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하는 의사회, 하나되는 큰 마당’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제21회 대구시 의사의 날 행사가 10월 1일 영남대학교 대명동 운동장에서 회원 및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계명의대팀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09시 40분 김제형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 국민의례에 이어 전년도 우승팀인 동·북구팀의 우승기 반환, 이창 회장의 내빈 소개 및 개회사와 김범일 대구시장의 축사가 있은 다음 아름다운가게 와 약정식 및 협약서 교환과 전년도에 우승한 동·북구팀의 류종환, 이정이 선수의 선수 선서와 본 행사를 진행 할 임원진의 인사에 이어 건강체조 및 내빈들의 벌구시축 순으로 이어졌다.
이창 회장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진료실을 지키며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한편 “젊은 의사들과 특별분회 회원들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회원간의 유대를 강화해 타 의사회의 모범이 되는 대구시의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보다 많은 회원의 참여를 위해 새로 신설한 병원의사팀을 비롯한 총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벌구, 헹가래릴레이, 골프어프로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 가운데 계명의대팀이 총점 590점으로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으며, 준우승에 중·서구팀, 3위에 동·북구팀이 차지했다. 또한 경대의대 등 특별분회 전공회원 5개팀도 발배구, 삐에로 400, 스타게임 등에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영남대병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식전에는 장애인축구팀과 대구YMCA의사 축구팀간의 축구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각 종목별 개인상 성적은 다음과 같다. △복권 대상 : 최교원(백제내과의원), 금상 최순옥(계명의대), 은상 이동협(영남의대), 동상 이지은(달서,달성군), 이영주(달서,달성군), 행운상 서보성(파티마병원) △바둑 국수상 : 이신하(한국신경외과의원), △전공의 스타경기상 : 문선중(영남대병원), △테니스 : 추연만(봉생외과의원), △골프어프로치 : 조원현(계명의대), △헹가래릴레이 : 박문흠(중,서구팀),△줄넘기 : 김진희(계명의대), △여회원경기 : 최순옥(게명의대), 골프 : 배홍갑(중서구팀)△골프 : 배홍갑(중서구팀), △정보통신상 개인 : 손효돈(효경산부인과의원)·단체 : 동구의사회, △건강달리기 : 박운정(적십자병원), △삼행시 백일장 : 이충렬(베드로신경외과의원), △ 어린이 미술실기대회상 : 박수현(박진형 회원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