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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백두산 전우회 봉사단(사단법인) 원문보기 글쓴이: 김종구8604-63-05
성분 |
바람직함 |
경계 |
높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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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콜레스테롤 |
200 mg/dL 이하 |
200~240 mg/dL |
240 mg/dL 이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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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의 대부분은 LDL ('나쁜 콜레스테롤') 에, 나머지 중 일부는 HDL ('좋은 콜레스테롤') 에 존재합니다. LDL 은 낮고 HDL 이 높을수록 좋다고 할 수 있으며, 적어도 LDL 은 160 mg/dL 이하, HDL 은 35 mg/dL 이상인 것이 바람직합니다.
바람직한 혈중 콜레스테롤의 성분별 농도
성분 |
바람직함 |
경계 |
높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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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콜레스테롤 |
200 mg/dL 이하 |
200~240 mg/dL |
240 mg/dL 이상 | |||
LDL 콜레스테롤 |
130 mg/dL 이하 |
130~160 mg/dL |
160 mg/dL 이상 | |||
HDL 콜레스테롤 |
45 mg/dL 이상 |
35~45 mg/dL |
35 mg/dL 이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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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는 콜레스테롤 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 흡연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인자가 많은 경우는 좀 더 기준이 엄격하여서 위험인자가 두 개 이상 있으면 LDL 콜레스테롤이 130 mg/dL 이하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심혈관질환이 기존에 있는 경우는 이차예방의 대상이 되므로 LDL 콜레스테롤을 100 mg/dL 이하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론 낮을수록 좋다고 생각되며 이 수준 이상이 되면 콜레스테롤 저하요법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환자군에 따른 바람직한 혈중 LDL 콜레스테롤의 농도
환자군 |
LDL 콜레스테롤의 혈중농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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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이 없고 위험인자가 2 개 이하 |
160 mg/dL 이하 | |
심혈관질환이 없고 위험인자가 2 개 이상 |
130 mg/dL 이하 | |
심혈관질환이 있음 |
100 mg/dL 이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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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방식 (low lipid diet) 입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이요법은 저지방식이 중심이 됩니다. 음식 중의 '지방 (기름)' 에는 콜레스테롤도 있지만 대부분은 중성지방 (트리글리세라이드 triglyceride 또는 트리글리세롤 triglycerol) 입니다.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체내에서 합성되고 음식으로 섭취되는 양은 일부이나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이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동물성식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음식에서 실제로 혈중 콜레스테롤에 영향이 큰 것은 콜레스테롤보다 중성지방입니다. 중성지방은 포화지방산이 있는 중성지방과 불포화지방산이 있는 중성지방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을 크게 올리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도 인공적으로 합성된 트랜스 불포화지방산 (trans unsaturated fatty acid) 은 '좋은 콜레스테롤' 인 HDL 을 낮추어 오히려 포화지방산보다 심혈관질환에 좋지 않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식품 중에 콜레스테롤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식품은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에게 미국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 (NCEP) 에서 공식적으로 권장하는 식이요법으로 Step I diet 와 Step II diet 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품 요소 |
Step I diet |
Step II di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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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지방질 |
<30% of kcal |
<30% of kcal |
포화지방 (saturated fat) |
8~10% |
<7% |
불포화지방 (polyunsaturated fat) |
<10% |
<10% |
단불포화지방 (monounsaturated fat) |
10~15% |
10~15% |
콜레스테롤 (cholesterol) |
<300 mg/d |
<200 mg/d |
탄수화물 (carbohydrate) |
50~60% |
50~60% |
단백질 (protein) |
10~20% |
10~20% |
총 섭취열량 |
이상체중 (ideal weight) 유지 |
이상체중 (ideal weight)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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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만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는 5~10% 가량 저하되며 이는 도움이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대부분은 체내에서 합성되고 외부에서 섭취하는 양은 많지 않으므로 식이요법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크게 낮추지는 못합니다. 또한 식이요법에 대한 반응은 개인차가 꽤 있습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어느 정도 상승하는 것은 자명하므로 전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LDL 수치가 Step I diet 로는 약 7~9%, Step II diet 로는 약 10~20% 저하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콜레스테롤을 다소 (5-10%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Sitostanol 은 마아가린 등 식물성기름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과 유사한 성분으로서 소화관 내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n-3 지방산은 하루 수 g 을 섭취하여 중성지방의 농도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폐경기 후의 여성은 LDL 이 상승하여 남성과 같은 수준이 됩니다. 폐경기 후 여성이 에스트로겐을 복용하면 LDL 이 감소하고 HDL 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지방질을 낮추는 약은 크게 4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스타틴 (statin) 계열, 담즙산 결합레진 (bile-acid-binding resin), 니코틴산 (nicotinic acid) 계열, 피브린산 (fibric acid) 계열입니다
스타틴 (Statin) 이라는 이름이 붙는 약들은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지잘강하제입니다. 콜레스테롤의 합성 자체를 직접 억제하여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에 따라 간에서 다른 조직으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LDL 의 생성이 감소되고 세포 표면에서 혈중 LDL - 콜레스테롤을 받아들이는 LDL 수용체의 활성이 높아져서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낮아지게 됩니다.
