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스:취서산∼신불산∼간월산 종주가 단연 압권 통도사를 출발해 취서산∼신불산∼간월산 정상을 거쳐 배내고개까지 가면 9시간 가량 걸린다. 통도사 매표소를 들어서 경내를 지나 40분 정도 오르면 스님들이 마음을 수련하는 선원인 극락암에 이른다. 이곳에서 벼랑 위에 걸려 푸른 노송과 어우러져 흰구름 떠도는 백운암을 거쳐 오르면 시살등에서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1시간 30분이면 당도한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50여분 걸으면 취서산 정상이다. 취서산 정상에서 신불평원이라 불리는 드넓은 억새능선이 신불산, 간월산으로 이어진다. 취서산에서 신불산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신불산에서 간월산까지는 간월재를 거쳐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간월재에서 배내봉을 거쳐 배내고개까지는 2시간 정도 가야 당도한다. 식수는 능선에 오르기 직전 백운암에서 구할 수 있다. 또한 신불산 아래 신불산대피소 옆에는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약수가 흐른다.
2코스:신불산 최단 코스는 가천리방면 가천리 코스는 신불산을 오르는 가장 쉽고 빠른 길이다. 35번 국도를 타고 가다 한일주유소에서 북서방향으로 길을 따라 올라가면 가천마을 회관이 나타난다. 여기에서 두 개의 계곡 중에 오른쪽 방향으로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약 2시간 30분이면 신불재에 도착한다. 신불산 정상까지는 25분 정도가 소요되고, 이천리쪽으로 계곡을 타고 내려서면 2시간 30분이면 버스정류장에 도착할 수 있다. 가천리∼건민목장∼큰골∼신불재∼신불산∼백운암∼이천리 코스는 6시간 걸린다.
3코스:이색 코스 ‘신불공룡능선’ 작천정을 지나 주행하면 ‘간월자연휴양림 1.5km’란 표지판이 나오고 표지판에서 온천교로 좌회전하여 오르면 간월산장 주차장이 나온다. 이곳이 산행 들머리이다. 등산로는 계곡을 끼고 평탄하고 넓은 산길이 이어진다. 계곡을 가로지는 철다리를 건너면 갈림길을 지나 왼쪽 길로 오르면 홍류폭포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가파른 경사면을 타하야 한다. 오르면 능선에 다다른다. 이곳에서부터 정상까지는 ‘신불공룡능선’이라 불리며 암릉을 타고 스릴을 즐기다 보면 신불산 정상이다. 등억리∼간월산장∼홍류폭포∼공룡능선∼신불산 코스는 2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울님들 어느코스가 좋을까요..난 갠적으로3코스가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