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과 평강의 혼이 깃든 단양 온달관광지
2010.6.28(월) 민족통일동해시협의회 단합대회의 일환으로 둘러본 온달관광지
단양 온달관광지는 소백산 국립공원 및 구인사 서쪽에 위치하며 단양 시내에서 영춘, 영월방면으로 연결되는 595호 지방도를 30분 정도 달리면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의 전설이 담겨져 있는 온달관광지가 보인다.
29,345평의 부지에 조성된 온달관광지는
민속놀이장, 스포츠 타운, 여관, 향토음식점, 토산품 판매점, 피크닉장, 온달촌, 온달관, 전설의 집, 전통혼례장 등
관광편의 및 볼거리들이 있으며 관광지내에는 4억 5천만년전의 신비스러움을 간직한 온달동굴(800m)과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연연히 전해오는 온달산성이 있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가 담긴 온달관광지의 입구
온달장군 조형물
입구에서 매표소쪽으로 가다 보면 말을 타고 활을 쏘는 온달장군 조형물이 나타난다.
온달은 고구려 평원왕 때 장군으로, 눈먼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하여 남루한 옷차림으로 거리에서 구걸하고 다녀 모두들 바보온달이라 하였다.
평원왕은 울기를 잘하는 어린 딸 평강공주(平岡公主)에게 자주 울면 커서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하였는데
공주가 커서 온달에게 시집을 보내달라고 하자 설득을 하여도 듣지 않으므로 공주를 내쫓았다.
온달은 자신을 찾아온 평강공주와 결혼한 후, 해마다 3월 3일에 낙랑(樂浪)언덕에서
군신과 5부의 병사들이 사냥하여 천신(天神)과 산천신(山川神)에게 제사 지내는 대제전에 참가하여좋은 성적을 올렸다.
또한 북주(北周) 무제(武帝)가 요동(遼東)에 침입했을 때 선봉에 서서 큰 공을 세워 국왕의 사위로 공인받고 대형(大兄)이 되었다.
영양왕이 즉위한 590년 신라에게 빼앗긴 한강유역 탈환을 위하여 자원하여 출정하였다가 아차산성(阿且山城)의 전투에서 화살을 맞고 전사하였다.
온달의 일대기는《삼국사기》에 전해온다.
온달관광지 대형주차장 입구
이곳에서 촬영한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일지매, 바람의 나라, 쌍화점, 미인도 등의 포스타가 부착되어 있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오는 온달 유적지에는 온달산성, 온달 동굴, 온달관, 드라마 세트장 등 볼거리가 많다.
이곳은 삼국시대 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고구려와 신라의 영토 싸움이 매우 치열했던 지역이다.
삼국사기에서는 평원왕의 사위인 온달장군이 죽령 이북의 땅을 회복하기 위하여 출전했던 곳이다.
오늘은 촬영세트장 공사관계로 입장료를 4,000원에서 2,500으로 감면
야외공원에 설치한 대형 용(龍)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