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 병해충 방제
◆ 소독을 하기 전에 확인할 사항
병인지 충인지를 확인한다.
습성을 알아야한다.
어떤 약을 쓸 것인가?
어느 정도의 량을 소독할 것인가?
몇 회 소독을 할 것인가?
어느 시기에. 어떤 병과 충이. 어떤 수종에. 어떤 조건에서 많이 발생되는지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 병인지 충인지 구분하기
잎에 상처가 있거나 변색되어 있지는 않은가?
줄기와 가지를 관찰한다.
수간 표피 등을 살펴본다.
뿌리를 살펴본다.
◆ 병충해의 종류
뿌리를 침해하는 것
수간과 줄기를 침해하는 것
가지를 침해하는 것
잎에만 침해하는 것
흡즙성 해충 : 바늘과 같은 입으로 즙액을 빨아먹는 해충으로써 대표적으로 응애, 진딧물, 깍지벌레 등이 있다.
잎을 먹는 해충 : 꽃봉오리나 잎을 먹는 해충으로써 자벌레. 풍뎅이 성충. 털벌레 등이 있다.
구멍을 뚫는 해충 : 구멍을 뚫고 들어가면서 먹어 가는 해충으로써 명나방. 하늘소 애벌레 등이 있다.
뿌리를 먹는 해충 : 땅속에서 살며 뿌리를 갉아먹는 해충으로써 풍뎅이. 매미 등의 애벌레 등이 있다.
해충의 습성은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의 기관을 갖고 빛. 열. 냄새. 맛 등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해충
응애
흡즙성해충이다.
소나무에 많다.
가지가 말라죽거나. 잎이 변색되고 떨어진다.
먼지를 뿌려놓은 것 같다.
초봄부터 한여름까지 더울 때 많이 발생한다.
흰 종이 위에 가지를 털어 보면 알 수 있다.
약값이 비싸다.
1회 소독으로는 잘 잡히지 않는다.
면역력이 강해 같은 약을 반복해서 쓸 수가 없다.
가이즈카향. 철쭉. 구기자. 스잣. 반송. 주목 등에 많이 발생한다.
진딧물
종류가 다양하다.
새순을 특히 좋아한다.
나무 주변에 개미가 많다.
진딧물이 특히 심한 정원이 있다.
정원수 밑에 음식물 찌꺼기 등을 파묻는 것은 개미
-> 진딧물을 유혹하는 결과가 된다
거의 모든 정원수에 발생한다
가지가 말라죽는다.
쉽게 죽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회양목 명나방
진딧물과 비슷한 성질이 있다.
거미줄이 보이면 즉시 소독을 해야 한다.
5일-7일이면 피해가 심각해진다.
한번 피해를 입은 나무는 정원에서 뽑아내는 방법밖에 없다.
봄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깍지벌레
감나무의 잎. 가지. 열매에 흰 점이 생긴다.
비가 온 뒤 습할 때 많이 발생한다.
열매가 떨어진다.
가지가 없거나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
5일정도면 피해가 심각해진다.
백일홍에 발생되면 가지가 검게 된다.
정원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병해
대표적인 병해로는 동고병, 지고병, 탄저병, 반점병, 흰가루병, 적성병, 엽고병 등이 있다.
적성병
가이즈카향. 모과나무. 꽃사과 등에 많다.
대부분 비가 온 뒤 알게된다.
말라죽거나 변색된다.
봄부터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약값이 싸고 잘 듣는다.
흰가루병
백일홍 장미 등에 많다.
장마 뒤에 쉽게 볼 수 있다.
약값이 싸고 잘 듣는다.
소독약
약제의 형태를 나타내는 표기
입제 : 입자 형태(콩알형태)로 되어 있는 농약으로 손으로 밭이나 논에 흩어 뿌리는 약으로 별다른 장비가 필요치 않다. 일반적인 포장단위는 3kg 으로 되어 있다.
