마디 법구(法句)로 만인의 깨달음을 인도하셨으니, 대조사님의 가르침으로 애국ㆍ생활ㆍ대중불교의 지표는 날로 무성하다”며 “오늘 이 환희의 법석에서 천태종도들은 일심정진으로 무진공덕을 지어 일체중생에 회향할 것을 다시 한 번 발원하며, 시대의 변화와 민생의 복락을 이끄는 창조적인 불자가 될 것을 서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계각층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조계종 사회부장 법광 스님이 대독한 축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는 한국 천태종의 새 맥을 이어 불교 중흥에 기여하셨다”면서 “앞으로도 상월원각대조사의 가르침을 따라 천태종단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앞서 박근혜 제18대 대통령 당선인은 정갑윤 국회정각회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는 천태종 법맥을 500년 만에 일으키고 애국ㆍ생활ㆍ대중불교를 이 땅에 뿌리내리게 한 위대한 선지식”이라며 “대조사님의 큰 뜻을 이어받아 화합과 상생으로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병두 종무관 대독), 정우택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도지사(신진선 행정부지사 대독)도 축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01주년을 축하하고, 천태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법요식은 총무부장 월도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문덕 스님) △국운융창기원 △봉축사 △축사 △봉축가(천태종 강원연합합창단) △관음정진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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