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삐4626블러그~
아름다운 꽃섬 하화도 섬산행이야기
여수 백야선착장에서 하화도 가는 배를 타고
20분정도 가면 하화도에 도착
승선료는 왕복12000원
하화도는 비박할거면 몰라도
굳이 숙박할곳은 아닌것 같아요.
여수 백야선착장
우리는 백야도 선착장에서 화랑호를 타고
하화도로 갑니다.
약 20분동안 바다만 바라보고~
하화도에서 비박하실분들이
엄청난 베낭을 메고 배를 타러 가네요
아름다운 꽃섬 하화도 도착~
섬풍경은 언제나 낮설지만
섬들은 비슷비슷한 섬분위기가 나요.
작지만 아름다운 섬인
하화도에는
마을 벽화도 이쁜꽃과 바다를 그려놓았네요.
하화도의 선착장은 너무 작아서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요?
백야도에서 들어오는 배시간이나
하화도에서 나가는 배시간을
정해진대로 운항하지 않은것 같아요.
배선장님 마음대로인가?
와쏘식당 사장님의 말씀에 의하면
아주 유동적인가봅니다~
아직은 비수기여서 그런지는 모르겠구요.
★하화도에서 나가실때 배시간 체크 잘하세요~
이렇게 벽화를 그려놓아서
섬마을의 분위기가
업그레이드~
와쏘식당과 마을회관 사이길에서
산행인지~ 산책인지~
꽃섬길을 걷기 시작
이길이 하화도 꽃섬길 초입입니다.
뒤돌아본 하화도
바다건너 보이는 섬이 상화도랍니다.
부추농사를 많이 짓는듯~
부추밭이 많이 보이네요,
그래서 부추전이 유명한가?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인
23가구가 사는
작은섬 하화도의 전경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한적한 산길을
혼자 다녀서는 안되겠지요.
왁자지껄하지 않는것은 너무~좋은데
우리 일행 외에는 사람이 없네요
비오는 날에는 섬여행이나 섬산행을
꺼려하는 것은 사실이니까
등산로가 잘정비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안전하게 갈수있답니다.
하화도 꽃섬길에는
요런 전망대가 5개가 있음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다봐도
굳은 날씨때문에
딱히~보이는 것은 없고~
순넘밭넘 구절초공원
순넘 만넘이 뭔 뜻인지 모르겠지만
여기가 구절초공원이라는거~
가을에 오면 구절초가 하얗게 피어있을거라는
상상을 하면서
go~go~
마삭줄
망개나무 열매
쥐똥나무 꽃
깻넘 전망대
바다가 보이는 길은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하기도 하고 편안하기도하고
운치도 있어요.
우중산행도 할만하더군요~
화창한 날씨가 좋기는 하지만
이슬비가 내리는 날에
바닷가 산길을 걷는 것도
분위기 짱입니다.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것이
섬산행의 매력이지요
하화도에서도 녹음이 우거진 산길과
수평선이 보이는 바다를 보면서 걷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길을 따라서 무작정 걸었답니다.
이런이런~
막산전망대를 패스해버렸네요~
공사중이라 산만하기도 해서
지나쳐버린 막산전망대를 못가서
몇가지~볼거리를 놓쳐버렸다는 아쉬움.
하산길에 출입제한하는 방어선이 있어서
당황했지만 그길 말고는 다른길이 없어서
그대로 진행했음
잠시 헷갈릴수 있으니까 주의하시고요~
동산같은 산길에서 하산하여
작고 아름다운 하화도 마을로 걸어가면~
이쁜꽃들이 반겨준답니다~
애림민 야생화 공원
하화도의 비박장소인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나봐요.
넓은 장소는 아니지만 바닷가 앞이고
옆에 깨끗한 화장실과 식수대도 보이네요.
무엇보다 야생화 공원이어서 이쁜꽃들도 많아요.
하화도의 유래
하화도는 임진왜란때 안동 장씨가 정착해
형성된 마을로 애안절벽(큰굴)이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며
예로부터 꽃이 많은 섬이라하여
하화도 아랫꽃섬이라 불린다네요.
와쏘식당은
고향이 하화도인
이장님이 운영하는 식당
대표음식은
서대회무침과 부추전~자연산회
바로 옆 마을회관에서도 같은 음식을 팔고있음
하화도의 대표 맛집인 와쏘식당의
서대회무침과 부추전은
반드시 먹고 오시길~
부추전은 6000원이고
서대회무침은 소짜가20000원
개도 막걸리와 여천 소문난 막걸리
개도막걸리가 유명한데~
여천 소문난 막걸리가 더~맛있더군요.
다알리아
갯메꽃
하화도의 선착장은 너무 작아서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지요?
반대편의 마을쪽에서 산길로 올라갔다가
한가롭게 한바퀴 휙~돌고
2시간 가량의 원점산행
끝~
~하화도 꽃섬길 안내~
*꽃섬길 거리: 5.7km
*시간:약3시간 소요
*난이도:중.하
*코스:선착장-휴게정자1-휴게정자2-
순넘밭넘구절초공원-큰산전망대-깻넘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