스타틴 (Statin) 계열 약들은 임상연구결과 심혈관질환의 일차예방 및 이차예방에 모두 효과가 컸으며 전체적인 사망율도 낮추는 것으로 결과가 나와 가장 많이 쓰이는 지질강하제가 되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주로 야간에 생성되므로 스타틴 계열 약들은 모두 저녁에 복용합니다. 프라바스타틴 (Pravastatin) 은 음식물과 함께 먹으면 흡수가 저하되므로 취침 직전에 복용하며 로바스타틴 (Lovastatin) 은 반대로 음식물과 함께 먹는 것이 흡수가 잘되므로 식사와 같이 복용합니다.
부작용으로 복통, 근육통, 불면증, 간기능검사 이상소견 및 간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독성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나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투약을 중단하고 의사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수개월에 한 번씩 간기능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약의 종류 : 로바스타틴 (lovastatin), 프라바스타틴 (pravastatin), 심바스타틴 (simvastatin), 아트로바스타틴 (atrovastatin)), 플루바스타틴 (fluvastatin), 세리바스타틴 (cerivastatin)
담즙산 결합레진 (Bile-acid-binding resin) 계열 약은 소화관 내의 담즙 (bile acid)에 결합하여 담즙을 제거합니다. 담즙은 콜레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질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자체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에 따라 콜레스테롤이 제거됩니다.
담즙이 제거되므로 간은 보상적으로 담즙과 콜레스테롤의 생산량이 증가시킵니다. 이와 같이 이 약만으로는 콜레스테롤을 크게 낮출 수 없으므로 단독으로 사용되지는 않고 주로 스타틴 계열 약 등 다른 약에 보조적으로 함께 사용합니다. 간에서 VLDL 의 생산도 증가하여 이에 따라 중성지방이 높아지므로 중성지방이 높은 환자에게는 일반적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임상연구결과 :
부작용 : 주된 부작용은 변비 및 복부불쾌감입니다. 변비에는 연화제 등의 변비약보다 음식으로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D 등 지용성비타민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나 임상적으로는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여러가지 약물과도 결합하므로 다른 약보다 1 시간 전 또는 4 시간 이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티라민은 약의 작용기전상 담즙과 결합하면서 염소이온을 방출하므로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폴에서는 이 문제가 없습니다).
콜레스티라민 (cholestyramine) 과 콜레스티폴 (cholestipol) 이 이에 속합니다.
니코틴산 계열의 약들은 지방조직 내에 존재하는 지방산이 간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따라서 간에서 중성지방과 VLDL 의 생산량이 감소하며 VLDL 에서 생성되는 LDL 이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HDL 을 크게 높이는 효과 (최고 30%) 가 있습니다.
LDL 을 낮추는 작용 외에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 을 높이는 효과가 특히 크므로 주로 다른 약제와 함께 쓰입니다. (참고로 LDL 을 낮추는 작용은 용량에 비례하나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 을 높이는 작용은 주로 저용량에서 나타나며 용량을 올려도 크게 높아지지 않습니다)
부작용 : 피부가 화끈거리는 느낌 (flushing) 이 주된 문제입니다. 약 10% 에서는 이 때문에 약을 중단하게 됩니다. 약을 먹기 30 분 전에 아스피린을 먹거나, 식사가 끝날 무렵에 약을 먹거나, 뜨거운 물과 함께 먹지 않는 등으로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이 적은 니코틴산 서방형제제가 있으나 작용이 약합니다. 그 외에 스타틴 계열 약과 비슷한 간염도 일으킬 수 있으며 피부가 거칠어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250~500 mg 하루 두 번으로 시작하며 효과와 부작용의 정도를 보고 하루 3000 mg 정도까지 용량을 올릴 수 있습니다.
피브린산 계열의 약들은 짧은 사슬 지방산과 유사한 물질로서 지방산이 간과 근육에서 산회되는 것을 촉진하는 약입니다. 이에 따라서 주로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나타냅니다. 중성지방이 매우 높고 LDL 이 낮은 경우는 LDL 을 증가시킬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LDL 도 감소시킵니다.
이와 같은 작용으로 피브린산 계열 약은 주로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사용됩니다.
부작용 : 담즙 내의 콜레스테롤 농도가 상대적으로 상승하므로 담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clofibrate 는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외 복부불쾌감과 간기능검사상 이상소견, 피부의 발적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clofibrate, bezafibrate, ciprofibrate, fenofibrate, gemfibrozil 등이 이에 속하는 약입니다.
음식 중의 '기름' 은 크게 콜레스테롤 (cholesterol) 과 중성지방 (트리글리세라이드 triglyceride 또는 트리글리세롤 triglycerol)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에는 불포화지방산 (polyusaturated fat) 과 포화지방산 (saturated fat) 이 있는데 이러한 지방의 종류도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이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정상인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보통 200 mg/dL 안팎이며 300 mg/dL 를 넘지 않으나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는 500 mg/dL 을 넘기도 합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환자는 매우 이른 나이에 심한 동맥경화가 생기며 허혈성심질환이 많이 생깁니다 (생후 개월에 발생한 보고도 있습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세포 표면에서 LDL 을 받아들이는 LDL 수용체 (LDL receptor) 의 유전적인 결함이 있어서 LDL 이 혈액에서 세포 내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콜레스테롤이 극단적으로 높으면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질환으로서 콜레스테롤에 관한 임상연구에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500 명 중 한 사람은 FH 의 유전자가 있으며 백만명 중 약 한 사람은 한 쌍의 FH 유전자가 모두 있어 이에 따라 심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나타냅니다.
첫댓글 내가 콜레스테롤이 높은데 이글이 매우 유익하네...고맙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