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군산 비응항에서 광어 다운샷 배를 탔습니다.
장마 전의 날씨라서 화창하고 햇볕이 너무나 따가울 정도로 더운 날씨였네요..
군산 비응항의 모습입니다. 새벽에 포구에 도착하면... 바람이 쌀쌀한데...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찐덕한 바람이 불고 있었습니다.. 하루의 더위를 기대하게 만드는 그런 바람이었죠..
배타고 먼저 산란 갑오징어를 하자고 하셔서 산란 갑오징어를 잡으려고 무던히 노력했지만...
갑오징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직 옆에있는 배에서만 두수를 올렸는데... 굉장히 크더라구요.. 부러워라~
갑오징어 잡기를 그만두고... 광어 잡으러 가는 도중에 군산 앞바다의 섬들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그냥 몇컷 눌렀습니다.
또 모습의 섬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이건 뭐... 와... 대단한 경치에 입을 딱~ 벌릴 뿐입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특히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타지 않으려고 얼굴을 꽁꽁 싸맸습니다...
이렇게 싸매니 덜 타더라구요~? ㅎㅎ
오전 낚시를 마치고 말도라는 섬에 올라 광어 작은놈 6마리를 바로 회를 떠서 점심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옆에 다른 배와 함께 광어 40짜리를 6마리를 회를 뜨다니... 그래서 먹은 것이 회로 먹고....
물회로 또먹고.... 광어 회무침에... 마련해 주신 점심상 반찬에... 이후에는 오이 냉국까지... 너무나 잘먹었습니다.
물회는 일인당 한그릇씩입니다... 하나를 나눠먹는게.... 아니었죠.. 너무나 맛있고...배부르게 많이 먹었습니다..
선상낚시와서 섬에 올라 잔칫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식탁부터 의자 도시락... 후식까지 모두 배에서 내려서
십시일반 들고 와서 섬에 빈 창고에서 먹었습니다...
그후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하고나서 배에 올라탔죠... ㅎㅎ
오늘 잡은 총 조과 입니다.. 광어가 대박이 났죠...
일인당 6수 정도 하신 것 같습니다.
항상 그렇듯 항구에 도착하면 회를 떠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면 집에와서 샤워만 하면... 회와 매운탕을 바로 먹을 수 있죠...
회떠주는 데는 대부분 킬로에 3000원입니다... 여수만... 좀 더 달라고 하는것 같구요...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낚시 하는데... 고생입니다.
에어컨 밑에서 쉬고 싶어도 3주쯤 지나면 또 낚시 가고 싶어집니다.. ㅠㅠ
첫댓글 ㅎㅎ 고생 많았습니다~~
손맛 보셨다니 다행이고, 요즘 어청도부근
고군산 먼바다권에서 지진이 산발적으로 난다 합니다.
그런 와중에 5수 이상 하셨으면 잘하신거네요~~
즐거운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선장님이 배를 잘댄 덕분이죠... 선상은 그런 것 같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좋은 음식도 대접받구요..
보고만있어도 군침이...사르르 고생 하셨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특히 좀 그랬습니다. 물회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ㅎㅎ
평일출조 부러워요
시간되시면 평일에 다녀오세요.. 출조인원도 적고 여유롭습니다.
사진 멋지네요~~~잘봤습니다.
섬 경치가 너무 좋더라구요.. 선장님도 친절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식사 정말 맛있겠네요 물회~~~~~~~~~~~~~~~
축하 하고요 다음에 시간이 맞으면 동행출조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첨단살고요 평일에도 가끔 시간 있습니다
네 비가 그치고 장마가 지나가면 한번 동출하죠..
전 평일에만 가능합니다.. ^^
평일 시간 되시는 분많네요,,,같이 동출함해요~~
네~ 장마지나고 시간 한 번 맞추면 좋을듯 합니다.
물회 끝내주겠네요~~장마가 어서 끝나기를..
장마가 그쳐도 5일은 물색이 탁해서 고기가 안잡히니.. 못나갈것 같습니다.