수화제 : 가루형태의 농약으로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을 물에 섞어서 뿌리는 약으로 물에 넣으면 녹지는 않고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유제 : 물에는 녹지 않는 농약성분을 기름과 같은 용매를 사용하여 녹여 놓은 약제로 공기 중에서 용매가 자연적으로 증발되는 경우가 있음
액상수화제 : 위의 수화 제처럼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의 농약을 물 형태로 만들어 병에 담겨놓은 농약으로 물에 녹지는 않으므로 가만히 놔두면 약성분이 가라 앉게 되고, 사용 전에 흔들어서 사용해야 한다. 수화제보다 입자가 매우 작으며 수화제의 불편한 점을 개선한 제형이다.
미탁제 : 액상 수화제와 유제의 장점을 섞어놓은 최신 제형으로 입자가 아주 미세하여 작물체에 부착성이 우수하고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액제 : 물에 녹여 놓은 액체 형태의 농약이다.
수면전개제 : 논같이 물이 있는 곳에 이 약을 그냥 흘리면 서서히 수면을 퍼져 나가는 형태의 농약으로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병충해 방재
조경수의 해충을 박멸하기 위하여 해충의 발생시기(4월 ~ 9월) 동안에 해충의 구제에 적당한 약제를 선택하고 동력분무기를 사용하여 병충해를 방지한다. 이것은 수목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과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경수목은 삼림수목과 달리 수목을 옮겨 심은 것이므로 수세 쇠약, 병충해 이동, 여러 수종에 의한 상호관계 등으로 병충해 발생이 많다. 또한 조경수는 환경과 토양조건이 잘 맞지 않아서 병충해가 발생되기도 한다.
병충해 방제 방법 중 가장 많이 이용되고 효과가 빠른 방법은 약제에 의한 화학적 방법이다. 대개 농약을 사용하는데, 농약이란 농립작물과 그의 산물에 직접 또는 간접으로 해를 주는 병균, 해충, 응애, 선충, 쥐 및 잡초 등의 동식물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살균제, 살충제, 살비제, 살선충제, 살서제, 제초제와 그 밖의 유인제, 기피제 및 기타 그의 효력증진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생장조절 및 보조제 등의 약제를 말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 농약을 뿌릴 때에는 최소량을 사용하고 인체에 해가 적은 것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품목을 신중하게 선택한다.
기초소독(석회유황합제)
석회유황합제 및 첨가약품으로 3 ~ 4월중 잎이나 꽃이 피기 전에 기초예방 소독을 실시하여 목피에 영양을 공급함은 물론 대부분의 병균과 해충들의 알들이 부화되지 못하도록 예방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3월 이후 소독은 병균이나 병충이 번지기 전에 적재 적소에 실시하여 건강한 수목의 생장상태를 유지시킨다.
소나무등(상록수) 특수방제
각종 병충해와 영양부족으로 인하여 고사중인 소나무를 특수방제 살포와 영양제 및 발근촉진제의 투여로 회복시킨다.
1 단계 : 공중살포
소나무 가지나 잎 등 외부에 존재하는 병균이나 병충을 강력한 특수방제약품의 공중살포로 제거한다.
2 단계 : 수피약품 투입
소나무 하단부에 드릴로 천공을 낸 뒤 구멍에다 특수약품을 투입시켜 소나무 내부에 존재하는 병균이나 병충(솔잎혹파리)을 제거한다.(솔잎혹파리가 없을 경우에는 실시하지 않음)
3 단계 : 영양회복제 및 발근촉진제 공급
병충해로 인하여 영양이 부족하고 악화된 수세의 회복을 위하여 특수영양회복제와 발근촉진제를 뿌리 주위에 공급하여 소나무를 회생시킨다.
4 단계 : 수관주사 실시
봄에 뿌리에 영양회복제를 투입 후 계속하여 소독을 실시한다. 유기질 및 뮤기질 비료 등을 시비하여 수세를 회복한 후 결과를 본 뒤에, 부득이 수관주사를 실시하여야 된다고 결론이 났을 경우 그 대상 수종을 최소화시켜 최소한의 비용으로 수관주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